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어제 운동하다 텐트칠뻔...2013.08.09 AM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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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하고 있는데

옆에서 갑자기
"아흐흥 아흥~♡ 자..잠깐만요 아흐흥~♡"
이런 소리가 나길래 봤더니
어떤 여성분께서 PT를 받으면서 힘들어서 내는 소리더군요.

트레이너 : 자 그럼 2번만 더할께요. 자 하나~
뇨자 : 더요? 아흐흥~♡ 아흐흥~♡
트레이너 : 두울~
뇨자 : 아흐흥~♡ 그..그만 아흐흥~♡
나 : ;;

아마 나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던 남자들도 곤란했을지도...
트레이너분은 자주 있는일이라 그런건지 정신력이 좋은건지 태연한척 하는건지 안곤란해 보이더군요 ㅎㅎ
댓글 : 10 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흐흥ㅋㅋㅋㅋㅋㅋㅋㅋ
상단은 크레용팝..?
직업정신이 투철하거나

한가인 클라라 같은 여친이 있거나....

Ang? 이거나...
Ang이면 더 좋은걸 ㅋㅋㅋㅋㅋ
실감난다 아흐흥..ㅋㅋㅋㅋㅋ
그나저나 활력이 넘치시는 분이신듯.. 저는 훈련할땐 힘들어서 퍼지기 직접입니다만.. ㅠㅠ
아 정신력 부럽습니다.
저는 정신력이 부족한지 운동할때 힘들때까지만 하게되네요;
PT받을때는 옆에서 갈구니 힘들어도 더하게 되던데 혼자서는 그게 안되요 ㅜㅜ
사실 정신력이 강해보이는건 페이크고, 체력이 즈질이라능.. ㅠㅠ 만약 같이 운동하는 친구나 동료가 있다면 더 빠르게 성장하는 계기가 됩니다. 본인은 비록 집에서 훈련기구들 쌓아놓고 하고 있지만 심심하긴 매 한가지.. 그러나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다른 분들께서 자극 및 격려를 해주시니 좀 더 집중하게 된달까.. 여튼 여름이라 그런지 훈련에 몰입하기가 참 힘들때네요. 개인적으론 가을이 가장 훈련하기에 적합한 계절이라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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