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그냥 집 나와서 혼자 살고 싶다(징징주의).txt

아버지는 장남이라고 나한테만 뭐라하시지
(여동생은 성질 더러워서 안건듬. 만만한 나만 건드심)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병가지고 계시는 어머니땜에
항상 신경 곤두서 있지.

여동생이라곤 하나 있는게 시집갈 나이에 부모님께 공개도 못하는
어디 능력없는 진따랑 사귀면서 집에 무슨일 있으면
내가 장남이라고 나한테 다 미루고 지 남친이랑 놀러나 다니지.

회사일도 힘들어 죽겠는데 집이 편안한 쉼터가 되야하는데
있으면 스트레스 더 받음. 그런데 어머니때문에 항상
내가 집에 있어야됨.

다 벗어던지고 혼자 살고 싶네요.
가족이고 친구고 인간관계에 너무 지침 ㅠㅠ

[UMC/UW]

자취는 달디달답니다. 어서 벗어나오세요

[레댜~!!]

휴식이 필요하시군요..ㅠ.ㅠ 쩝 힘내세요..ㅠ.ㅠ

[도토리묵처묵처묵]

토닥토닥

[님피아]

자취를 하는 순간
집이라는 곳이 제역할을 하기 시작하죠.ㅎㅎㅎ
맘것 놀고 먹고 마시고 자고 ~ 그야말로 힐링플레이스!

[GUIDEPOST]

자취를 하면 최소 월 50만원 이상 더 깨진다고 보십시오
저는 스트레스 받아도 그 돈이 아까워서 독립 안하고 버티고있습니다.
그덕에 월 250씩 적금 넣고있습니다.
통장 보면서 꾹꾹 참고 살고있어요

[스카이워커82]

어머니 병 아니었음 벌써 독립해서 자취했을겁니다.
월 50~60만원 쓰고 스트레스 안 받는게 낫죠.
희망사항이지만 ㅠ

[PAY2]

사람마다 다르죠. 월 50~60쓰더라도 진짜 프리를 원하는사람많습니다.
일단 그누구라도 같이산다는것자체가 불편한점 분명존재합니다
물론 혼자살면 편하긴한데 그외 다른 단점도 극명히 존재하긴해요 ㅎㅎ

[-말리-]

요새는 집에서 버티고 있는게 좋죠~ 저도 집에서 숨만쉬며 살고 있습니다.

[미숫가루]

돈같은거 생각마시고 자기자신의 삶을 원한다면 하세요!!

혼자사는데 돈들어가는거야 당연한거죠~

그정도 비용도 지불하지않고.. 자유를 얻는다는건 어불성설!!!!!

단!!! 잘치우고~ 잘정리하고 자신을 게이름의 덫에 놓아버리지 않을 자신이

있을때 하세요... 그렇지 않다면.. 마..말리고 싶습니다. ㅇㅇ

[비비탄사격수]

잠깐만이라도 집나와 사는것도 괜찮은 방법 같아요
제경우도 그랬는데 집나와 보니 서로 그동안의 빈자리를 알게 되더라고요
아버지도 저도 성질이 많이 온순(?)해졌고요
시간 날때 부모님집 가면 군제대한 아들 온것처럼 되게 좋아하심... 눈물이 ㅠㅜ
지금 생각하면 가장 좋은 방법이 집에 있을때 잘하는거지만 집에 같이 있으면 서로의 소중함을 모르는게 문제
일단 나가면 개고생이에요 ㅠ0ㅜ

[세가소닉]

혼자사는게되면 다른곳에 스트레스가생겨요...

[엄마쟤흙먹얽]

저도 진짜 그 마음 압니다
하아 너무 힘들죠 진짜 도저히 같이 못살겟다는 생각이 한 두번 드는게 아닙니다

[MIREADE_MK2]

가족이 가족이 아니게 되버리면... 같이 살기 더 힘들어지죠

[연금술사알케]

가족이 평생 같이 한다는건 옛말입니다.

[masato]

비슷한 경험을 해서 전 따로 나와 살고 있습니다. 편하고 좋네요 물론 아들노릇 할땐 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