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잡담] 사진첩에 새우 요리만 잔뜩이네요.2020.09.22 PM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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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보낸 새우 중

반은 받자마자 다듬어서 냉동해두고

나머지 반은 굽고 볶아서 먹었는데요(이전 글 참조)

오늘은 냉동해둔 새우를 꼬치로 구웠습니다.

 

 

1. 해동

물을 목욕탕 온탕 정도의 수온에 맞추고 소금을 약간 넣어준 뒤 새우를 넣어 해동합니다.

해동 사진이.... 없네요ㅋㅋㅋㅋㅋ

한 10분 정도 있으니 말랑말랑하게녹았습니다.

 

 

2. 밑간

새우의 물기를 잘 닦아준 뒤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서 재워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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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통마늘

통마늘 3개(대략 20알 내외)를 까고 속껍질을 벗깁니다.

냄비에 물 넉넉히, 소금 1스푼을 넣어 팔팔 끓으면

약 1분 정도 데친 뒤 찬물에 헹궈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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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양념장

매실액 5스푼, 올리고당 3스푼, 두반장 2스푼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양념장이 너무 묽고 싱거운 듯 하지만

졸여내면 맛이 훨씬 진해지니 이정도가 좋은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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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꽂기

적당한 꼬챙이에 새우 꼬리를 먼저 꽂고, 다음은 마늘, 그리고 새우 상체(?)를 꽂습니다.

마늘을 1분만 데쳤어야 했는데 딴짓하다가 조금 더 익혀서 그랬는지 쉽게 갈라져버리네요ㅠ

갈라진 마늘은 한 쪽에 덜어두고 볶음밥 할 때 넣어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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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굽기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양념 없이 꼬치만 먼저 앞뒤로 구워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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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양념 바르기

약불로 줄인 뒤 양념장을 골고루 뿌리고

양념이 고루 밸 수 있게 수시로 뒤집으며 양념을 졸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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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완성

꼬치는 건져내서 접시에 담아 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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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진짜 완성

팬에 남은 양념에 들기름 약간 넣고 밥 한 공기를 볶은 뒤

생각보다 많이 매워서 치즈 한 장 올리고 전자렌지 1분.

제 몫의 꼬치 얹어서 한 그릇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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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JMT

...어디서 무슨 소리 안 나요?

......(뒤룩뒤룩뒤룩)ㅠㅠㅠㅠㅠㅠ

댓글 : 8 개
맛있다면 0칼로리.. 인겁니다!
  • =ONE=
  • 2020/09/23 PM 01:49
넘모 맛있어서 ∞칼로리가 되는 듯 하네요ㅠㅠ
새우 요리 는 불호가 적습니다!
  • =ONE=
  • 2020/09/23 PM 01:50
새우는 어떻게 요리해도 중간 이상은 가는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
와.. 확 땡기네여 ㅠㅠ
  • =ONE=
  • 2020/09/23 PM 01:51
조금 더 매콤하게, 조금 덜 새콤하게 하면
조흔 맥주안주가 되더라구요.
만들기도 별로 어렵지 않으니
땡기신다면 ㄱㄱㄱ
결혼은...ㅋㅋ새우는 진리입니다!!
  • =ONE=
  • 2020/09/23 PM 01:52
결혼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그래도 새우는 맛있으니 괜찮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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