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금해서 적는 카테고리] 홍어회 먹을줄 아시나요?2011.12.28 PM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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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는 고향이 서울입니다. 여동생도. 사촌 형도-_-;

덕분에 시골이라고 해야 외갓집 외할머니 댁이 전부였죠.(그때 본 밤하늘에 별이 정말 장관이었는데)

외갓집이 광주이기 때문에(경기도 말고)

4학년때는 저혼자 기차 타고 방학때 가서 지내기를 많이 헀죠

(시골에서 이사 하셔서 결국 도시쪽이 시골이 되었지만--)

내려 갈 떄마다 먹은 음식이 홍어 였습니다. 'ㅅ'

처음에 냄새 맡고 아.. 화장실에서 나는 냄새

뭐 이런게 다 있어.

날 죽일려고?

별 생각을 다했죠 'ㅅ'

그런데 지금은 잘 먹습니다.

프로급은 아니여도 저항감 없이 먹는데 지장은 없습니다.

그냥 무심하게 홍어회 먹는 모습 보면 고향이 어디예요? 란 질문을 자주 하시더군요.

그냥 발효 식품인데 뭐 그런거 까지 따지는지-_-

(제주도 사람들이 수박을 된장에 찍어 먹는 것 보다는..)

지역비하 아이콘을 홍어를 자주 쓰기도 하더군요=_= (음식 가지고 장난치는 나라는 벌 받는다는데)

아무튼 홍어회 잘 드시나요?

저번에 홍어 애를 한번 먹었는데 고소 하고 맛있더군요^^


댓글 : 11 개
저도 처음에 복불복으로 먹었는데 맛을 알아버려서

지금은 홍어추적자 +ㅠ+
생선회도 잘 못 먹습니다.
전 홍어회 잘 못먹습니다. 전북사람입니다.
지역드립 하는 무식한 고무갤 놈들은 홍어회 먹을 돈도 능력도 없습니다.
홍어회 못먹으시는 분 보면 참으로 애처롭고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홍어가 얼마나 맛있는데!!!!

맛을 알게 되면 왜 이 홍어가 고급요리이며 비싼지 이유를 알게 되지요.

제가 최고로 뽑는 안주이자 음식은 역시 홍어.

홍어 빠진 잔치집이나 결혼식장은 절대 안갑니다.ㅋㅋㅋㅋㅋ

요즘 아내 몰래 한상자 사다 놓고 먹고는 합니다.

아...또 침 고이네.ㅋㅋㅋ
무침이랑 삼합은 먹는데 그냥은 아직 잘 못먹겠더군요 ...
매형~~
홍어회도 삭힌거랑 안삭힌게 있습니다..

삭힌거 굳이 싫어하시면 싱싱한 회로 드시면 됩니다..

싱싱한 홍어회무침이 맛있죠..
전 인천에서 살고 지금은 서울에 있는데 홍어회 무지 좋아합니다. 아, 침...
홍어회는 아직 도전 해보진 못했고 홍어찜은 굉장히 맛있더군요
울엄니가 여수사람이라 삼촌이 보내주는데 전 못먹겠더군요
울아브지는 겁나게좋아라 하시는데 전 눈길도안가더군요
뭐~생선이라면 다 싫어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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