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아......여자친구 속옷 사러갑니다 ㅜㅜ2013.03.16 AM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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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어머님께서 이번에 자궁암으로 수술을 하셔서 간병차 여자친구가 같이 있습니다.

그런대 가족이 집에서 갈아입을 속옷을 안가지고 왔다고 저보러 사다 달라고 합니다 ㅡ.ㅡ;

여자속옷이라곤 사본적 도 없는ㄷ........

에블린밖에 안입는다고 거기서 사오라는대 매장이 언제여는지......ㅜㅜ

가서 어떤걸 사야

변태로 안몰릴까요.... ㅜㅜ 변태로 몰릴까봐 오늘 결혼식도 없는대 정장입고 갑니다.

그나저나 75C라니..........C라니.........
댓글 : 31 개
변태로 몰릴 일 없습니다. 걱정마세요. 그리고 제 와이프는 70d랍니다.
에블린 위아래로 한 5만원 정도 할텐데..
코끼리빤스 사다주세요
저는 생리대 심부름도 여러범 해봤는데요 뭘....-.-;;;
요즘 남자들이 여자 속옷 많이 사다주곤 합니다.
저도 예전에 여자친구 속옷 사러 가곤 했는데 별로 이상하게 쳐다보지 않더군요.
직원분께도 한번 "여기 남자분들이 여자속옷 많이 사러 오나요?"라고 물어보니
여자친구나 부모님 속옷 많이들 사러 오신다고 별로 이상하게 보진 않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여자친구분이 이쁜 속옷을 좋아하시나보네요.
에블린 속옷이 디자인이 이쁜게 많거든요.ㅎㅎ
  • kn
  • 2013/03/16 AM 10:18
사는것도 사는거지만 취향에 안맞으면 아;;;;
근대 마지막이...부럽네요~
ㅎ 그냥 간병차 병원에 있는 거면 보통 저렴한 속옷 입어도 될 것 같은데
깔끔한 정장에 여자 속옷 가게 방문이라 무언가 만화에서 보던 그 이미지 ㅋㅋㅋ
저도 많이 사다줘봤습니다... 에블린... 으흐흐흐흐
저도 몇번 가봤는데 직원들 아무렇지 않게 대합니다ㅋㅋㅋ 근데 들어갈때 주변 사람들 시선 느껴지는건 함정.
에블린 비싼데...
그리고 들어가기 쉽지 않은 인테리어...
에블린에 75C 사이즈 없는데요...
어이쿠 에블리은 좀 비싼데...
착용해보신다고하시고..얼굴에한번써......
총각때는 할인점 속옷코너 쪽으로 가도 얼굴 숙였는데...
결혼한 지금은 와이프 속옷 직접 사면서 봉재선,색상,레이스,섹시함(?)까지 꼼꼼히 보게 된다는...
어쨌든 내 취향으로...
C라니... C라니... C라니...
C...........
에블린은 재질은 그닥이긴한데 디자인이 이쁘죠
C인지 아닌지 직접 치수 재보고 사가세요 안그러면 치수 안맞다고 욕먹음
그냥 당당하게 선물용입니다. 라고 얘기하면 되죠.
여친이랑 같이가서 사준적은 있어도

혼자가서 삼적은 없는데 ...
잘생겼다면 메너남이 되는거고, 못생겼다면 변태가 되는 복불복의 현장.
여자칭구 생리대 사러 가본적도 있는걸요..
속옷이야 뭐.. 선물로도 많이 사러 가니까..
아마 팬티 두장 묶어서 추천해줄꺼에요
보통 5만원은 넘는듯
팬티추가 안하면 3만원 넘더라구요
에블린 괜춘함. 가터벨트도 같이 사셍
결국 자랑글...ㅠ3ㅠ!
여자친구 어머님 쾌차하시길 빌어요!
검은색에 레이스 달린 티백으로 고고.
결국 이건 자랑글
75C.....
에블린 75c 있던데요

제 여친꺼 75C 사봤는데..
와75c라니 진심 부럽다 ㅠㅠ
얼마전 에블린 갔다왔는데 오히려 반기면서 추천해주더라구요...
들어가기 전 까지만 쑥스럽고 들어가면 다르실거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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