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게임기획자 이야기를 쓰면서…2013.05.24 PM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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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주 정도 된 거 같은데, 어쩌다 보니 10편까지 쭈욱 달려왔네요.
잉여력의 힘은 참 대단한 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 글을 쓴 목적은 3가지였습니다.

1. 게임기획에 관심 있는 예비기획자들에게 정보 제공
2. 작업을 떠올리며 쉬는 동안의 일에 대한 감각을 되새기기
3. 같은 게임 기획자들 분들과의 정보공유

대충 1, 2는 그럭저럭 되는 거 같긴 한데.
3은 미약하군요.
생각보다 게임기획자 분들이 별로 없는 것인가. --;
이 점이 좀 아쉽군요.

뭐 그냥 잡담입니다.

아쉬움과 관계없이 정보공유는 계속됩니다.
언젠가 우리나라 게임업계가 발전하길 빌며~ ~(-_-)~
댓글 : 13 개
'기획자들만' 모인 자리라면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얘기하겠지만
기획자도 아닌 사람들의 기획론과 함께 얘기를 하다보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얘기를 풀어나가야 할지
머리가 복잡해지는 경우가 있더군요.

특히나 예비 기획자랍시고 현실적인 조언에 대해
'꿈을 그렇게 짓밟지 말라'면서 발광하는 것 보고 실소가 나왔습니다.

정말 의욕적인 마인드라면
'현실이그럴지라도 나는 꼭 하고 싶고 꼭 해낼거다'라고 했으면 좋았겠지만
현실은 노처녀 히스테리마냥 기획자한테 지랄하는 예비기획자만 남더군요 ㅎㅎ
그 히스테리 부린 사람입니다만 그렇게까지 뒷담화 까면서 비웃는 님도 그리 좋은 태도는 아닌것 같군요. 그분들과 개인적으로 쪽지보내 좋게 해결했고 연락도 하고 있는데 그 글쪼가리만 보고 그렇게 판단하시면 안 되죠. 님은 기획자라는 직업을 가졌건 안 가졌건 간에 인간성에 문제가 있는듯 보이네요.
Stuck님의 게시물 정말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구독하고 있는데,
서로 입장차는 알겠으나 좋은 글에 분란 일으키지 맙시다.

기획자 분은 기왕 좋은 마음으로 조언하신 김에 마음 너그럽게 쓰시고,
예비 기획자 분도 이전 행동이 어떤 책망을 불러일으켰는지 겪어보셨다면 좀 더 수긍하고 유연하게 대처하시죠.

넓게 보면 업계 선후배이자 동료들인데 왜 그러십니까.
루리웹 눈팅 족 중 한명입니다.
(또한 게임 기획일로 밥먹고 사는 현업이기도 하구요)

가끔 올려주시는 글을 읽어 보면서 '참 좋은 시도를 하시는 구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아무래도 한국 게임 시장 내에서 정보 및 지식의 공유는 꺼려지는 분위기니까요.

다만, 현업의 피드백이 없는 이유는 올리시는 글들의 대상이 예비 기획자를 대상으로 하거나
또는 너무 포괄적인 글이라 그냥 읽고 '아...그렇구나~' 하고 지나치게 되는거 같네요. ㅎㅎ

그나저나 늘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 Stuck
  • 2013/05/24 PM 06:13
우우우울해에// 흠, 제가 '우우우울해에'님에게 굳이 답변을 하지 않는 이유는 앞의 '불타는 김치덮밥님'의 의견과 비슷합니다. 막상 쓰다 보면 너무 현실적인 얘기를 하게 될 거 같아서 얘기하기가 꺼려집니다.
또한 지금과 같은 반응도 답변에 주저함을 줍니다.
기획자라면 여러 사람의 의견을 수용할줄 알아야 합니다.
머리가 되기 이전에 남의 손발이 되어줘야 합니다.
그러한 마음가짐으로 남의 왜 이런 이야기들을 하는 지에 대해 고려해보셨으면 합니다.
  • Stuck
  • 2013/05/24 PM 06:16
여러 사람들의 응원감사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쓰는 것이지만, 도움이 되시는 분들이 있으니 보람이 있군요. ^^
Stuck//그러면 제가 처음부터 가장 큰 잘못을 저질렀으니 누가 나중에 심하게 그것에 대해 비판을 해도 제가 먼저 잘못했으니 참으라는 말씀이신가요?

현실적으로 조언해주셔도 됩니다. 그런데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할 의미는 없을거라 생각하네요. 여러 사람의 의견을 수용할줄 안다면 이 마이피에 들어와서 허접한 글 싸지른 예비 기획자 하나만으로 다른 예비 기획자까지 그 사람과 동일할꺼라 일반화 시키는 기획자도 있는데... 아무튼 전 그분들 의견 수용했고 신중하게 나갈 생각입니다.
우우우울해에//마이피 주인장님의 첫 글을 다시 읽어봐도 댓글에 조언을 해주는데 우우우울해애님은 발끈,욱하시면서 좀 피해망상이 보이는듯한 느낌으로 댓글을 다셨습니다 제 3자가 보기엔 어땠을까요? 조언을 해주는데 조언을 조언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열을 내는 그런 모습으로밖에 안보입니다

자신과 관련된 좋은얘기건 나쁜얘기건 좀 흥분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은데 흥분한다고 좋을거 하나도 없어요 흥분을 가라앉히고 차근차근 읽은다음 댓글을 다는 습관을 기르시는건 어떨까 합니다 읽고 받아치는건 또다른 싸움만 불러옵니다
구겟타로보//이미 그 댓글들을..

여기서 제가 사죄하겠습니다. 그 첫글에서 저에게 좋은 조언을 해주려고 했던 기획자분들에게 쓸데없이 피해망상을 가진것처럼 글써서 대단히 죄송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에겐 악감정은 없고, 다들 좋게좋게 해결봐서 더 이상 문제있을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흥분해서 그렇게 글 싸지른건 정말 죄송하다고 생각하고, 다음부터는 좀 더 이성적으로 대하도록 하겠습니다. 맨 처음에 있는 글들로 절 오만하고 싸가지없는 사람으로 의심해도 괜찮습니다. 이미 엎질러진 물인데 그렇다고 가서 지울수도 없고, 다만 전 그렇게까지 국내 기획계를 무시하진 않고 반성많이 하고 있으니 용서해주길 바랍니다.
우우우울해에//제가 그 글에 댓글을 단것도 아니고 무슨 제가 용서받자고 쓴 글도 아닙니다 단지
불타는 김치덮밥님의 글에 또 발끈하셔서 댓글다시는거 보고 안타까워서 그런겁니다
그냥 김치님의 댓글을 봤을때 '제가 그 당사자고 이미 해결을 본 문제입니다 이제 그런일 없을겁니다'라고만 적어도 충분했을겁니다 위에 적은거처럼 받아치는건 또다른 싸움만 불러옵니다

아마 주인장님은 전에 적으신 댓글+지금 위에 적으신 댓글때문에 우울해님에게 조언같은걸 건내기가 어렵다는거 같습니다 말을 건내줘도 잘못알아들으시고 공격적으로 나올까봐 말이죠 세상이 말세라면 모를까 아직은 살만한 세상인데 댓글로 일부러 시비를 틀겠습니까
구겟타로보//그렇게 했어도 되겠네요. 제가 아무리 쇼를 하면서 나서봤자 어차피 판단은 나중분들이 하시니...
첫 글에 대한 댓글을 읽고 왔는데,
처음에 우울해 님이 원한건 '응원' 과 '격려' 였는데....
현업 분들은 '그건 안되, 허황되다' 라는 단어와 어투가 서로 포인트를 어긋나게 만들었다고 느껴지네요.

시대는 변하기 나름입니다.
그 변화를 우울해님이 한국에서 만드실 수도 있고, 본인의 비젼에 맞게 해외에서 열심히 프로세스 공부를
하고 오셔서 국내에 도입하셔도 되겠죠.

다른 분들의 조언은 '지금'의 환경에 대한 조언이라고 생각하시고,
그 비젼 잃지 마시고 정진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 Stuck
  • 2013/05/24 PM 10:08
제가 굳이 첨언을 할 필요 없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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