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alk] 살면서 받게되는 복 중에 가장 큰 것2020.12.28 PM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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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기엔

부모를 잘 만나는 것인데요

 

건강하고 좋은 부모를 만나는것도,

화목한 가정에서 태어나는것도,

돈 많고 잘난 부모를 만나는것도 복이라고 생각해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아주 큰 복이죠...

 

적어도 가정불화 극심해서

맨날 쌈박질하는 집구석이 아닌것만 해도 다행이고

찢어지게 가난해서 먹고 잘 걱정따위

안 하고 살 수 있는 것도 다행스러운 일이고

집에 아픈사람 있어서 병간호하면서

모시고 살지 않는것도 다행이며

부모에게 여러번 버림받지 않는것만 해도

대단한 복일수도 있습니다

 

와이프나 저나

좋은 집안에서 태어난 건 아닌데

연말이라 그런지 가족 이야기가 많아지는데

썩 듣기 좋은 이야기들은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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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잘것없고 평범한 나날이라도

누군가는 간절히 바랬을지도 모릅니다

 

모두들 하루하루

감사하게 여기며 삽시다 :)

 

댓글 : 13 개
정답~~~!! 정확합니다... 최고의 복이죠
보통 큰 복이 아니지....맞아요
  • kiri
  • 2020/12/28 PM 08:02
살아보면 평범한 가족에서 자랐다는게 엄청나게 힘든것이라는걸 느끼게 되죠.
저마다 다 개인사가 있지만 일반적인 사회에서 나오는 평범은...
정말 이것저것 다 따져보면 귀해... (저희집도..헤헷.. 어쩌다보니 집안 말아먹어서..헤헷..)
평범이 부럽습니다
제 집안도 아버지 떄문에 완전 풍비박산 난 집안인데
어찌어찌 잘 버티는 중이네요
부모님 다 계시고 사이가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는 게
정말 엄청난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울집안도 아버지땀시 풍비박살 났다
엄마가 재혼 잘하시고 저도 결혼 잘해서 다행이 안정을 찾았네요~ㅎㅎ
마이피 방장님도 결혼 잘하셔서 행복하신듯요~^^
구구절절 틀린 말 1도 없네여
'가장'이라고 붙일만한가? 에 대해서는 개개인의 입장이 다르겠으나
부모 복은 진짜 큰 복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즈엉답이다 연금술사~ 라고 밖에는...
의식수준 낮아서 손찌검 쉽게하는 집은 정말 초장부터 난이도가 어마어마 한듯 하네요...
최고의 복은 이빨
공감되는 말이네요
이제 애기가 3살인데 그런 부모가 되고 싶어서 늘 노력 중이예요
평범하게 살다가 평범하게 가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멘
평범한게 제일 어렵네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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