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사이야기] 장사 이야기 105 (답) 2020.09.20 PM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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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마한 가게에서 피자를 팔고 있습니다.

 

코로나와 긴 장마로 배달 대행 업체에

배달비를 올려줄수밖에 없는 구실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업체 측에서는 급작스럽게 배달료를 인상을 했습니다.

 

며칠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 결론을 내리고 저의 가게 공지 사항에 

공지글을 올렸습니다.

 

 

 

 

--------공지-------------

 

KakaoTalk_20200902_111824711.jpg

 

🔥대행 업체 측에서 9월 초부터
배달비를 급 인상 시켰습니다.

하지만

이 힘든 시기 저까지 같이 배달비를 올리면
제가 모시는 손님들에게
그 피해가 고스란히 가기에...

최대한 인상없이 버텨 보겠습니다.

어느 순간 배달비를 받거나 피자 가격이 올라가면,
사장이 버티다 무너진거라 생각해 주십시요!!💸💸

 

 

댓글 : 14 개
무슨 배달비가 택배비보다 비싸네요 ㄷㄷ
해도 너무 하네 ㅠㅠ
그래서 젊은 친구들이 대행 일을 많이 하시는거 같아요 ㅎㅎ
어이쿠...저도 자주 시켜먹는 입장에서 배달비가 2500 3000원 넘어가면 좀 꺼려지던데 힘내십시요

늘 올리시는 다양한? 피자 올리시는거 잘보고 있습니다
덕분에 응원 받아 갑니다 ㅎㅎ

최대한 버텨 볼려고 합니다.
언제 까지 버틸수 있는지 저도 잘 모르겠지만요!! ㅎㅎ
시간알바쓰는게 나을지도....
전단지에는 가게직원이 직접 나오자마자 바로 배달갑니다.
라고 광고멘트쎄게박고....

배달비점점비싸지는거야 다들알테고
대코로나시대에 누군지도모를사람손을중간에거치는거도찜찜하고
무슨 300원500원 더내가며안심스티커붙여서 배달시키는것도 우습고
기껏시켜도 전전긍긍하다 늦게오고 눌러져서오고 식어서오고...
시간 알바가 안와요 ㅋㅋㅋㅋㅋ

배달 대행이 돈 더 많이 버는거 안 이상 누구도 안와요
대행 하기 귀찮은 친구들은 쿠팡이나 배민커넥트 쪽으로 가서 맘 편히 배달하면 살려하고
중국집이나 슈퍼 배달 해주시는 분들은 나이가 많고, 직업 증빙이 필요하신분들이 대다수더라고요 ㅎㅎ

현실은 제 생각하고 똑 떨어지는게 없네요 ㅎㅎㅎㅎㅎㅎㅎ ㅠㅠㅠㅠㅠ
배달 대행.. 아웃소싱도 좋은데.
파견직으로 운영하는 업체는 없으려나..

지금 돌아가는 형태는 서비스 품질 저하나, 배달 사고 생기면 배달업체에서 책임을 져야 할 거 같은데.
거꾸로 리뷰 등 간접적으로 가게에 피해가 가게끔 설계가 되어 있는 거 같네요.
어짜피 일을 하면서 남들에게 또는 누군가에게 구속되지 않고
편하게 고수익을 얻을수 있다는걸 안 이상

제가 생각 못한 혁신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이 방식이 벗어나긴 힘들꺼 같습니다 ㅎㅎㅎㅎㅎ
아니 저 배달비를 내고 시켜 먹는 사람이 있나요? 구구절절 써놓았지만 배달업체 횡포로 밖에 안보이네요 . 응원 드립니다!!
대행 업체 측 공문에는 사람들 인식이 바뀌었다고 하는데요???

우선 열심히 버텨봐야 겠습니다 ㅎㅎㅎㅎ
저래서 저도 부업 하고싶다는 친구한테 그냥 배달대행하라고 했네요;
진짜 배달비 너무 비싸지는듯;
이 바닥에 오래 있다보니
재미있는 현상이

요식업 점주님들이 대행으로 진출을 하시고요
대행 하던 친구들이 가게 인수받아 요식업 하는게 생각보다 빈번하네요 ㅎㅎㅎ
음... 가게 와서 직접 포장해가면 할인이나 서비스를 주는 쪽으로 유도하시는건 어때요?
하고 있어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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