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지긋지긋한 불청객 발작성 심방세동이 또 옴

한동안 뜸하던 발작성 심방세동이 또 왔다.

보통은 반나절이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는데 나이가 들어선지 이번에는 하루 이상 가고 있어서

특근 나왔다가 힘들어 병원감... 

약먹고 나아지지 않으면 지체없이 큰병원 응급실 가라고 한다.

약 먹으면 나아지길 바래야지.

참고로 심방세동이 왔을 때 잘 모르는 사람이 있을테니 참고하라고 증상을 적음

• 가슴이 누르듯 아프거나 답답하다. 처음 온 사람은 당황스러울 정도로 답답해짐. 누가 가슴 누르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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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흡이 달리기 하는 것 처럼 가쁘고, 숨차다. 심하면 마치 물에 빠진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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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에는 들리지 않던 심장소리가 갑자기 골전도처럼 들림. 신경 쓰일 정도로 두근거림. 그런데 박자가 안 맞음... 중간중간 한 템포 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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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기력하고 땀이 비오듯 하고 어지러움. 피가 잘 안 돌기 때문임. 난 첫번째때 심해서 시야가 노랗게 변하다가 회색으로 Wasted됨

그래도 내일은 일요일이니 응급실 비싸기도 하고 월요일까지 버티다가 더 안좋아지면 가야겠음.

[베트남사람]

무섭네....심장쪽 눌리는 느낌은 다들 있는거라던데...

다만.그 강도가 약하냐 쎄냐 문제라던디...

[루리웹에서활동하는]

저도 발작성 심방세동 확진받고 1년간 약물 치료 중이네요...

화이팅입니다.

[하얀에이스]

헐..완치는 안되는 증상인가요? 빨리 호전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