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여친 이야기♥] 일본 여친이야기 + 일본 파견회사 질문2017.12.13 AM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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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일본 여친 이야기입니다~

최근에 여친이랑 통화하면서 얘기가 나온게

일본은 항상 일손이 부족해서 힘들어~ 최근에 들어온 애는 책임감 없이 관두고 내가 다 떠맡았어...ㅠㅠ 그런데 일은 쉬워서 hikaru군(가칭)도 할 수 있는거야~ 도와줘~ㅎㅎ?

등의 농담을 자주 합니다~ㅎㅎ


그래서 어제 이 얘기가 또 나오길래 월급 등 얘기를 했는데 확실히 일본이 좋긴하네요~;

아무튼 제가 이것저것 물어보니까

hikaru군 일본 올래~? 우리 집 비어있어~ 우리 파견회사에 부탁해볼까~?

등의 얘기를 하는데 원래부터 일본에서 일하고 살고 싶던지라 관심이 생기긴하네요~ㅎㅎ

물론 이번 달 말에 같이 제주도 가기로 했었고, 중국친구한테 남친소개 시켜주기로 했다고 중국가자고도 하고, 그 전에 여친이네도 놀러가는 등 나중일이 되겠지만 궁금하네요~ㅎㅎ


그래서 그런데 일본에서 파견업체를 통해 일하기 괜찮나요~?

여친이 말로는 다양한 일이 있어서 65세까지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파견업체를 통해서 비자 얻기 쉬운지도 궁금하고...

경험삼아 1년 정도만 살아보고 싶은데 그런건 불가능하겠죠~?(워킹홀리는 이미 썼습니다;)

댓글 : 46 개
여친분과 미래를 생각하고 계신다면 (방사능도 고려) 심사숙고 해보실 문제같네요
뭔 얼척없는 소리를...
그이야기 왜 나오는지?
왜요? 뭐가 얼척 없죠? 제가 문장 이해력이 떨어지는건가요?
그냥 여친이 오라고 하니까 일본에서 1년 정도 일해보고 싶어서 생각없이 갑니까?
다행히 방사능 지역과는 거리가 있네요~ㅎㅎ
방사능 불감증이신 분 많더라구요.
옳은 말 해줘도 듣지도 않고...
더 웃긴 건 일본여행 사진 왜 올리는지 이해도 안가고
그럼 먹을게 뭐 있냐 ? 이딴 드립치는 사람들이 많음...
이해불가.
마시로땅~♥ //
어디가 얼척없는 소리라는 거지?
진지하게 고민할 부분인데 그걸 얼척없고 해서는 안되는 소리 취급하네 ㅋㅋㅋㅋㅋㅋ
방사능 방사능 하는데
한국에서 직장생활하면서 암걸릴고 속터지고 열받을바에는
차리리 몸에 70년 동안 쌓여야 죽는 방사능이 좋을듯
얼척없는 소리가 아니에요
저희 이모님께서 일본에서 20년 넘게 사시다가 방사능 터지고 딱 3년안에 유방암 3기를 급작스럽게 발견해서 그간의 일본 생활 싹다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오셨습니다.
일본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구가 줄어드는데 유럽과 같은 적극적 이민정책도 없었져... 그러니 일손이 딸릴 수 밖에 그런데 저임금 비정규 파트타임 일자리가 대부분이고 괜찮은 일자리는 여전히 부족하지 않을까 싶네여 유럽 미국 한국이 그렇듯....
그렇군요~ 일자리나 임금 등은 괜찮은 것 같이사 고민되는~
돈만 있으면 우리나라가 정말 살기 좋은데 말이죠~ㅎㅎ
저같음 바로갑니다. 비자도 그회사에서 해결해주겠지요.
진짜 나쁘지않은 조건이면 갑니다.
살집도있고ㅋ


그러는 저는지금 안가고있고 와이프만보낸놈.... 입니...다
이미 승리자 이시네요 ㅜㅜ
조건은 나쁘지 않긴하네요~ㅎㅎ
기러기 아버지 같은데 응원합니다~ㅎㅎ
65세까지
파견직이면 무섭네요
그렇긴하죠~ㅎㅎ;
파견 1년이면 정규직이 될 수 있다는데 여친 라이프 스타일도 그렇고 일부러 정규직을 안하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이미 1년 넘은 곳도 있는데 그냥 파견으로 다니는;)
비자 발급이 쉬운게 아닙니다. 현 일본 살고 있습니다만은.

비자는 기술&인문 비자가 발급이 제일쉬운데 정보처리나, 일문과나, 공대나 나오셔야하고.

그걸 일본기업에서 제대로 알아봐서 해줄까하는건은 미지수죠. 저야 처음 올때 일본에 있는

한국회사에서 비자 신청해주고 나왔습니다.
역시 비자가 문제죠...
저도 비자 얘기는 했었는데 여친이 파견 나가는 곳 사장님이 한국이랑 인연이 있고 또 친해서 비자 등도 얘기해볼 수 있다고는 하는데...
비자가 제일 걱정입니다...
파견직이 한국으로 말하면 비정규직이죠
같은 일을 해도 파견업체 소속이라 더 적은 혜택을 받는

일본에선 법적으로 어떻게 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에선 일정시간 일하면 정규직으로 채용하도록 바뀌고 있는 추세인데... 이거 악용하려고 일부러 그 기간 되기전에 짜른다던가 하는게 있죠

한국 비정규직의 원조가 일본 파견업체입니다
네~ 그건 알고 있습니다~
정규직으로 바뀌는 것도 여친이 얘기는 해줬는데 일하기 어떤지 궁금해서요~ㅎㅎ;
여친이랑 결혼하고 나서면 모를까 현재 여친이 집문제를 해결해 준다는게 전제인거 같은데
여친과 헤어진후에 집문제는 어떻게 할건지도 확실히 계획해야 할거 같은데요.
일본에 임금만보고 혹해서 갔다가 피보고 돌아온사람 꽤 많이 봤거든요.
대부분이 집문제등등 생활물가 해결을 못해서 그랬습니다.
결혼도 아니고 그냥 애인사이라는거만 믿고 가면 위험할거 같은데요.
그렇겠죠?
그래서 일단 1년 정도만 지내볼까 생각중인데 그런 비자나 루트가 있는지 궁금한...
장거리연애 빠이팅입니다;ㅁ;
힘내는 중입니다~ㅎㅎ
다행히 여친이 여행을 좋아해서 빨리 또 만나게 되네요~ㅎㅎ
비자가 그리 쉽게 나오는게 아니기때문에 들어가시고자 하는 회사에 관련된 업무라던가 자격증같은게 없다면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일본에 여자친구분이 계시고 글쓴이님도 일본어를 잘 하실거라고 생각되니
조건만 좋다면 입사하는것도 나쁘진 않을거라 보네요. :)
비자가 저금 걱정이긴 하네요...
갈 수 있다면 가서 생활해 보고 싶은~
저도 파견회사에서 인력을 좀 받아 같이 일하고 있습니다만,
파견회사에서 들어오는 급여는 생각보다 많이 적으실 겁니다.
이는 파견처와 파견회사가 계약할 시에 인재 파견의 시급을 얼마로 책정할 것이냐에 따라서 많이 갈리기도 하고요.
그리고 파견회사에서는 인력을 필요로 하는 파견처의 니즈에 맞춰서 인재를 선별하고 일단 후보자로서 선택 받으시면 견학을 먼저 할 겁니다.
그 때 회사의 분위기라던지 잘 확인해야하고 파견처와 면담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면담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또한 파견사원과 정사원의 근무 강도는 천차 만별이고요.
정사원과 똑같이 일을하는데 급여가 적어나,
파견처의 회식같은 이벤트에 같이 참석 못 하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참석 가능한 곳도 있구요.
파견처에서 파견사원을 어떻게 인식하고 받아들이느냐에서 업무 강도와 근무 환경이 많이 틀리기도 합니다.
제일 중요한 비자는 파견처가 비자를 발급을 위한 서류를 제공해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파견회사가 제공을 해주던가 아니면 파견처에서 발급이 가능한지를 잘 물어 보세요.
첨언을 드리면
파견처에서 열심히 근무하셔서 정사원 채용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몇 달 전에 파견 사원으로 근무했던 직원 한 명을 제가 회사에 천거해서 채용했거든요.
물론 그렇게 되면 파견 회사와의 계약 해지 등 여러 절차를 거쳐야하긴 합니다.
그런데 얘기들어보면 생각보다 많아서...ㅎㅎ;
휴가도 잘 챙겨주고, 야근수당도 잘 나오구요~
정규직도 일단은 가능하다니 다행이네요~
  • 0
  • 2017/12/13 PM 12:17
일본만큼 외국인이 일본 국적 취득하기 힘든 나라도 없는걸로 압니다. 게다가 파견직 특성상 언제 짤릴지 모르는데 기껏 해외 나가서 고용 기한 끝나고 재취업 못하는 상황이 오면 외국인이라 더욱더 난감하겠죠.
게다가 방사능이나 외국인 문전 박대하는 등의 환경적 요인도 잘 고려할 필요도 있음.

시간나면 일본 드라마 같은 거라도 보면 일본 파견직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대충 알수 있을겁니다. 미국같이 파견직은 돈좀더 줘도 모자를 판국인데 일본은 돈은 돈대로 짜게 주고 고용도 불안정한 한마디로 한국의 비정규직 모델의 원조라고 할수 있죠.
일본 외국인 취업제한 완화하기로 기사봤네요
파견의 품격인가 옛날에 가끔 봤는데 제대로 한번 봐야겠네요~
일본에 1년살아봤는데 괜찮더군요 한국하고 비교도되고 후쿠시마랑 거리가 멀다면 가볼만하다고 생각드네요 경험도 쌓구요!
저도 일본에 3년 살아봤는데 정말 좋았죠~ㅎㅎ
그래서 더 가고 싶습니다~ㅠㅠ
근데 내 알기로 일본 초봉이 짠편이고 파견이면 그중에서도 톱일텐데...
경력직이 일본가기엔 페이가 별 이득이 없어서 안감
하던업 던지고 가기에도 리스크에 비해 메리트도 적고
일단 임금이나 대우는 한국보다 좋은 것 더라구요...
1년 정도만 모아서 올까 싶기더 한데 정말 하던거 던지고 가기엔 리스크가...ㅠㅠ
저라면 1년정도 먼저 속는셈치고 도전해보겠습니다. 현지인들과 어울리면
언어도 실력이 늘테고, 여친과 같이있는 시간도 많아질테구요.

그리고 나서 미래를 생각해보셔도 될거 같아요. 1년이면 정착하고 모하고 모하면
쓸데없는 돈쓸일 없어서 돈 도 좀 모일거 같구요.
그렇긴 하죠~
정말 비자만 해결되면 도전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정상적인 일본 파견회사는 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비자가 상당히 제한되어있어요.
보통 일하러 오시는분들은 취로비자를 받아서 일하는데, 취로비자로는 파견회사 등록이 불가능합니다.
파견일을 할 수 있는건 시민권자, 영주권자, 혹은 일본인 배우자 비자에 해당하는 직종에 제한없이 일할 수 있는 비자를 가지고 있는사람만 가능합니다.
추가로, 파견업체에서 비자를 내준다는건 들어본적이 없네요.
음... 가장 궁금했던 건데 역시나 파견업체는 비자 얻게 힘들군요...?
친구 파견회사에 외국인들도 있다고 하는데 시민권자나 영주권자 였겠네요...
전 파견회사 에서 비자내줘서 도일했습니다만..
당연히 가야죠.
저도 일본 여자랑 결혼해서 살고 있는데
일본에 갈 기회가 있었는데 놓쳤네요.
방사능 같은 소리 듣지마시고 기회 왔을 때 도전해 보세요.
정직원도 도전해야 기회가 옵니다.
그럼 아내분이 한국국적을 얻으신 케이스인가 보네요~
일단, 비자 등 문제만 잘 해결되면 도전해봐야겠네요~ㅎㅎ
파견회사는 우리나라로 치면 용역회사입니다.
비자문제는 아마 해결이 어려울거예요. 현실적으로 일본에서 일하면서 생활하시려면 여자친구분과
결혼하셔서 배우자 비자를 취득하셔야 할 거 예요.
저도 일본에서 게닌을 준비했었는데 오오타나 요시모토 면접당시에
회사에서 비자문제로 도와줄 수 있냐고 물어보니 현재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 게닌들의
대부분이 일본인과의 혼인으로 배우자 비자를 취득해서 활동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회사입장에서도 비자나 언어문제로 번거로운 외국인보다 자국민을 선호할테니...

그리고 파견업체를 통해 일 하던 지인들은 대부분 30대 후반을 넘어가면서
고령자는 파견을 나가면 어린 정규직들이랑 많이 부딪힌다고 배정을 잘 못받더라구요.
결국 프리터가 되는경우가 부지기수였어요.
그렇군요~
그럼 비자가 해결돼 갈 수 있다면 정규직을 노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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