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 반다이의 건프라 설계능력은 괴물인가!!

중고생 시절 용돈 모아 MG 제타(구판) 눈탱이로 산 게 이십여 년 전 마지막 건프라였습니다.

얼마 전 친구가 약간 이른 생일선물로 프라탑 일부를 할양해 준 덕분에 RG라는 걸 만들어봤는데요

강산이 두 번 변할 정도의 시간이 지난 만큼 반다이 기술력도 엄청나게 발전했네요ㄷㄷㄷ

(RG 데스티니 + 빛의 날개 파츠)

스티커 몇 장 붙이는 것 빼고는 거의 완벽한 색분할, 순접 필요 없이 딱딱 맞아들어가는 손맛, 1/144라고는 믿기지 않는디테일, 약간의 먹선과 유광실버 마커만으로도 만족스러운 편의성 등등

 (이게 폭렬 데스티니 핑거인가 그건듯..?)

RG 데스티니 하나로 주말 내내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었습니다ㅎㅎ

 (콜로니를 비행하는 느낌으로. 액'손' 베이스 활용)

다음은 RG 더블오 퀀터 클리어버전을 만들어봐야겠어요.

 (정작 시데를 안봐서 대충 이런 느낌이겠지 재현)

막짤은 포징하다가 급 생각나서…ㅋㅋㅋ

[늑대-낭인]

데스티니도 꽤 된 킷이라..
전 예잔에 만들띠 날개에 은색 조그만한것들 잘 안붙어서 짜증났던 기억이..

요즘 나온 RG하이뉴나 뉴건담 만드시먼 데스티니보다 더 발전한게 느껴지실듯

[곰방냥]

뉴건담 이후 킷이 사실적으로 엄청나게 발전했음..

HG로는 HG 데스티니가 HG인지 이정도 수준이라...

[BK-201]

실제로 금형 관계자들에게 반다이는 외계인 집합소입니다

금형 설계의 끝판왕 정도인데 강산이 두번 변할 시간에 다른 곳 킷 설계를 보심 답이 나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