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컴퓨터 방에서 와이파이가 계속 안 터지네요ㅠ

전에 살던 집에서

거실에 놓고 곳곳에서 매우 잘 쓰던 ASUS 공유기였는데

집이 넓어진 탓인지 (25평 -> 34평)

집이 오래된 탓인지 (지어진 지 23년 쯤 된 구축)

이사 오면서부터

노트북이 놓인 장소에서 영 와이파이 수신감도가 좋지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1.

와이파이 익스텐더를 하나 사서

거실이 바로 보이는 컴퓨터방 입구 바로 옆 콘센트에 연결했는데 (늘 방문 열어둠)

공유기-익스텐더에서 조차 수신감도가 별로 좋지 못함 (2.4g 84%, 5g 48%;;)

그러니 노트북이 익스텐더 와이파이에 붙어봐야 개선이 되지 않음 

100메가 회선인데 2.4g 25메가, 5g 15메가 나옴;;

현재도 2.4g 기준, RSSI -45dBm 노이즈 -70dBm 

오히려 이 좁은? 집에 같은 이름의 SSID가 마구 겹쳐엉겨 있어 그런지

폰의 경우 걸어다니면서 할 때 가끔 인터넷이 스위칭을 하는지 버벅거리는 현상까지 있음 ㅠ

2.

공유기를 거실 TV장 안에 넣고 문이 닫혀 있는 탓인가 싶어서

지난 주에 공유기를 꺼내서 TV장의 위쪽,

그러니까 장 바깥으로 꺼내서 위치도 컴터에 더 가깝게 바꿔봤는데도

그닥 나아지지 않음.... ㅠㅠ

한 6년 쓴 공유기라 떠나보내줘야 하나 싶다가도... (교체 할 명분 찾기)

거실에선 잘 나오니까... 아직 명이 다한건 아닌거 같고

(참고로 거실에서는 2.4g 75메가, 5g 70메가 나옴)

진짜 여기가 구축인데다가 먼가 수맥(!)이 흐르는건지...

간간히 온라인 미팅 같은거 하면 마구마구 끊어지고 환장하겠네요

[큐브용]

공유기 남는거 있으면 브릿지 설정해서 쓰면 좀 낫습니다만 응답속도 중요한 겜은 못하겠더군요.

[signpen]

익스텐더 위치를 공유기에 더 가까이 배치해보세요. 벽 이나 물건 위치 때문에 거리가 가까워도 간섭 크게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레옹]

메쉬방식 지원하면 투과율 좋은 2g 설정으로 잡아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희집이 40평형인데 기형적으로 길게 되어 있어서 메쉬 확장하니 해결되더군요.

[하늘별달구름이]

유선이 짱입니다. 무선은 콘크리트를 통과 못해요
무선으로 구축하려면 중간 중간에 ap 둬서 브릿지 구성 해야되는데
아무래도 유선보다 속도, 안정성은 많이 부족해요

[MPLS]

본인 집이면 단자함에 유선 공유기 하나 묻어서 벽의 랜포트 다 연결하세요.
방에서는 그냥 유선 쓰시는게 답일 듯 합니다.

[거꾸로보일러]

심지어 옛날 전화기 단자 (다리 4개짜리) 가 벽에 있는 정도의 구축입니다
통신단자함이란게 없어요ㅠㅠㅠ

윽..... 복잡다단하게 외부 통신선도 거실에 겨우 하나 뽑아냈습니다ㅠㅠ
어렵네요

[에페린]

https://smartstore.naver.com/kong_g_house/products/5194321690

이런거 사용해서 물리적으로 회선 설치하는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보기엔 안좋긴 한대 인터넷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거보단..

아니면 방마다 전화단자함이 있다면
어짜피 안쓸꺼니 업자 불러서 utp 포설하는것도 괜찮긴 할꺼에요 비용이 문제긴 한대 흐;

[전뇌전기]

https://mypi.ruliweb.com/mypi.htm?nid=271351&num=8946
저희 집도 구축인데 SK 인터넷/IPTV 설치 기사님 왔을 때 말씀드렸더니
통신사 공유기가 있는 안방 전화기 단자로 UTP 선을 하나 밀어 넣어서
제 방 전화기 단자로 빼주신 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유선으로 쓰네요
비용도 안 받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었고 나중에 다른 일로 다시 오셨을 때 팁 개념으로 돈 드렸던 기억이 나네요
무선 속도가 엉망이라 방에서 유선으로 사용하게 전화기 단자로 UTP 선을 빼줄 수 없냐고 문의해보시는 것도...

[에페린]

좋은 기사분 만나셧내요 그거 보통은 거의 안해주는대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