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보기놀이] 기생충의 수상에 기뻐하는 미국 대학생들2020.02.13 PM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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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대학 영화학회 학생들이라고.

뭐랄까 영화공부하는 이들의 진정한 기쁨이 느껴진다;

기생충 수상 리액션중에 가장 가슴에 와닿았다.

댓글 : 8 개
좀 인위적인게 먼저 봉준호라고 자막 나왔을때는 조용하다가 패러사이트 얘기하니까 소리지르네
생중계인데 자막이 먼저 달릴순없을테고 아마 먼저 후보 말할때 자막이 남은 것 같아요.
후보소개가 기생충이 마지막이어서
그거에 대한 자막이 남아잇는걸겁니다
oscar goes to 라고 나오네여
저 자막은 방송 자체에서 나오는 자막이 아니라
귀가 안들리는 사람을 위해 속기사들이 타이밍하는 자막입니다. 주로 공영방송에서
자체적으로 작업하는 것이고, 대부분의 TV에 자막방송용 자막을 노출하는 기능이 별도로 존재합니다.
아무래도 실제 방송을 시청하면서 그 내용을 받아 적어 타이핑하다 보니 실제 방송보다 몇템포 느리지요.

위 영상 앞에 나왔던 '봉준호'는 수상자로서의 봉준호가 아니라
수상자 발표 전 후보소개 영상 마지막으로 나왔던 '패러사이트의 봉준호(후보소개)'의 '봉준호'입니다.
비주류 영화에 대한 가능성 때문에 기뻐하는건가 싶기도 함.
선택받은 자들이 아닌 우리도 할 수 있다? 이런 희망 때문에
누가 수상할지 내기해서 이긴 애들이 좋아하는거 같은데..
내가 보기엔 돈걸었는데...
기생충이 생각보다 많아서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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