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설] 돈은 정말 더러운거같아요2014.11.10 PM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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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더러운건 더러운짓을 하게 만들고

그 위험성은 대단한것 같습니다.

물론 좋은걸로 대단한것도 있지만 나쁜것도 있는것 같습니다

왜 이런 글을 쓰냐면

친구는 아직 학생이고 전 직장인인데 조금의 돈을 빌려줬드랬죠

근데 학생이니 돈은 쫌 천천히 갚아도 되지만 갚지말라는 소리는 안했죠

그 녀석이 돈에 그럴만한 사람이 아니지만 혹여나해서 전 만날때마다 한번씩 상기시켜줬죠

허나....결국 그 돈을 갚기위한것도 있지만 자기 자신이 돈이 부족함이 느껴져서 알바를 시작했었죠

월급날도 다가올때 쯤 제가 장난반 진담반으로 "월급날이 다가온다! 너의 돈은 나의돈"이라면서 말을 했는데

돌아온건 "나 여행가야해서 집에 돈을 보태야한다고..."

순간 짜증이 확 나면서 뭐냐고 하면서 장난하는게 아니고 짜증난다고 했죠

뭐 제가 학생한테 지금 돈을 달라는것도 이상하고, 아니면 돈을 빌려준게 잘못한건가 싶기도 하구요

장난식으로 이자 붙이고 다음달에 주라고 말은 했지만,

쫌 찜찜한건 있죠

오래된 친구사이에서 일어난거라 그렇네요

그놈 씀씀이를 바꿔주고 싶지만 저또한 씀씀이가 그닥 좋지 않아서

여러분들은 적건 많건 돈은 친구사이에서 빌리고 빌려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댓글 : 59 개
친구끼리 돈 거래하면 의 상하기 쉽습니다 ㅇㅅㅇ
그러니깐 말입니다
  • Miix2
  • 2014/11/10 PM 04:14
여행가야해서 집에 돈을 보텐다는게 좀 ..
뭔가 뭐 쌀이 떨어졌다거나 이런거면 그나마 이해하겠는데
그러게요 참...
이렇게 돈도 잃고 친구도 잃고... 친구한테 돈빌려주는거 아니라는 교훈을 얻게 됩니다ㅠㅠ
세삼 느낍니다
  • SPAZZ
  • 2014/11/10 PM 04:14
원래 돈을 빌려줄거면 돌려받지 않아도 될 금액 정도만 빌려주는게 정답입니다.
동감요
그냥 준다는 생각으로
줘버려도 아깝지 않을 만큼만 주는게 최고죠
전 이 말도 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돌려받지 않아도 될 금액이라는 게.. 얼마인지..
반대로 이런 생각이 일반화되고 친구가 나한테 돈 빌리면서,
"이 정도는 친구간에 돌려주지 않아도 될 금액"이라 생각해버린다면 소름끼치지 않나 싶기도 하고..
돈 이나 물건 주면 줬지 그런거 절대 안빌려줌;

빌려줘서 좋게받은 기억이 거의 없네요
저도 잘 안빌려주는데 정말 친한 친구라...에효~
여행 때문에 돈을 못준다고 말하다니...핑계라고 한다는 소리가...허...
다음달에 안주면 진짜....
준다는 생각으로 빌려주는게 아니면....ㅠㅠ......남의 돈 자기 주머니로 들어가면 완전 지껀줄 착각하는 애들 있습니다ㅠㅠ 지 쓸 돈은 있고 빌린돈 갚을 돈은 없다하는...사상이 못되처먹은 애들
그러게 말이에요 생각이 뭐가 먼저인지 모르는건지...
원래 친구끼리는 돈 빌려주는 거 아니에요.
그렇게 큰돈 아니면 걍 줘버리고 "다음에 술이나 거하게 함 쏴라~!" 하고 쿨하게 넘기는게 차라리 마음 편하죠.
무엇보다도 친구끼리 돈이 오가는 경우가 없어야 하는게 가장 중요함.
그렇지만 아....전 저놈 씀씀이를 고쳐놔야 속이 풀릴꺼같아서요
친구끼리 돈 거래하면 안 된다고 배웠습니다.
그 돈 빌려드린 친구분은 님을 여행보다 아래에 두고 있네요..
정말 친한 친구라면 그냥 못 받을 생각하고 빌려주는게 낫습니다.
절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면...버려야죠
원래 가족,친구, 친한 사람끼리는 돈 빌려주는게 아니고
줬다고 보는게 서로한테 좋은거 같네요
사촌형이 급하다고 7만원 빌려갔었는데 때였고..(없었던 것처럼 그냥 친하게 지냄..)
친한 형들은 제가 지값을 잃어버렸을때 5만원, 3만원씩 쓰라고 그냥 주더라구요
빌려줬으면 제가 안받기도했겠지만...
그런일도 있군요 ㅜ ㅜ
여행;;;; 진짜 패버리고 싶겠네요...
친구와는 그냥 빌려준다는 개념보다는 준다(또는 투자 또는 빚)는 개념으로 생각하는게 맘 편합니다...
투자라....제가 소심한건지...
뭔 개소리야 저게 ㅋㅋ여행가야되서 집에 돈을 보태야되다닠ㅋㅋㅋㅋ

원래 친구사이에서 돈은 그냥 줄수 있는 금액으로 오고가야됩니다 ㅋ
큰 금액은 아니지만...하...
돈이 문제가 아니라 결국 사람이 문제입니다. 돈이 뭘 하는 건 없어요. 돈으로 인해 그 사람의 밑천이 드러나는 것... 고로 그 친구와는 빠른 정리가 필요합니다
그렇군요 돈을 탓하기전에 사람을 봐야했어야 했군요
어짜피 잘된걸수도 있어요
아닌 관계는 빠르게 정리
정리라....하~
그냥 저는 빌려주는 거에 대해서는 가족만 빌려줍니다. 아직까진 누구에게 빌려준 적은 없는데
반대로 되도록 안빌리는데 정말로 빌려야 하는 경우가 생기면 다음에 만날 때 꼭 갚습니다. 다른 것보다 뭔가 빚지고 있다는게 엄청 신경쓰여서 갚습니다.
저도 되도록이면 아무도 안빌려주는데....아 참....
나 여행가야해서

너무어이가없어서 웃음이 나올수준이네요

너의 돈은 나의돈이 주인장님에게 해당되는 말이 아니라 반대였네요

친구분... 쫌....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군요
돈이 더럽다기보단 돈을 쓰는 인간이 더러운거 같아요 ㅋㅋ
그런가요 ㅜㅜ
"빌린 돈을 갚아야하지만 일단 나랑 여친이 쓸 거 다 쓰고,
남으면 부모님 용돈 드리고,
그래도 남으면 조금만 갚을지 한 번 생각해볼게."

이런 사람 생각보다 무지 많습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빌린걸 청산하는게 더 맘이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지만...
그건 저의 생각일뿐인가보네요
내 친구들은 서로 돈 빌려주기 없기로 정했었음.

뭐, 그놈들 일베에 빠져서 지금은 다 의절했지만(...)
더 힘드셨을꺼같군요 ㅜㅜ
내 댓글이 지워졌다 헐
뭐 어쩄든 남의돈 ㅈ같이 생각하는 사람 진짜 싫음
글이 쫌 보기 그래서 지웠습니다
제 기분도 그렇고 말이죠
청오리님이 보시기에 제가 여행보다 뒷전이라는 말이너무 와닿아서 말이죠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저런 사람 진짜 싫어하거든요
상종하기도 싫음
저 또한 남의 입장이였다면 청오리님께서 느끼신 느낌을 똑같이 받았을꺼에요
그런 기분이 참.....착찹하네요
친구와의 신용보다 여행이 우선이라는 썩어빠진 정신머리도 문제지만
변명 같지도 않은 변명을 드리대는게 참으로 궁색맞네요.
저 또한 저런식으로 말하면서 돈빌려간후 10년가까이 못받고있는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직설적으로 들릴지는 모르지만 깊게 사귈 친구는 아닙니다.
돈계산 철저히 하시고 관계를 끊으세요.
그런가요...돈이 참.....
팀장님이 돈을 안주시네요 ㅋㅋㅋ
지난주에 주신다더니...
정말 싫겄어요 상사라는 사람이 말이에요!
저는..큰돈...10마넌한도지만.... 10마넌빌려줄때 처음부터 "갚을수잇음 빌려라. 아님 나랑 연락끊어"
해버립니다.
대학생땐 몃명이 먹고 끊어짐요..ㅋ
끊은 놈들도 참 대~단하네요
진짜 돈 빌릴때는 다음달이나 최대한 빨리 갚는다고 하고 실제론 돈 갚으라고 하면 돈없다고, 보면 자기 쓸건 다쓰고 있음. 나한테 빌린돈을 최하위순위로 생각하더라구요. 거기다 조금씩 갚으면서 생색은 엄청냅니다. 누가보면 내가 그친구한테 돈 꾼줄알겠음.
그러게 말이에요
왜 제가 앞에가서 절을 하고 있어야 하는지 참....
사람은 정말 간사해서 빌릴 때는 꼭 갚아야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도 막상 돈문제가 해결되면 그게 흐리멍텅해져버립니다. 99%의 사람은 그래요.

저도 예전에 지인한테 5만원정도 빌린 적이 있었는데 똑같은 생각을 했었어서 지금와서 생각하면 정말 쓰레기같더군요. 안그런다고 계속 되뇌었는데도 돈달라는 소리를 들으면 짜증이 났었습니다. 사람 자체가 무의식적으로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 돈은 안받을 생각으로 그냥 주거나 차용증을 쓰게 한 뒤에 빌려주는 게 맞습니다.
전 짜증나서 돈을 빌리면 그냥 갚습니다.
그런 생각이 나기 전에 말이에요
마찬가지로 저또한 99%의 사람이고 그런 생각이 든다는것 또한 쓰레기만 말이에요
돈을 빌려줄 때는 안받을 생각하고 빌려줘야 하죠.
아니면 아예 빌려주지 않던가...

괜히 친구를 위해서 빌려줬다가 받을려고 하면 오히려 우정이 깨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빌려줄때는 그려려니하고 빌려줬는데 그놈은 참....
후...저도 친구사정이 한참 안좋아서 백삼십 빌려준적이 있어요.
친구놈이 원체 백수에다가 능력도 없어서...그냥 너 능력될때 갚어. 라고 했는데
5년동안 상황이 안나아지고 본인은 아예 백수로 지낼 생각인거 같아서
살짝 이야기 꺼내봤어요. 그거 그냥 안받을테니까 일 좀 알아봐...라고 했는데
어? 그거 받을 생각이였어? 이러더군요...-_-;

또 한명은 120만원 꿔줬는데 4년째 사정어렵다 어렵다 하면서 어디 놀러다닐 돈은 있길래
올해까지 갚으랬어요. 아예 준거아니다. 돈은 빌려준 사람이 달라고 할때 주는게 아니라
빌려간 사람이 알아서 챙겨주는거고 늦으면 늦는다고 그때 되서 이야기 하지 않고 미리 이야기 하는게 예의라고요.

500빌려가서 예정보다 빨리 갚은 녀석도 있는데...
사람마다 다 제각각이니까요.
받을생각이엇어에 딥빡 씨발
돈으로 판단하는것도 좋은건 아니지만
그것 또한 사람의 단면이니깐요....
서서 빌려주고 엎드려 받는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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