작은회사에서 큰회사로 이직한지 1년된 개발자인데요
(총 웹개발 경력은 2년)
업무 따라간다고 이것저것 해보았지만
팀장님이 원하는 만큼 결과가 안나와서
저도 답답하고 팀에 짐만 되는것같아 괴로워하고 있었는데
민폐가 되니 차라리 자발적 퇴사를 할까도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인사평가때문에 이사님도 아셔서
오늘 이사님하고 1대1 면담하고 멘탈이 가루가 됐습니다
짤리고 싶지 않으면 야근을 해서라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라고
맞는 말인걸 알지만 평소 우울증약 먹으면서 버티는지라
살면서 재밋는것도 없고 억지로 버티고 있는데
더 마음이 아프고 쓰라리네요
먹고살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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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혼난 이유는 아래와 같아요.
개발 완료 후 코드리뷰때 코드가 복잡하다고 알아보기 힘들다고 혹은 팀장맘에 안든다고 몇번이나 퇴짜를 맞으니 작업일정이 늘어지게 되어 윗선에서는 1인분도 못한다고 생각하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