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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기놀이] 허트 로커(2009)2021.05.11 AM 10:02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봤다.
-매번 본다 본다 해놓고 지나쳐온게 10여년이 흘렀다.
-구글무비로 사다놓고 안보고 있다가 넷플릭스에 뜨면 웬지 모를 서글픔이 오는데 이 영화가 대표적이었다.
-늘 그렇듯 0에 수렴하는 사전지식을 가지고 영화에 임하기 때문에
오 팔콘이다. 오 호크아이네? 하며 영화가 시작
-핸드헬드는 효과적이었다. 폭탄을 헤체하는 영화 장면은 질리도록 많이 봤지만 수위에 들어가는 긴장감의 연출이었는데
핸드헬드 촬영이 더욱 효과적으로 다가왔다.
-잘만든 전쟁영화란게 그렇다. 보고나서의 심리적 데미지가 심하다.
전쟁이란게 그런건데, 이를 리얼하게 표현한 영화일수록 머릿속을 망치로 두들겨맞는 느낌이 드는 것이다.
-모든 전쟁영화가 반전영화인 것처럼 전쟁영화는 이래야 한다고 본다. 참혹하고 잔인하고 보는 게 힘들 정도가 맞는 것 같다.
-개인적인 현대전쟁영화 베스트 5안에는 들어갈 레벨이었다. 이야...이걸 이제야 보다니.
댓글 : 12 개
- In Motion
- 2021/05/11 AM 10:14
가이 피어스도 나오죠~ 아이언맨3 빌런역
- 콜버그
- 2021/05/12 PM 12:33
헐 찾아보니 진짜네요;
- PolyAlloy
- 2021/05/11 AM 10:24
타노스한테 핑거스냅 당한거(순화해서...) 처럼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그장면이 가장 충격적이었던...그이후로 하루하루를 참 감사하면서 살게되네요.
그장면이 가장 충격적이었던...그이후로 하루하루를 참 감사하면서 살게되네요.
- 콜버그
- 2021/05/12 PM 12:33
전쟁영화의 순기능이죠!
- 포켓풀
- 2021/05/11 AM 10:27
아? 팔콘도 나왔었군요!
- 콜버그
- 2021/05/12 PM 12:34
네 저도 처음엔 몰랐다가 헬멧 선글라스 벗으니 알겠더라구요ㅋ
- gunpowder06
- 2021/05/11 AM 11:01
대략 호크아이가 팰콘을 덮치는 영화.
....?????
....?????
- 콜버그
- 2021/05/12 PM 12:34
아...맞긴 맞는데....
- prisoner88
- 2021/05/11 AM 11:10
전쟁나고 사람 죽고 하는 장면보다 슈퍼마켓 진열대가 더 먹먹한 영화.
- 콜버그
- 2021/05/12 PM 12:35
비슷한 장면들 나오는 전쟁영화들 좀 있죠. 부감이 확 느껴지면서 관객들 주변 둘러보게 되죠
- 빈센트보라쥬
- 2021/05/11 AM 11:45
드디어 남편을 뛰어넘을 거장이 되어버리신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
당시에 여자감독이 무슨 밀리터리?! 이런 시선도 있었는데 싹다 쳐발라 버리시고
제로 다크 서티 까지 성공 시키시는 능력 멋져.
이후 작품까지 보면 어쨋든 전쟁 한복판엔 결국 인간이 서있고 전쟁이 끝나더라도 전쟁안의 인간군상들은
목적을 찾기위해 방황한다는 주제의식이 보여짐
당시에 여자감독이 무슨 밀리터리?! 이런 시선도 있었는데 싹다 쳐발라 버리시고
제로 다크 서티 까지 성공 시키시는 능력 멋져.
이후 작품까지 보면 어쨋든 전쟁 한복판엔 결국 인간이 서있고 전쟁이 끝나더라도 전쟁안의 인간군상들은
목적을 찾기위해 방황한다는 주제의식이 보여짐
- 콜버그
- 2021/05/12 PM 12:36
제로다크서티도 아직 못봐서 봐야지 봐야지 했는데
비글로 감독 작품이란걸 이거보고 알았네요.
여성의 전쟁영화가 이렇게 멋있을 줄은 솔직히 기대 이상의 기대 이상이었어요
비글로 감독 작품이란걸 이거보고 알았네요.
여성의 전쟁영화가 이렇게 멋있을 줄은 솔직히 기대 이상의 기대 이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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