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사이야기] 장사 이야기 102 (손님) 2020.08.28 PM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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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마한 가게에서 피자를 팔고 있습니다.

 

처음 보는 나이가 지긋하신 손님 오셔서 주문을 해주십니다.

이것저것 물어보시고

메뉴를 선택 하였습니다.

 

주방에 오더를 넣고 카운터에 있는 저에게

말을 걸어 옵니다.

 

 

 

-사장 바꿨어?

 

-아니요

 

-그래 내가 사장좀 잘 아는데 안보이네

 

-제가 사장이고 10년째 하고 있는데요??

 

 

대화가 끊기고

벌쭘 하셨는지

어디론가 전화를 거시네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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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 개
영감쟁이 무슨짓을 할라꼬!
그냥 조금 대우 받고 싶으셨던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아 내가 여기 사장하고 친해 'ㅅ' ㅎㅎㅎ
가끔 어르신들중에 그런부이 있어요 ㅋㅋㅋㅋ
알바 있으면 사장하고 친하다고 하고 돈빌려가는 미친놈들도 많다던데....
알바님이 카운터에 있으면 사장 오질라게 찾기는 합니다 ㅎㅎㅎㅎ
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
보통은 저패턴으로 서비스 요구하는게 많죠..
호구 알바다 싶으면 유료인것들 그냥 달라고 ㅋㅋ
어르신들은 사장이 머리 숙여 자기를 알아 봐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욬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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