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사이야기] 이사 간다는 손님2022.03.24 PM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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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피자 파는 아재입니다.

 

전 제 개인번호를 손님들에게

자주 뿌립니다.

그래서 제 개인 연락처를 아는 손님들이

제법있고.카톡도 가끔 하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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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해주지도 못하고

돈주고 피자만 팔았는데....

 

대접을 받네요.

 

내일 잠깐 만나기로 했으니

그때 다시 인사 해야겠네요.


 

댓글 : 6 개
도데체 피자집이 어뒵뉘꽈?? 좀 찾아 가보게요~ 알려좀 주이소~~^^
그동안 눈팅 단서로는 신림
신대방 삼거리 부근인 걸로 알고 있는데 옮기셨나요?
옆집에 고릴라를 파는군요 ㄷㄷ
원체 요지경에 시끌벅적한 세상이다보니, 자기 일만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 칭찬을 받을 수 있는 세상인거죠.

스스로 생각할 때 다른 이에게 피해 안주고 열심히 살아온 거 밖에 없다면 충분히 받으셔도 됩니다. 기쁜 마음으로 받고, 좋은 말로 배웅해주세요! ^^
제부모님도 12년 장사하고 자리를 옮기셨는데 그 뒤로 맘카페에 수소문 올라오고 지역 카페에 어디갔냐 글 올라오더니
결국 손님들이 가게까지 알아서 찾아오시더라구요.

왜 말도 안하고 이사 가셨냐고...ㅋㅋㅋ 그저 운영만 했을 뿐인데 찾아주고 좋은 말씀해주시는 손님들 덕분에 힘을 얻으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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