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이직하느냐 마느냐... 큰 고민입니다...2016.01.21 PM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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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은 첫 직장이고 11년째 다니고 있습니다.
외국계 회사고 들어올때는 중소기업이었는데 현재는 중기업 정도 되고요
전 2년제 대학 나와서 바로 입사해서 초봉이 적었습니다. 1700에서 시작했네요.
10년째 다니면서 과장이긴 한데 연봉은 3600정도이고,
성과금 및 특근 수당 전부 합쳐 연말 원천징수 끊으면 실수입4300~4500정도 나옵니다.
제가 하는 일은 좀 특수해서 국내에서 30~40명 정도만 하는 일이고요.
그런데 작년 말부터 우리 회사에 납품하는 서플라이어 측에서 시험실을 꾸미고 있는데 같이 하자며 연락합니다.
현재 연봉보다는 천만원 정도는 더 줄것 같은데 연봉 외에 다른 수당은 얼마나 줄지 모르겠습니다.(특근은 없는듯)
현재 회사에서 터를 잡아 결혼도 하고 집도 구해서 살고 있어 현재는 안정적으로 살고 있고,
회사에서도 연구실에서 안정적으로 일하고 있네요.
이직을 하면 일은 같은데 여러 회사와 일하므로 일의 양은 늘어납니다. 대신 연봉이 늘어나죠. 이사갈 필요는 없는 거리입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3줄요약

1. 연봉 3600+성과금,특근수당(=약 4300~4500) 외국계 10년차 과장,회사 차로 10분, 안정된 생활, 중기업
2. 연봉 약+1000, 근무량증가, 특근은 없는듯하고 성과금은 모름, 차로 40분정도, 중소기업(현재 회사 협력업체)
3. 둘중 어디가 좋나요?

댓글 : 22 개
안정된 생활이면 딱히 모험을 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요즘 들어서 드는 생각은 돈보다는 역시 안정되고 적절한 여유가 있는 삶이 최고!!

하지만 나중에라도 이직할 생각이시면 어떻게 보면 지금 나이가 거의 마지막이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지금회사에서 정년할 거라는 생각은 없지만 앞으로 10년은 더 다닐 수 있을 것 같고, 어짜피 이바닥이 손바닥만해서 가려고 할 때 맘대로 못 가니 갈수 있을때 가는게 나을 수도 있고 하네요.
이직하는 회사가 안정적이라면 심하게 고민해볼만치하네요..

근데 일이 얼마나많느냐에 따라 달렸네요
지금일의 약 2배정도는 많겠지만 2017년부터 많을거고 그전까진 시험실 준비기간이라 여유있을거네요.. 이직하면 아마 시험실장 될테고.. 지금도 룸장입니다.
저는 1번.
연봉협상을 더 해서 1500 되면 옮기고, 안되면 지금회사 괜찮을것 같습니다.
그전에 이직하려는 회사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더 얻으셔서 객관성을 높이세요.
스카웃의 경우 연봉의 두배는 더 받고 가셔야 합니다

큰냥님의 노하우를 다 배우면 필요가 없는 사람이 되기 때문입니다
두배까지 주는 곳이 있을까요;; 그보다 노하우를 배우는 것보다 실제 숙련공이 필요한 일입니다.
그 숙련공이라는거 자체가 노하우 입니다
결혼하고 책임져야 할 가족이 생기니 마음이 달라지더군요.
불과 2년전까지만 해도 연봉 높은게 장땡이라고 생각해서 옮겼지만 지금은
그 때보다 더 적은 연봉 받고 일다니고 있습니다. (1년 넘게 떠돌이 생활하는 중입니다;;)
만약 옮기실 생각이시라면 천만원 상승으로는 안됩니다.
최소 2천 정도는 상승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회사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굴러갈 수 있는지
그 회사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는지.. 등등

요즘 시대에는 안정적인 회사 다니는게 가장 큰 복입니다.
저도 연봉보다는 지금 생활을 깨는 것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직 아이는 없지만 생기면 더욱 그렇겠죠
결혼 하셨군요~

1번추천~

결혼을 했으니까 확~차이나는 연봉이나 환경이 아니라면 안정적인걸로 쭉가는게 좋지요ㅇ
안정적인 생활을 버린다는건 모험인건데 모험에는 큰 대가가 와야 하는데 별로 큰 대가도 아닌거 같아서
이건 솔직히 현재 실수입에 1.5~2배 아니면 갈이유가 없어보이는 제안이네요 ㅎㅎ
출퇴근 40분 진짜 으~~ 끔찍해요 ㅠㅠ 10분이면 진짜 부럽네요
이래 저래 봐도 현재 직장을 계속 다니면서 지금 받으신 스카웃 제의 보다 더 좋은 업체가 나타나시면 옴기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결혼을 하셨다며 연봉 높은거 보다 안정적인게 좋은거 입니다.
결혼을 하셨고 현재의 수입에 크게 불만스럽지 않으시다면 그냥 계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업무의 양이 늘어난다면 가정에 조금이라도 더 소홀해 질 수 있으니까요.
절대 떠나지 마세요.
지금 현재 회사에서 인간관계에 특별한 트러블이 없다면 떠나지 않는게 답입니다.
가보시면 후회하실거에요.
딴나라이야기 같네요. . 이직하면서 연봉한400올릴생각에 좀더달라할까 고민중인데. . .
1번 좋네요.
이게 현재 협력업체로 갈경우는 골떄리는 경우가 많을텐대. 그걸 1000만원은 솔직히 수지가 안맞는거 같습니다. 거기에 일량이 늘어 난다면서요. 그럼 더 받고 가야죠.
저도 1번입니다. 안정적인게 중요해요. 특히 결혼하셨다면. 한번 옮긴후에는..2번이 되고..3번이 될수도 있거든요..옮긴 회사에서도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어요.
저는 1번이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역시 남아야 겠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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