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질문) 친구가 미국에 출장갔을 때2024.05.19 PM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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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자동차 하청업체에서 일한다고 들었는데


미국 좀 외진 곳에 출장을 갔다고 함


술은 마시지 않았는데,


차를 타고 시속 100마일로 달리다

(미친놈인가..)


경찰차가 추격해왔다고 합니다.


경찰이, 딱히 음주 측정은 하지 않고


똑바로 걸어보라고 시켰다고 함


그리고 혹시 현대에서 일하냐는 질문을 했다네요


현대에서 일하는거 맞다고 하니까


다음부터 과속하지 말라고 그냥 보내줬다고 함


저야 뭐 미국에 대해서 전혀 모르니까


의문이 생겼습니다 그게 가능하냐 ㅋㅋㅋㅋㅋ


근데 친구 말로는, 그쪽 지방이 좀 낙후되어 있는데


현대 공장이 들어서서 경제가 좀 활성화 되었기에


좀 봐준거 같다 뭐 이런 말을 했습니다.


자기 과시나 거짓말을 하는 친구는 아닌데


이게 가능한 걸까요? ㅋㅋㅋㅋㅋㅋㅋ

댓글 : 15 개
가능 하니까 보내준거 아닌가요?
거짓말 하는 친구는 아닌데 뭔가 너무 믿기 힘들어서요
제 상식이 파괴되는 느낌
저도 어디서 들은 바로는
주민이 아닌 여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체포하면 여러가지고 골치 아파서 보내주기도 한다고 어디서인가 들었습니다.

물론 반대도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자기네 지역 산업 활성화 시켜주는 현대가 고마워서 봐준거라기보단

시속 100마일로 달리는 과속차량을 보고 음주운전 혹은 마약복용인줄 알고 쫓았다가

운전자가 음주, 마약 안하고 단순히 키로미터랑 마일 헷깔려서 과속 + 현대에서 일한다고 하니 신원보증이 됨

이래서 그냥 훈방조치 한게 아닐까 싶네요.
아 감사합니다. 그게 좀 더 설득력이 있겠네요
미국 다녀왔는데 한국 사람들이 음주+과속 하는 사람 진짜 많았어요
술 먹고 폐차도 겁나 많이 하고… 온갖 사고 자주 내고…
무섭네요.
음주단속 기기가 너무 비싸서, 한국이랑 다르게 걸어보라고 시키는게 기본이라고 들었지만... 벌써 10년도 전 이야기라 또 다를지도 모르겠네요ㅎㅎ
오호
외국인이라 봐준겁니다
아하
저도 이거에 한표 제가 그래봤거든요 영어 못 하는 척 하면서 썰 잘 붙이면 그냥 보내주기도 합니다 (두번 걸려본 경력직)
그쪽동네 살았었음. 외국인에게 처벌하는게 복잡해서 보내줬을수도 있고 실지로도 그쪽동네는 현기때문에 경제가 돌아가는지라 보내줬을수도 있음. 또 지방은 과속이 번번히 이뤄지는지라 큰 범죄는 아님. 음주운전이나 마약운전은 심각함. 일반적으로 과속만으론 검사안할텐데 늦은 밤이거나 한인들 음주운전 많이 해서 해봤을수도... 미국 음주측정은 기기보급이나 법률때문에 저런식으로 먼저 시켜보고 통과못하면 시켜봄.
상세한 설명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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