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사이야기] 배달 업자가 배달 업자에게 꼭 하고 싶은 말.txt2021.10.24 PM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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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파는 아재입니다.



11년동안 피자 팔고 배달하고 있으니

리얼 배달 요식업자입니다.




다른 배달 요식업자 분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하나 있습니다.



우리 손님들 차별하지 말자!!



배달앱 주문 손님 더 챙기니

수수료 비싸도 다 거서 시키는거 아니냐?


아까 글 하나 써 보니 그 글에 

차별 당한 사람들이 많더라~


나도 새로 생긴 우리 옆 가게에서 음식 배달앱으로 시켰다.


현금들고 눌루랄라  오픈 날 시켰는데,,

바라는게 하나도 없었는데


내 뒷 주문 서비스 나가는거 보고 뭔가 싶었다.


그 뒤로 배달앱 쓴다.


우리 가게 손님들에게도 그냥 배달 앱 쓰라 한다.

그냥 편한거 쓰라한다.





리뷰 이벤트 그래 안다

남들 하니 나도 안할수 없으니...

그런데 솔직히 난 그것도 손님 차별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안한다.


그래서 가게도 망하나 보다.



그리고

가게들은

코로나 때문에 손님이 안와서 힘든것도 있지만,

코로나 때문에 배달 가게가 많아져서

나눠 먹기 해지니 힘든겁니다!!!!!!!!!!!!!!!!!!!





개인적인 생각의 글이니

반박시 님 말씀이 맞을겁니다.


댓글 : 14 개
저도 그생각합니다. 배달앱 안쓰고 직접가서 포장할때가 있는데 같은포장인데 리뷰손님은 서비스 더 나가는거 보고 이젠 포장해도 어플써서 하네요. 이게 무슨 상황이지 거참...
그르게나 말입니다. ㅎㅎㅎ

저도 장사꾼이지만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남들 해서 한다고 하는데 어쩔수 있나요.
저도 음식장사는 아니지만 개인사업자라서 전엔 배달음식 주문할 때마다 가게 직통전화 검색해가며 다이렉트로 전화주문하고 그랬는데 어느 순간 이건 아닌데 싶은 때가 와서 이젠 걍 어플 위주로 쓰는데 어떨땐 장사하는 사람들 힘들고 한 거 이해되다가도 또 어떨땐 그거 하나 같이 못 챙겨주냐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고... 배달앱같은거 없던 시대가 그립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제가 저의 가게 손님들 한테 가끔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냥 편한거 쓰십시요!!

제가 봐도 어플로 시켜야 대우 해주는 분위기라면
대우 받게 어플쓰는게 맞습니다.

전 어플 손님 대우를 안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ㅎㅎ
저는 리뷰이벤트 해도 참여안하네요 ㅋ
귀찮... 집근처 중국집은 무조건 그냥 전화로 주문하고 배달앱 생기고 배달음식이 너무 싫어졌어요..
집 밥이 최고입니다 ㅎㅎㅎ
리뷰이벤트의 역발상으로.. 리뷰이벤트 안하는데 별점 높은곳은 믿고시킵니다..
오우 제가 먹히는 방식을 고수 했군요!!
요식 사장님들 답답한게
배달앱 안쓰고 포장이라든가 전화 주문이라든가 하면
배달앱에서 떼가는 수수료가 빠지니까

오히여 친절하거나 혹은 뭐라도 하나 더 챙겨 주면
아 배달앱 수수료 안나가게 주문을 해주니까 뭔가 더 잘해주는가보다
(적어도 리뷰 이벤트 나가는거 동등하게 준다던가)
뭐 리뷰 이벤트 그자체가 홍보효과니까 , 홍보 비용이라고 보긴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배달앱 쓰는 사람은 어차피 꾸준히 배달앱으로 리뷰 이벤트 하면서 별점5점 주면서 홍보?해줄꺼고
전화 라든가 포장으로 배달수수료 안나가게 해주는 단골고객이 생기면
오히려 더 좋을텐데

참 단기이익만 생각하는거 같아요.

말씀하신대로 저도 전화주문은 리뷰이벤트 같은 서비스 빠져 오길래
포장이든 배달이든 배달앱 씁니다.
별거 아닌건데 섭섭하더라구요.
고객입장에선 솔직히 배달앱 쓰는게 훨씬 편한데(전화 걸고 주문 하고 그런거 싫어하는 사람도 많음)
전 조금 생각이 다른게 찾으로 온다고 더 챙겨 준다?
이것도 반대입니다.

똑같은 조건의 상태에서 똑 같은 금액의 음식을 주는게 맞다고 생각하는지라 ㅎㅎㅎㅎ

그래서 가게가 오늘 내일 합니다!!
직접 주문하는 손님에게 잘해주면 득본다는 걸 모르는 분이 많은 거 같아요. 머리칼 나와도 그냥 넘어가는데!!! ㅋㅋ
혹시 우리가게 이용자입니까? ㅎㅎ

아무래도 포장 손님은 한명 상대이고
배달 앱은 다수를 상대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러신거 같습니다,
레드오션에 꾸역꾸역 진출하는 수많은 사람들..
요식업의 폐업율을 보고도 수많은 사람들이 뛰어들죠
전 무서워서 못하겠던데..전 어제 포장 주문하고 찾아간 곳은 간판도 없고 코로나 이후 개업한 곳인지
홀도 의자랑 상만 짐처럼 쌓여있는 곳이더라구요
저는 다행히 좋은 사장님들만 만났나봐요.어플 통하지않고 직접 방문해서 포장하러가면 고기를 좀 더 넣어주거나 음료수 서비스 넣어주거나 하시는분들 많던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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