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사이야기] 실수 실수 실수2021.10.31 AM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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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파는 아재입니다.

 

낮에 핸드폰을 들다 놓침

핸드폰 필름깨짐

 

 

이모님이 피자를 잘못만듬

잘못나온 피자 옆집 가게 아들에게 간식으로...

 

 

퇴근 5분 전 마지막 주문이

배민1으로 들어 왔음

 잠시 후 배민커넥터 분이 왔는데

아는 놈이 왔음 예전 대행 기사였음

안부 인사하다 소스가 추가안된 음료봉투를 잘못보냄.

 

퇴근 버스에서 기분이 안좋아 리뷰창을 봄

 

역시 장사꾼 촉이란...

 

700어치 소스가 누락

당연히 안좋은 리뷰가

바로 환불처리 해드리고

반성문 씀.

 

700원 때문에 이만원 날림.

내 잘못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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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 다시보니 분노의 리뷰를 지우셨네

리뷰를 지우기를 원한건 아니였는데... 

 

이제 축구나 봐야겠다.

맨유 화이팅!!

댓글 : 10 개
저도 매일 아침 작업실 출근하여 자리에서 다짐합니다.

오늘은 실수 하지 말자 정신 차리자....

그래도 사람은 사람인지라 실수하니까요 ㅠㅠ 힘내십쇼 ㅠ
늙어가니 일머리가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ㅠㅠ
사장님의 진심어린 답변에
화가 났던 손님도 마음이 누그러져서 지우신 거 같네요 ㅎㅎ

내 기분 안좋다고 쓴 글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기분을 안좋게 만들고
내 글 하나에 말도 안되는 억울한 여론까지 조성될 수도 있다는 걸
잘 알고 계시던 손님이 아니셨을까 합니다.
ㅇㅓ?? 사진맨??

정말 오랜만인거 같네요

잘지내고 있지요?? ㅎㅎ

환절기 무탈하게 보내세요~
이제 축구보며 한잔하며 푹 쉬세요!

- 프럼 라 -
동년배님 ㅋㅋㅋㅋ

술 안먹는지라
아이스케키 먹어야겠습니다.

면 적당히 드시고
몸에 좋은거 많이 드세요

어머님한테 안부 전해주세요 ㅎㅎㅎㅎ
솔까 나라도 사장님이 저렇게 사과글 쓰고 환불 처리해주면 화가 눈 녹듯 사라질 듯
눈 녹이는 반성문이였군요

인생이 반성문이라 ㅎㅎㅎㅎ
좋은 밤 되십시요
대놓고 썼는데 예전에 배민에서 차단걸린 뒤로

그냥 맛없거나 진짜 뭣같다 싶으면 글은 안적고 사진만 넣어 올림.
근데 그래도 무조건 5점이고 진짜 이건 아니다 싶으면 3 걸고
그리고 가게로 전화함.
여기에서 둘중 하나임.

- 이미 나간거 이번에 그냥 드시고 다음에....
- 미안합니다. 실수. 환불해드릴께요.....

2번 바로나오면 그냥 담에 잘해주셔요~ 하고 끝냄.

하지만 대부분 1번임. 이번에 그냥 드시고 다음에 잘드릴께요.
근데 다음이 없는데 왜 꼭 다음에 잘준다고 하는지 모르겠음.
그리고 담에 말해봐야 누군지도 못알아먹는 가게들이 있음.


실수할수있는데 진짜 말 한마디가 중요한것같음.
대부분 1번임,,,
저는 최대한 2번으로 진행을 합니다

다시 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아니면 환불해 드리겠습니다.

제 잘못을 인정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거 같습니다.
저또한 1번으로 말하고 싶기는 한데
반대로 저도 가게 밖에서는 소비자 인지라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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