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보기놀이] 데이비드 핀처, 조디악. 2020.04.27 AM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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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드 핀처도 좋아하고, 살인의 추억도 좋아하는데 아직도 안봤다니! 하며 산 블루레이가 사놓은지 2, 3년정도가 됐다.

 -사놓은 블루레이/DVD를 어떻게든 소화하여 새로운 블루레이를 죄책감없이 지르자! 는 생각(...)에 먼저 조디악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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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가는 직접 볼 생각에 최대한 관련 글, 사진을 피하다 보니 출연진에 헐크와 아이언맨이 있는줄도 몰라서

 초반부터 헐? 헐? 하더랬다.

-세븐도 잘만든 영화지만 이 영화는 더 쿨하다. 과연 지루하다는 평도 나올만하다.

-봉준호 감독은 세븐에 비하지 못할 정도로 걸작이라는 평을 내린듯하다.

 

-개인적인 소감은 다른 핀처영화보다는 별로였다.

-평론가나 영화계 사람들에게는 극찬을 받는 영화인 듯 하다.

 주로 기가막힌 촬영을 호평받는 듯 하는데, 이게... 내 센스의 한계인듯 하다.

 난 엄청나게 엉망인 촬영은 알겠는데 그 외에는 설명받지 않은 이상 잘 모르겠다;;;

 예를 들어 데이비드 핀처 영화중에서도 촬영기술이 주로 호평받는 영화는 나를 찾아줘나 조디악인것 같은데

 난 정작 소셜 네트워크의 촬영이 가장 좋았다;;; 음....잘 모르겠다. 이것 개인취향의 문제를 넘어서는 것 같은데.

 

-머리 속에 남은 대사랄까, 범인을 계속 쫒는 주인공에 대해 그동안의 다른 살인도 많고 다른 나쁜놈들도 많은데

 왜 그에게 집착하느냐, 는 대사였다.

-이게 묘하게 살인의 추억과도 연동되어서 살인의 추억이나 조디악이나

 시대배경적으로 더 격렬한 사건들이 있음에도(민주시위, 베트남전쟁), 더 많은 생명들의 존망이 움직이는 일들이 있음에도

 그 사건에 집착하는 주인공(그리고 이 영화)에 대한 의문은 계속 생각하게 된다.

 

 

 

 

 

 

 

 

 

 

 

-반가운 조연 찾기. 또 프렌즈에 나오는 두명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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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8 개
어떤 특정 감독들을 보면 어떤 것만 잘한다..라거나 혹은 어떤걸 해야 그 능력이 극대화 된다..라는 느낌이 들때가 있는데 데이비트 핀쳐 감독은 의외로 세븐으로 성공을 했지만 세븐같은게 아니라도 얼마든지 많은걸 만들어 낼 수 있는 감독이라는 걸 느꼇음

세븐, 조디악, 파이트클럽 같은게 그런 류의 영화들이라면...

나를 찾아줘 같은 영화는 이 감독이 대중들이 좋아할만한 내용을 다루면서도 재치있는 영화를 만들 수 있구나 싶으면서도...

소셜 네트워크 같은걸 보면..핀쳐가 이런 영화도 만들 수 가 있나? 이런 생각이 들었달까..

그래서 개인적으로 세븐으로 이 감독을 좋아하는걸 시작했지만 현재에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소셜 네트워크임..
ㅎㅎ 반갑네요. 저도 핀처감독의 소셜 네트워크를 제일 좋아합니다.
각본의 아론 소킨을 너무 좋아해서도이긴 하지만요 ㅎㅎ
영화 엄청 좋아 하진 않지만 세븐은 정말 재미있게 봐서
일본판 블루레이는 따로 구매 해서 심심할때마다 보긴 하는데
조디악은 그 당시에도 평이 별로 안좋았던 기억이 있고
저도 재미있게 보진 않았네요.
일반적인 재미와는 다른, 문화적 감동은 있는것 같아요.
우왕 재밌다! 는 아니지만 캬..이렇게도 만들수 있구나 하는 느낌은 받은것 같아요 ㅎㅎ
데이빗 핀처 감독 영화 중에서는 파이트 클럽과 더불어 정말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파이트 클럽은 핀처감독 영화중 2번째로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조디악을 정말 좋아하신다니 왠지 센스가 부럽습니다 ㅜㅠ
핀처 영화는 다 재밌죠. 연출 할때 꼭 배워야 되는 테크닉 장인 중 한명입니다. 시간 되시면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suit & tie 뮤비도 함 보세요(lyric 버전으로) 데이빗 핀처가 찍었습니다.
마인드헌터가 비슷하면서 조디악보다 더 재밌더라구요
밀레니엄 시리즈나 다 만들어줬으면 좋았을텐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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