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사이야기] 장사 이야기 99 (비) 2020.08.02 PM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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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마한 가게에서 피자를 팔고 있습니다.

 

 

제가 있는 지역에 며칠동안

비가 내리다 말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주말인데 비까지 오니 배달 주문양이 조금 늘어 났습니다.

 

배달 대행 쪽에는 난리가 났지요~

 

우선 원래 가던 배달지역을 한두동 뺍니다.

(매출은 줄겠지만,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오늘 피크 타임

 

배달이 늦어지니 손님들에게 가는 피자가 늦어집니다.

 

가게 안은 어느정도 수월한데,

배달기사님들이 바쁘셔서 밀리니 답이 없네요 ㅎㅎ

 

손님들에게 욕은 제가 먹으면 됩니다.

비오는 날 고생하시는데...

 

 

배달이 늦어지면 사장인 제가 어리바리 했다고 하면 됩니다.

기사님이 바쁘시고, 정신이 없어서 물건을 놓고 가셔고 제가 실수 했다고

손님들에게 말하면 됩니다.

 

 

남탓과 핑계는 손님들에게 구차한 변명일뿐입니다.

 

 

이제 퇴근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빨리 집에 가고 싶습니다.

 

모두들 오늘 하루 수고들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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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9 개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수고는요 ㅎㅎ
제 돈 벌려고 하는건데요 ..

비 조심하시고요!!
좋은 밤 보내세요~
말씀 고맙습니다!!
평소엔 예상시각보다 빨리 오는데 오늘은 비와서 늦는가 보다 하고 있었습니다.
맛나게 잘 먹었어요. ㅎㅎ
어어어억...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보내요 ㅋㅋㅋㅋㅋ

기사님이 늦게오시고 다른 가게 물건부터
주고 가신거 같아요 ㅠㅠ

미안해요
진심으로 !!
비오니까 이태리전 먹고 싶은 사람들이
많은 거 같네요...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가서 전하라...


ㅋㅋㅋㅋㅋㅋㅋ
멋진 마인드를 가지고 장사하시네요. 이런 사장님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
제기 쓴 글이니
좋은 척 하는거에여 ㅎㅎ

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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