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 게시판] 요즘 초딩들 장래희망.jpg2017.01.12 PM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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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 개
뭐 자기의 특기와 취미를 잘 살릴수 있는 방면이긴함
성공할지 말지는 불분명하지만
뭐 잘 만들어서 채널이 성장하기만 한다면야 충분히 좋은 직업일 수 있죠... 근데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게 문제지...
어줍잖은 컨텐츠로 밀면 금방 사라짐.
컨텐츠에 신경써야하고 영상 하나하나 퀄리티에 신경써야지요.
거기에 인기 좀 높아졌다고 나대면 안됨.
저 때 애들이 성공확률이나 꿈을 이루는데 장애물을 고려하고
꿈을 정하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저 나이 때 꿈은 얼마나 현실성있냐가 중요한게 아닐텐데;
꿈이 뭐야라고 묻는거 진짜 조심해야된다고 봅니당
처음에 얘기하고 다닌 꿈을 그대로 이루면 다행이지만
안된다면 접는 순간이 올텐데
그때 좌절감을 속으로 얼마나 쌓아두겠어요...ㄷㄷ
원래 인생은 좌절속에서 활로를 찾아가는거임
좌절 자체를 두려워하고 이겨내지못하면 거기까지가ㅡ 한계
PD를 꿈꾸는 아이들이 현 방송국체제가 맘에 안들어서 1인 방송 창작자가 되겠다는 꿈을 품는다면 멋진 꿈을 가지고 있구나라고 생각하겠지만...
과연 저게 꿈은 꿈일까...?
한마디만 듣고 대단하시네요
꿈 꾸라는 조언중에 가장 조심해야할게
꿈의 크기언급이라고 했어요.
무엇을 희망하던 긍정적으로 이야기 해줘야해요.
개인적으로 꿈에 대해 조언을 해준다고 한다면 왜?라고 묻고 싶습니다.
그 대답에 따라 다르겠지만 왜 그 꿈을 가지고 있고, 가지게 됐는지 등 그 꿈 속에 포함된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꿈이 어떤 꿈이든 응원해주고 싶지만 돈 때문이라면 긍정적으로 대답해주고 싶지는 않습니다.
얼마 안남은 자수성가 가능한 직종
  • Pax
  • 2017/01/12 PM 08:47
문제는 이게 한참 프로게이머 열풍 불 때 너도나도 프로게이머 장래희망이라고 말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것.
드론날리며 노는 친구들 무리가 있는 초등학교 다니는 조카도 드론날리는 유튜브 영상하고 게임방송 영상 보면서 유튜브 제작자 되는게 꿈이라고 말함.
요새 초등학생들 유행인거 같음.

컨텐츠 뭘로 할건데? 라고 물어봤더니 역시나 "드론".
삼촌 너만할 땐 뭐가 유행이었거든, 지금은 드론이 유행이지. 내년엔 뭐가 유행할까? 라고 물어보니 모르겠다함.
그럼 지금 초1짜리 애들 보면 너하고 관심사가 같냐고 물어보면 "아니".
그럼 니가 유튜브 영상 만들 때 쯤에는 그거 볼 애들이 너보다 어린 애들이 주일텐데 그때도 드론 할거냐고 물어봤더니 머릿속이 복잡한 눈치.
그럼 그때그때 애들이 뭘 좋아하는지 그때그때 봐가며 공부해야겠지 했더니 "엉"

그래서 역학부터 설명 들어감 ㅋ
양력 설명하면서 받음각이나 중량대비 추력 등을 설명하니 머리 빠개지는 눈치지만 끝까지 들으며 이해하려고 애쓰는게 기특함 ㅋ
누나가 옆에서 보더니 얘 이렇게 얌전히 듣고 이해하려고 애쓰는거 처음봤다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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