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집안에 종교전쟁 일어남2024.02.19 PM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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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가게를 운영하는데


잡상인이나 또라이가 많이 지나가긴 함


형이 개신교인데, 그런 사람들 엄청


싫어함. 이단이고 개신교 교리에 안 맞다고


그런 사람들한테 현금 찬조하지 말라 했음


근데 풍물?하는 사람들이 지나가다가


찬조해줄 수 있냐길래, 저희 엄마가 


돈 만원을 쥐어주고 인사함


그러자 형이 대폭발 해서 가게 물품 때려 부숨


엄마가 자기를 조롱했다며 개난리를 침


집에서 뭐 이런 종교분쟁이 한 두 번이 아님


우리 엄마 불교인데 형이 워낙 지랄해서


재사도 없앴음


형이랑 조용히 대화를 시도했는데도


역시 씨알도 안 먹힘


아니 씨발 ㅋㅋㅋ 개신교 존중해달라고 해서


사소한거 하나하나에 진짜 가족들이 벌벌 떨고 있음


개신교를 존중해주면


형 자기도 무교나 타종교를 존중해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왜 시발 믿지도 않는 개신교의 교리를


가족들이 존중해야 하냐고



한 번은 제가 유튜버 장사의신 이야기를 했음


그거 굉장히 재밌떠라 하니까, 형이 말하길


나는 '신'을 함부로 갖다 붙이는거 싫어하니까


거론하지 말라고 칼같이 짜름


제갈공명 언급도 금지임.


그 인물이 너무 신격화 되어 묘사된다고..


그치만 제가 그만 하라고 사정사정을 해도


교회,교인,성경,기독교 교리를


365일 이야기 함



하여튼 저희 엄마는 지금 벙쪄서


완전 맛이 감

댓글 : 27 개
개신교,기독교는 정신병입니다 레알로
가정사정상 교회에서 10년을 훨씬 넘게 살았던적이 있는데 그만큼 더럽고 추잡한 집단이 따로 없더라구요
개신교=개병신교. 천주교의 병신화를 저지하기 위해 탄생한 개신교가 유독 아시아 특히 일본 한국에서 개병신이 됨
아무리 가족이지만 물건 부수고 자기 기준에 안맞는다고 폭력적으로 나오는건 아니라고 봄..
  • THE O
  • 2024/02/19 PM 03:02
개독교 믿는 놈들은 다 이상함
가게물품을 때려부수는건 좀..
짠하네요
저정도면 폭력으로 무교로 개종시켜야겠는데
나한테 성경 교리 얘기해줄 필요는 없으니,
가서 성경이나 더 읽으라 그래요.
가족에 저런 인간있음 그냥 손절하는게 답인데 쉽지않겠지
형이 대폭발 해서 가게 물품 때려 부숨
여기서 이미 끝이라고 봅니다
왜 개독이라 불리는지 몸소 보여주는 분이네
하나님이 가족의 마음을 찢어 놓으라 하진 않았을텐데 안타깝습니다.
사막 개독귀신들이 형님 혼까지 접수했네요. 안타깝습니다. 사고 안나게 서로 무조건 존중하는게...
니가 믿는 정치인들이 사막 개독귀신들 믿는 애들이 주류인데 괜찮겠어??
종교가 뭐라고 엄마 앞에서 폭력행사라니

이슬람이나 개독이나

종교는 정신병
그래도 사이비가 아닌 정통 교회면 괜찮기는 할겁니다.
사이비는 진짜 가족들이 지옥에 빠지거든요.
개신교라면서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지 못하면 교리에 어긋나는 거 아닌가?
그래도 가족이라고 참....
어떤 종교던 심취해서 주변을 볼 줄 모르면 그냥 정신병이라 생각합니다
조만간 사이비로 빠질확률 있을거 같네요
제가 한때 저 쓰레기같은 종교의 신자였으나
헌신짝처럼 버렸어요.
아무리 미화를 해도 예천불지가 기본이라 쟤들은 배타적일수
밖에 없죠.
그냥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이거 들어가있는데 깊이 빠지면 대화 안 통한다고 봅니다.
  • Araso
  • 2024/02/19 PM 04:05
가서 느그 ㅈ같은신은 신에게만 잘하면 자기 부모 형제한테는 막대해도 된다고 하드냐고 물어보세요.
개신교 교리가 그렇게 하면 칭찬하는 종교냐고 묻는 것도 괜찮을 듯.
뭐 그래봐야 발광이라는 결과만 낳겠지만.... 비슷한 작자가 혈족에 있어서 잘 알긴 하죠...
가족들이 공통 종교가 아닌데 희생을 바라고 강요하는데서 이미 글러먹었습니다
저정도면 형은 나가서 다른 일을 해야 가정에 평화가 오는데 이미 늦으신듯 하네요
안타깝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못박은 사람들 앞에서 순순히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끝이 아니라는 것을 부활을 통해 보여주셨습니다.
세상의 가장 낮은것, 가장 억울한 것으로도 가장 높은것, 가장 영광스러운 것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셨습니다.
만약 예수님이 분풀이를 하고 싶었으면 십자가 위에서 레이저를 눈으로 쏴서 다 태워죽였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레이저를 쏘지 않으셨죠.

지금 형의 모습을 보면 본인의 마음이 갈려나가 본 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사람을 품으려고 눈물 흘리면서 기도해본 적도 없을것 같구요.
하나님과 인격적인 만남을 가져본 적도 없는것 같구요.
사회적인 지능도 떨어지시는 것 같구요.
그냥 성공의 희망에 기독교가 얹어진것 같아요.

나를 반대하는 상대를 없앰으로서 나의 정의를 관철시키는것. 이것은 세상적인 방법입니다.
기독교는 나의 죽음으로 모든것이 끝나지 않기 때문에 배려하고 참고 내가 죽을 수 있는거죠.

저는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사람은 정의를 등에 업은 사람이다'라고 말하곤 합니다.
그리고, '그것보다도 더 잔인한 사람은 신으로부터 부여받은 정의를 등에 업은 사람이다. 그 신이 진짜이든 아니든 상관없이'라고 덧붙입니다.
본인이 옳기 때문에 상대에 대한 무자비한 행동도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예수님 믿기 전 과오를 예수님 믿은 후 열심으로 만회하려는것 같아요.
예수님 영접하기 전의 사울같은 잔인한 사람인거죠.

그리고, 자신의 이러한 열심이 세상적인 성공과 연결되었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있어요.
남을 배려하는 부분이 부족한 것처럼 하나님에 대한 고려도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내가 이렇게 극한의 정성을 쏟았으니 나의 성공에 기여를 해주셔야 한다'라는 생각이 마음 한구석에 있을텐데요.
이 생각이 언젠가는 처절하게 박살이 날겁니다. 사업을 말아먹던지 몸이 박살나던지..

뭐. 정리해보자면 해결책은 없어요.
성경 구절 들이밀면서 '이부분에서 니가 틀렸다'라고 해도 다 때려부술테구요.
'니가 그렇게 열심히 해도 사업의 성공하고는 전혀 상관없다'라고 해도 다 때려부술테구요.
인간이 안된 사람에게 기독교라는 칼을 쥐어줬으니 앞을 가로막는건 신나게 다 때려부술겁니다.
나중에 사업이 망하면 그 원인을 찾는다면서 가족을 때려잡을거구요.
'그때 만원 쥐어준것 때문에 하나님이 노하셨다'라고 하면서 가족을 때릴지도 모르겠네요.
(온 우주를 만든 하나님이 쪼잔하게 만원에 해꼬지를 하지 않죠. But, 사람 하나 만드려고 주변을 개박살 냅니다....)

아무튼 지금까지 마음 고생 심하셨겠지만 앞으로도 마음고생 심하시겠네요.
가능한 떨어져있는게 답인데 가족이라 그럴수도 없고..
형이 다니는 교회의 목사님께 면담을 요청해서 이러한 상황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시도해 볼 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뭐. 그 교회가 '만사형통, 삼박자 축복' 쪽으로 세상 잘되는걸 추구하고 있다면 형을 응원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보통은 그렇지 않을것 같습니다.
'기독교가 억압과 폭력의 종교였느냐? 형의 무서움에 벌벌 떨고 있다. 예수님 믿으면 예수님 닮아가는거 아니었느냐? 예수님도 하나님 섬긴다면서 외식하는 사람들을 두둘겼지 이방인을 채찍질 하지는 않으셨다.' 라고 눈물 좀 흘리면서 대책을 간구해볼 수 있겠죠.
그러면 중재해주실 수 도 있을듯 한데...

그런데 생각해보니 '쪽팔려서 교회 못다니게 만들었다'고 가게 다 때려부술 수 도 있겠네요. --;

남에 대한 배려가 있었다면 여기까지 안왔겠죠.
상종하면 안될 타입의 사람인데 가족이라서....

천사같던 사람이 기독교를 믿으면서 변한것인가?
아니면 개차반이던 사람이 기독교를 받아들이고 명분을 얻어서 리미트가 해제된 개차반이 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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