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사이야기] 장사 이야기 120 (공포) 2020.11.14 PM 09:04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조그마한 가게에서 피자를 팔고 있습니다.

 

며칠 전 가게 배달 어플에 안좋은 평이 달렸습니다.

 

 

KakaoTalk_20201114_205934252.jpg

 

 

보통 배달시 문제나 저의 쪽 문제다 싶으면

전 바로 환불 처리를 진행을 합니다.

 

 

리뷰를 읽어 보니 좋은건지 나쁜건지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불편을 드린거 같은데,,,

 

원래 방식 대로 환불을 처리해 드려야 하나?

그러기에는 큰 문제는 아닌거 같고....

 

 

고민을 하다

 

이분이 지금까지 적어논 리뷰 창을 봤습니다.

 

 

 

제가 받은 평이 굉장히 좋은 평이 였습니다.

평상시도 불평 불만이 많은 분이였군요.

 

 

그냥 죄송하다는 장문의 답글을 달고 끝냈습니다.

 

 

누가가 내가 인터넷에 적어 놓은 글을 보면 무슨 생각을 할까?

라는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저도 생각하고 조심하게 글을써야겠습니다.

댓글 : 22 개
피자먹고싶다는 생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생각 넣어둬~~넣어둬~~~
사장님 글만 보면 그냥 배고파요. 나쁜 사람.
아,,,,다이어트
다이어트
다이어트

이 생각만 하세요 ㅎㅎㅎㅎ
토핑이 많아서 흘러 내리는거니 토핑 빼고 주면 될듯
그걸 몰랐네요 ㅋㅋㅋㅋㅋㅋ

이게 피자를 포장하고 한템포 느리게 보내면 어는 정도 수정이 됩니다.
살짝 식혀가면 치즈가 도우에 촥~~~ 그러면 따뜻하기는 한데
뜨거운 맛난 피자를 못드시니 ㅠㅠ
토핑이 흘러 내린다는건 칭찬 아닌가요? 저사람 뉘앙스는 불만이군요 ㅋㅋ
저도 불만으로 느껴져서,,,혹시나 하고
저분이 리뷰 목록을 봤는데,,,

흐미,,ㅠㅠㅠㅠㅠ
답은 식은 피자다.
아는 군요 ㅋㅋㅋㅋㅋ
근데 저거 쓴 본인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저 댓글 보는사람들은 다 알듯
토핑 많이주는갑네 하고
그렇게 해석 하셨으면 정말 세상 좋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저건 최고의 찬사 같은데요
빨리오고 토핑 많아서 흘러내리고...나도 먹고 싶ㄷ ㅏ.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별3개,,,
이것도 알고 보니 저 손님 기준으로 좋은 평가더라고요 ㅎㅎㅎㅎ
왜 죄송해요? 피자토핑이 흘러내리는건 당연한건데, 세상이 뒤틀려보이는놈이네 저거.
죄송해하지마세요! 같잖은ㅅㄲ같으니!
남편분은 어찌하시고요?? ㅋㅋㅋㅋㅋㅋ
갓나온 따끈따끈한 피자를 손 안디게 살짝살짝 들면서 옆에 애랑 안붙게 어찌저찌해서 사~악 들다가 뜨끈한 기운에 녹은 치즈를 칼이나 포크로 살~살~ 정리하다가 내가 가져갈 조각 위에 슥~올려서 덮덮 한다음 두번 후후 불고 입에 가져간 담에 이빨로 자르면서 입술 안디게 흙흙 불다가 나머지 피자 부분이랑 스윽 분리하려는 찰나 질펀한 치즈와 소스가 떠나기 싫다는 듯이 입으로 입으로 다가 오려다 중력의 힘에 못 이겨 바닥으로 하염없이 눈사람 녹듯 내려가는 것을 도우로 어찌저찌 바쳐서 남은 피자 부분도 입에 어거지로 밀어넣으며 후하후하하면서 먹는거죠



그래서 평을 저렇게 냄기신듯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글을 읽으면서 상상을 해봤습니다 ㅋㅋㅋ

아뜨겈ㅋㅋㅋㅋㅋ
흘러내릴정도면 좋은 치즈에 토핑 이빠이 주셨다는건데... 그럼 최고아닌가여?....
전 제가 줄수있는 최대를 드린다고 하는데...
가끔 부족하다고 욕도 먹곤 하드라고요 ㅋ
이러고 그 다음에도 또 주문한다면 해결되겠군요 ㅎㅎ
하기는 할꺼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