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탓] (약혐?) 팔씨름 하다가 팔 부러진 사람.2013.07.06 AM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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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바로 접니다.;

고딩 점심시간때...

운동한다고 깝칠때 힘 비슷한 녀석이랑 한참을 힘싸움하다가

서서히 제가 넘기고 있었는데 뭔가 탁!!! 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뭔소리지하고 소리의 근원지를 찾다가 애들 표정을 보니 혼돈의 카오스.

난 정면을 보고 있는데 팔이 넘어가있음.

팔을 들어보니 덜렁덜렁~ 흐물흐물~ 낙지다리처럼 ...

갑자기 구토가 나올려고함..본인도 혼돈의 카오스 상태였죠

일단 교무실 가서 한 5분정도 멘붕상태로 앉아있다가 담임쌤하고 같이 병원갔습니다ㅋ

의사가 학원폭력 당한거라면 사실대로 말하라고 팔씨름하다가 부러졌다고해도 안 믿음 ㅋㅋㅋ;;

수술하고 호찌깨스 30방정도 찍고 입원해 있었음 ㅋ;개근상 못탐요 ㅋ;;;;;

팔씨름 하지마세요. 위험해요.
댓글 : 14 개
뼈가 많이 약하신가봐요
어릴때부터 우유를 하루에 1리터 넘게 마시는 사람인데 저 사건 이후로 우유 먹음
뼈튼튼해진단거 구라라고 믿고있네요 ㅋㅋ
어우 어이없게 부러지셨네요.
우유도 우유지만 햇빛 자주보고 뼈관련 비타민 적절히 드셔야..그리고 운동도..
손목부터 팔꿈치까지 부분이 부러졌을거라 생각했었는데...ㄷㄷ엄한데가 부러졌었네요.
의외로 팔씨름하다가 팔 부러지는 사람 많습니다. 뼈가 강제로 비틀려 부러지거든요.
군병원에서 있을 때도 의외로 팔씨름하다가 부러져서 오는 환자 많이 봤습니다. -_-;;

뼈 약하다고 쉽게 부러지는건 아니에요; 진짜 강한힘과 힘이 맞부딪히면 어이없게 부러지는 경우 흔히 있습니다;

그리고 팔씨름하다가 부러지면 보통 저부위에요;
얼마전에 투피엠 택연이 팔씨름하다 팔부러졌다길래 설마~했는데 진짜로 가능한 일이군요...ㅎㄷ

걔네들 말로는 뼈가 근육에 짓눌려서 부러진거라고 하던데 그게 신빙성있는 얘긴지는 모르겠어요.
혹시 부천공고?
그리고 우유는 권장량 이상으로 너무 많이 먹으면 외려 뼈에 안 좋습니다.

또 고른 영양소 섭취없이 우유만 먹는 경우도 뼈에 그닥 좋지 않구요.
팔뿌러질때 안아픈가봐요 부러지자마자 겁나 아플꺼 같은데 안그런가봄...
부천 안 살아요 ㅋ
아픈건 없었어요 딱. 소리날때 누가 팔을 넘긴 느낌은 났지만요 ㅎ
이승 탈출 넘버 원

팔씨름 하다가 팔이 부러져 심장의 충격을 받을 수 있으므로

팔씨름을 하면 위험합니다.
제생각에는 선천적으로 인대랑 건이 조금 틀어지거나 기타이유로 보통보다 해당부위에
뼈에 부하가 많이받는거 같습니다.
ㅋㅋ저도 님과 같이 오른팔 부러졌었어요. 윗분말대로 군대에 있을때 부러져서 군병원가서 수술함......부위가 아마 우측상완골이였나.

근데 님은 흉터가 깔끔하네요 전 2년 됬는데도 엄청 붉게 그어져있는데 군병원과 일반병원의 차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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