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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기놀이] 왕좌의 게임, 시즌8, 분노의 3화(스포있어요)2019.05.14 PM 05:38
시즌 완결되면 몰아볼려고 안보고 버텼는데
4화, 5화가 개욕을 먹고 있다는 소문에 궁금해 버티다못해 어제부터 보기 시작했다.
시즌7 블루레이를 꺼내 복습까지 하면서. 도대체 왜 욕을 먹는거지? 싶어서 도키메키 주행시작.
근데 4화도 가기전에 3화에서 내 인내가 부숴졌다.
*난 어두컴컴한 장면을 그렇게까지 싫어하지는 않는데
시간내내 어두컴컴하고 칙칙한 장면이 계속 나오는 것이 너무 불쾌했고 피곤했다.
제목대로 롱나이트를 시청자들에게도 느끼게 해주고 싶었나본데
하루히의 엔드리스때도 느낀것처럼 이런건 인디영화나 실험영상에서 시험해보라고 하고 싶다.
*중간부터 질리게 봐온 뻔한 좀비물을 따라하는 식상한 연출의 연속.
왕좌의 게임이 왜 인기있는지를 모르나? 아니 개연성도 밥말아먹는 호러 연출은 왜 끼어있지?
*화이트워커들은 약한거냐? 강한거냐? 도구도 쓰네?
시즌1부터 봐오면서 숫자로 밀어붙이는 발빠른 좀비에 가까운 이미지였는데
도투락 기마대도 순삭이넹. 근데 성안에 들어오니 샘이나 테온한테도 가볍게 썰리는 것보니
그 이미지 맞네... 싶다가도 중간중간에 스토리에 필요한 정도로 강약이 바뀐다.
예전에 그런 모습이 있었는지 내 기억이 애매하긴 한데 도구도 쓰시네?
*하아아아??? 나이트킹이 이렇게? 이거 전쟁할 필요 없는거 아닌가?
*용가문 고모님이랑 조카님은 아무것도 안하셨네요. 캬~ 어이가 출장.
내내 심각한 얼굴로 용타고 내리고 타고 내리고 하다 보스경험치는 다른님이 줍줍.
3화가 별 화제가 안되고 4화가 난리났다는 말에 볼 용기가 안난다.
다들 괜찮았는지 모르겠는데 난 정말, 너무, 어이없고 불쾌했다.
근 10년을 봐온 미드가 이 지경이 나네.
- 빈센트보라쥬
- 2019/05/14 PM 05:43
어디있는지 보이지도 않은 군세를 상대로 칼에 불 붙여줬다고
신나서 중갑도아닌 검기마병 돌격잼 ㅋㅋ
멀리서 불이 하나씩 꺼지면서 소리가 줄어드는 공포감 조성용
워커 경험자도 있으면서 공성안하고 밖에 병력세워놓고 개끔살
브랜 미끼작전을 왜한건지 모르겠음 ㅋㅋ 미끼로 끌어들여서 나이트킹 친다는 작전인줄 알았는데
미끼는 미끼대로 세워두고 전면전은 전면전 대로해서 개박살.
그동안 긴밤을 끝낼 전설의 영웅인척 겁나게 하더니 결국 답은뭐다? 닌자초딩이다 ㅋㅋ
연합군의 지휘관들은 바봉가....존스노우는 역시 아무것도 모름 ㅋ
- 콜버그
- 2019/05/14 PM 05:51
전 강하지 않은 워커상대로 도투락의 기마전투력을 살릴려면 당연한 선택이라고 생각했어요.
그전에 멜리산드레는 다알면서도 갔다 처박으라고 불을 붙여준거네...하는 생각.
미끼작전은 동감합니다. 브랜은 중간에 까마귀로 뭐한걸까요... VR?
존스노우는 진짜....3화한정 동네바보형이예요. 여태 보여준 그 영웅적인 행적은 다팔아먹고
그냥 비행시뮬만...
- 클라바우터만
- 2019/05/14 PM 06:08
용엄마가 본인의 군대인 기마부대가 전멸하는거보고 자신의 사람들이 잃어가는것에 대한 평정심을 잃었고 애초에 끌어들리는거하는 작전이 엉망이 된거로 나오고(이부분은 4화에대사나 연출 그리고 1,2화에도 깔려있어요. 삼용엄마와 스노우의 사람에 대한부분,그리고 삼용엄마를 여왕으로 인정하는 부류와 아닌부류에대한 이야기전개부분에 대한 복선같은거로요)
아리아의 역활도 이미 대사에서 미리 나왔죠. 그 얼굴없는자가 된이유가.
프로듀서 둘의 이어가는 방식이 마음에 드는 전개가 아닐수있지만 연출자는 그렇게 만들었다네요 ㅋ
- Dean TH
- 2019/05/14 PM 05:45
저 어제 5화보고 미치겠더라고요
이걸 보려고 10년을 기다린거임?
- 콜버그
- 2019/05/14 PM 05:52
그래서 무서워서 보기 싫어요.
뭐지?뭐지? 4화는 그럼 도대체 뭐가 나온다는거지? 하면서 ㅠㅠㅠㅠ
- 써냔
- 2019/05/14 PM 05:48
도트락 기병 소모는 전술적으로 참 바보짓인데 바보짓 좀 하면 어떤가 하는 심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 콜버그
- 2019/05/14 PM 05:54
용엄마도 좀 이상하지 않나요? 결국 지남친과 함께 아무것도 한게 없어요. 보호받이역할에
투정에 징징에 일반적인 동네아낙느낌. 시즌8 들어오면서 뭔가 마음에 안들어요.
- 써냔
- 2019/05/14 PM 06:03
새끼 죽고 병사 죽고 부하는 배신하고 사랑도 위험하고 권좌까지 잃게 생겨서 제정신이면 그게 인간인가 싶습니다.
제 생각에는 ㅋㅋ 주인공 세력이 하는 삽질이 거대해서 공감하기 싫어하는 거 같아요. 주인공은 잘 해야 하니까요. 그래서 주인공도 또라이 짓 할 수 있지 하는 심정으로 편하게 보려고요.
- 클라바우터만
- 2019/05/14 PM 06:01
4화도 전 마지막대사 치는 장면에서 그 말할거라는걸(제가 그 대사를 속으로 외침) 맞는순간 멋지다라는 생각도 들고
전 괜찮았네요.
드라마 끝나고 비하인드스토리를 보면 이번작품이 인물과의 관계에 대한거를 그 전에는 어땠는데 지금은 이렇게 되었다라는걸 예전작에 오마쥬형식으로 비슷한 연출을 일부러해놨다라는 등등 전 좋더라고요.
마무리하는걸 관계도의정리 이런걸로 가는듯하네요. 그러다보니 식상함이나 안좋아하는부분도 생길수있다고도 생각되고요.
개인적으로는 드라마외에 비하인드스토리 이야기하는거 보며 왜 이렇게 구성했는지 보면 괜찮더라고요.
꼭 그걸 보시기를 추천드려봅니다. 감독이 이번 시리즈를 연출하는 바가 마음에 안드는건 어쩔수가 없지만, 의도하고자하는바 보면 나쁘지않더라고요. 그래도 3화 그 안개속으로 끌어들인후에 전투는 진짜 너무 어두어서 쉴드가 안되네요 ㅋ
- 女忍者[くノ一]
- 2019/05/14 PM 06:36
8시즌 4화가 왕좌의 게임 가장 핫한 명장면 5위안에 든다고 외국에서도 잘뽑혔다고 극찬하던만...
8시즌 5화는 데더리스가 빡돌아서 표현한 충격적인 불용씬 때문에 핫한 영상에도 들었고...
도대체 어디서 어떤 정보를 어느출처로 들었는지....???
- 콜버그
- 2019/05/14 PM 06:50
- 미미큐
- 2019/05/14 PM 07:04
- 씽씽캅
- 2019/05/14 PM 07:10
- 티구앙
- 2019/05/14 PM 07:25
반대손으로 칼 잡고 찌를때
"아리아는 왼손잡이!!!!" 라는 게 갑자기 훅 기억나면서 시방 이런 존나게 극적이네ㅠㅠ 우왕굳
전 이랬는데...ㅠㅠ
- 길가는학생
- 2019/05/14 PM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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