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 한국 락의 메인스트림? 꿈깨셔!2014.02.28 PM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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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글에서 다소 간만에 열받는 일이 생겨서

개인 마이피로 옮겨서 글을 씁니다.

네. 뭐 저는 직업상 참 많은 음악을 듣습니다.

가요부터 유러피안 락 메틀, J-pop, 한국 인디즈 락 메틀 까지.

물론 관심없는 음악은 잘 안듣습니다만 (특히 일렉트로니카)

그래도 핫 하다는 음악들은 될수 있으면 빼놓지 않고 들으려고 노력합니다.

(심지어는 태진아 버전의 La 송까지)

제가 헤비메틀을 듣기 시작한지 20여년이 되었고, 10여년 전에 어설픈 락 매니아 분들과

같은 생각했던 입장에서 한말씀 드리면

한국에 락 음악이 메인 스트림으로 올라가 대중의 사랑을 받는 날은 단연코 안옵니다.

영~원히.

그냥 락 메틀 좋아하시는 분들은 CD 많이 구매해 주시고 입소문 많이 내주시고

공연 많이 찾아주세요.

하시는 김에 저희 잡지도 많이 사랑해 주시면 고맙...

한국은 무엇보다 문제가 '매니아' 나 '팬' 이란 사람들도 부재하다는게 문제죠.
댓글 : 72 개
영원히 안온다... 라는 게 슬프네요.. 그리고 그런 틀을 깰수 있는 가수가 나오지도 않는다는 게 슬프구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인듯 ㅋㅋ 인생 몇년 사셨다고
인생은 30년 살았지만 죄송하게도 제가 본 이 바닥은 그렇습니다.
한 30년 더 사시고 글쓰세요 ㅋㅋ 웃기시네
대체 뭐 대한민국 락음악 협회장이라도 하세요?
감히 매니아나 팬이 부재하다고 확언할수있으십니까
돈아껴서 앨범사고 콘서트도 찾아다니고 팬카페 활동도 하는 입장에서 대단히 불쾌하네요
아 그러세여? ㅋㅋ 많이 기분 나빠 하세요 ㅋㅋ 확언할수 있습니다. 제가 기자고 제가 평론가 라서요 ㅋ 기분나쁘건 말건 공연장에 평균 몇명 오는지 밴드당 앨범이 몇장 팔리는지 제가 더 잘알거든요.
그니까 님 기준에서 앨범 몇장이상이 안팔리고 공연장에 몇명 이상 안오면 그사람들은 다 팬도 매니아도 아니란거지요? 보니까 밴드도 하시는 분 같은데 한국에 확실히 음악적 입지가 좁아 터졌으니까 답답하신 심정도 있으시겠지만 그렇다고 그런 확언을 해요?
한마디만 더 꼰대질 하면, 나도 많이 쳐먹은건 아니지만 어린 학생노무싀키가 남의 마이피에와서 댓글질 하면서 고렇게 말하는거 아니다 아그야.
나만 그러는게 아니고 이 바닥에서 레이블 하고 밴드 하는 양반들 붙잡아 놓고 물어봐라. 틀린말인가. 너님이 뭔밴드를 좋아하고 얼마나 CD를 사면서 서포트 하는진 몰라도 전문가가 말하면 좀 쳐 들어라. 기분 나쁘다고 떽떽대지 말고.
밑에보니까 개어처구니가 없는 말 많이 해놓으셨네요 공연장 안오면 그게 이중적인 팬입니까? 사적인 일 다 밀어놓고 무조건 찾아가게할만큼 개쩌는 음악 만들어보시든가요 ; 확신할수있으세요?
이런게 진짜 락부심이지.. 그바닥에서 생업 안가지면 완전 이야기도 하지말란거네 ㅋㅋ
뭐요 인터넷에서 꼰대질이요? 마이피 보니까 진보적인 성향이시라면서요 인터은 다같이 의견 나누는 곳 아닙니까?
개 어처구니 없는 얘기가 나오네. 자칭 매니아란 인간들이 와 공연 꼭갈게요 라고 말해놓고 공연 때만 되면 '아 갑자기 사정이 생겨서..' 라는 핑계 댄다는 얘길 왜 그렇게 들을까? 몇 번을 말해 ㅋㅋ 확신한다고 ㅋㅋ
그건 그양반들 사정이고요 왜저한테 들먹이시면서 그걸 근거로 멀쩡한 팬이나 매니아들도 다 병신으로 싸잡느냐 이거죠 ㅋㅋ
의견을 나누는거랑 버릇없이 구는게 같니 꼬꼬마야? 처음 보는 사람의 개인 공간에 가서 '몇살인데 그런말하냐' 라는게 예의 차린거니? 평등과 동등도 구분못하는구나.
그리고 뭔가 지극히 자기중심적이신데.. 지금 이야기하는 공연이 슈하님 밴드이니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꼭 팬이나 매니아를 자처하는 사람들의 중심이 될 의무도 필요도 없습니다 어떤 대단한 음악이길래요?
참 어이가 없네. 자칭, 팬/ 매니아 중에 입만 산놈들이 대부분이다 라고 말했는데 왜 네가 발끈하니? 락 매니아 협회장 하니?
누가 내 밴드를 얘기한거냐. 그냥 씬이 다 그렇다고. 씬이. 내가 전문가라고. 내가 밴드해서 전문가가 아니라 내가 평론가, 내가 기자라고! 몇번을 말해 ㅋㅋ
같이 발끈하시는거같은데요 전 팬이나 매니아가 부재하다는 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리플 쓴거구요
그리고 락씬에서 기자님을 하시든 밴드 프론트맨을 하시든 이중적인 팬이니 그런말은 정말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사람들 시간 전세내셨나
그럼 다시 원점으로. 락 매니아, 팬은 부재해. 확언할수 있어. 부재하다는게 한명도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 '락 밴드로 수익을 내서 생활할수 있을정도의' 팬과 매니아가 부재하다 라는 의미라고. 아 그러고보니 문장 이해력이 좀 떨어졌구나. 이거 미안;
말이 안되기는 ^^ 내가 하는 짓이 그건데. 왜 발끈하는건진 모르겠다만, 한국에서 앨범을 내는 대부분의 밴드들이 공연과 앨범 판매에서 다 '적자' 를 보고 있단다. 확언할수 있냐고? 응. 어떻게 다 라고 말할수 있냐고? 공연장 다 가봤냐고? 잘되는 공연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적잔데. 안되는 공연은 말해서 뭐하겠니.
부재하다 사전 찾아보시고 오세요 형님 어휘력정도는 저같은 꼬꼬마도 할수있겠네요
사람이 돈을 좇으려면 상황이 빌어먹게 생겼다고 한탄하기보단 돈을 좇는 방향으로 가든가 그게 자존심 허락을 안하면 그런 불평을 하지말고 살면 되는거 아닌가요? 기타 처음 잡을때 돈벌생각이셨나요
아 그럼, 바람 잘날이 없네 라는 얘기는 24시간 365일 바람이 분다는 뜻이구나?
바람 잘날이 없다는 그 상황에 쓰는 일종의 '관용어'입니다 관용어는 ~같은 말이라고 사전에 친절하게 나와있네요
부재하다는 한자 합성어로서 관용어가 아니구요 기자시라면서요 어휘력으로 서로 물고 늘어지지맙시다 그부분에대해서는 형님이 먼저 실수를 하셨네요
두분 싸우는데 잠깐 끼어들자면 록팬으로 15년쯤 살아본(메탈 팬은 아니고) 경험으론 록이 메인스트림으로 올라온다는 건 최소한 시장이 되야되는데 1억인구 자급론과 비슷하게 맞물려서 통일 이후면 모를까 절대 불가능할꺼 같네요.
왜들 이러세요 안그래도 미래도 어두운데 서로 싸우기 까지?
음악은 처음부터 돈벌려고 하는게 아닙니다
그러니까 메이저가 되든말든 전혀 상관 없지요 아무 의미도 없는걸 가지고 싸우셨네요
헤비메탈 20년 듣고 10년전에 어설픈 락 매니아 분들과 같은 생각했던 입장이면 그런 말을 단언할 수 있나요? 이런건 주관적인 생각이시죠....
주관적이면 차라리 좋겠네요 ㅋㅋ 제가 인터뷰 하러 다니고 공연보고 옆에서 본 실체는 그렇습디다 ㅋ
그러다 오면 어떻하실려구..

영원히 안온다 라는 근거좀 제시해 주셔요 왜 그런지
일단 방송국이 뺀드 세팅하기 귀찮아서 잘 안 내보내려고 하는 것도 클겁니다.
끽해야 블루투스 기타 핸드싱크하는 아이돌이나 TV에 나오는게 대표적이죠.
진짜 밴드들 나오면 악기 세팅하고 음향 맞추고 동선하고 시간 짜고 귀찮아서라도 잘 안 합니다.
왜 그렇기는요. 앨범 판매량이나 공연장 관객 보면 알죠.
하지만 락 정신이라는 문구는 방송에 계속 나오겠죠 ㅋㅋㅋ
락 스피릿! 락커! 뭔놈의 락커는 그렇게 많은지 ㅋㅋ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국내에서 락장르가 크게 널리 사랑받는일은 영원히 없을꺼 같긴하네요..세계적으로도 예전에 비해 락이 많이 도태되었죠.그래도 영원히 간지나는
음악장르 하면 락이죠 ㅋㅋ 지구에서 남자가 존재하는한 락장르는 영원할듯ㅎㅎㅎ
메인 스트림에 가는 날이 없는거지 밴드가 사라지는 날이야 뭐 ㅎ
안올거같긴한데요 뭐
넵, 한국엔 없습니다.
어쩔수없죠...
구조도 그렇고 참 답답하네요
답답할 문제는 아닌데, 그 매니아 라는 양반들이나 좀 제대로 서포트 해줬음 좋겠네요
매니아나 팬층은 존재하는데 극성(?)이 아니여서그렇죠.. 그리고 찾는사람만 찾으니..
참 답답한 나라네요;;;
극성.. 이 거나 아니거나 나 락 매니아야 나 누구 누구 좋아해 라고 말하지만 mp3좀.. 아 왜 이런 밴드가 안뜨지? 공연장은 제가 일이 있어서 못가겠네요.. ㅠㅠ 이런 이중적인 팬들이 너무 많아여 ㅋ
그렇죠;; 저도 지금 갖고있는 앨범은 죄다 외국꺼네요... 그리고 공연장이 홍대한정인게 역으로 가는사람들만가니... 우리나라 음악문화가 어찌 이리되었을까요;;
그렇다고 공연이 홍대를 나가면 그건 더 처참합니다 ㅋㅋ
한편으론 급여 시스템에 비해서 공연비가 너무 비싼것도 한몫하죠...
그게 나라 물값이 비싸서 그래요;;;
정말이지 답답합니다
*스피노자*// 이건 실은 비밀인데.. 관객이 몇명이 들건 공연장 대관료가 너무 비싸게 잡혀있기 때문에 공연비를 낮출수가 없습니다. 이게 공연장들의 담합인데, 이름을 밝힐수 없는 모 공연장을 제외하고 다른 공연장들은 다 담합한 상태죠.
틀린말은 아닌것 같음.
발끈 발끈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ㅋㅋ
안타깝게도 사실에 가까우니....뭐...;; 씁쓸하네요 ;;
한마디만 더. 앨범이 몇장이 안팔리고, 몇명이 안오는 수준이 아니고, 한국에서 락밴드가 앨범을 내고 공연을 한다는건 99% 손익 분기점을 못넘긴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쪽에 조금만 관심있으면 다들아는 사실이죠;;
근데 저 꼬꼬마는 왜 발끈하는 걸까요?
락이란 개념을 너무 좁게잡으신듯-0-
넓게 잡아도 그 모양입니다.
락도 대중음악입니까?
대중음악입니다.
근데 다소 열받는 일이라는건 뭐였나요?
아아 한국에서 아이돌 댄스음악 지겹다 발라드 지겹다 락이 메인스트림에 가야되는데~ 뭐 이런 얘기 또 하시길래요.
저는 락에 별로 관심없는데, 그래도 락정도면 메인스트림에 들어가지 않나요? 유명한 밴드들도 많이 있고... 아이돌음악도 음악방송에 나오는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은 홍대 인디밴드보다 못한 처우나 생활을 하고 있지 않을까요? 그나마 티비에 나오는애들도 듣보취급이나 받지.....
아닙니다. 홍대 인디 밴드의 처지가 바닥이구요 ㅋ 인기 없는 아이돌들은 홍대 인디밴드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조금 나은 수준이죠 ㅋㅋ 유명한 밴드의 수입도 가요 취급받는 메이저 아니면 거기서 거깁니다 ㅋㅋ
저도 이 문제에 대해서 친구놈들과 술마시며 5년여간 토론을 해봤지만
답이 안나오더군요;; 더구나 근래에들어서 아이돌이 급확산되면서 메인은커녕 발도 못내딜처지네요
메인이 아니어도 먹고살수 있는 방향이 필요합니다. ㅎ
전 장르 가리지 않고 듣는 입장인데 힙합이든 락이든 자칭 매니아 분들의 자부심?
우월감 때문에 더더욱 메인스트림으로 못갈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메인 스트림에 안가도 되는데 자칭 매니아 라고 치부하면서 뒷구멍으로 mp3나 찾는 양반들이 좀 안보였음 합니다,.
어쩔수없죠. 현 가요계에선 노래부르는사람따로 만드는사람따로지만 락이나 힙합은 작사작곡이니 거기서부터 차이가나니 우월감에 사로잡히는건 좋진않지만 어쩔수없는 현상이죠;;
글쓴이 말에 공감많이 갑니다
  • nueve
  • 2014/03/01 AM 12:48
개인적으로 지금의 현실은 그렇지만 메인스트림에서 성공할 기회는 분명히 있었고.

대형 기획사가 시장 파이를 확대하고 개척할의지가 있다면 가능할수도 있다고 생각은 됩니다.

지금 상태론 불가능 하지만 말이죠.

분명 메이저에서 먹힐만한 밴드는 한두팀정돈 있다고 봅니다만.

분명 힙합씬처럼 문이 열릴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국내 락커는 음악하고 앨법내는데 만족을하지만.


지나치게 메이저 와 인디씬이 분리되어있고 연결점 없는것도 문제이지만.

국내 락커는 락스타가 되고 싶다는 의지가 적다는것도 크다고 생각됩니다.



아티스트로서 삶을 살고 음악은 발표하지만 끈임없이 메이저 기획사에 노크하고 메이저로 가기위해 발악하는 락커들을

개인적으로 본적이 없는것 같네요


저는 주로 인디씬에서 활동하는 메이저 입봉문턱에서 다찍어놓고
인디로 다시 굴러떨이져 인디에서 메이저를 목표로하는 뮤직비디오 디렉터이며

인디씬과 어느정도 교류가 있고

최근엔 힙합씬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가 느낀바는 힙합이 메이저로 갈수 있었던이유는

많은 랩퍼들이 아티스트이지만 그들인 인디에서도 스타이고 싶어하지만.

락음악씬의 아티스트는 그러지 않더군요.

그래서 힙합씬이 커졌고 팬덤도 늘어나고 메이저 진출도 늘어날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느꼈죠

뭐 그렇... 게 생각할수도 있지만 메이저 레이블이 아닌 좀 큰 인디즈 레이블에서도 락의 탈을 쓴 포크팝이나 소프트락을 제외하고 일단 락이다 하면 데모도 잘 들어주지도 않습니다. 힙합은 일단 락보다는 훨씬 대중적이죠.
  • nueve
  • 2014/03/01 AM 01:05
힙합도 처음부터 국내에서 대중적이진 않았습니다.

메이저나 인디에서 좀 이름있는 레이블에서 안받아주는건

상품성이 없어서지요뭐

솔직히 메탈이나 하드한 음악은 하드코어 뉴메탈 이후 전세계추세로 이미 2000년대 초반 이후에 하락세고.

솔직히 해외 메이저에서도 몇년넌 acdc 아저씨들 신보 말고는 하드한 음악들이

큰성공을 거두지 못하지 않았습니까?

요즘 해외 트랜드도 게러지에서 과거 뉴웨이브 요소를 가진

댄서블한과 어쿠스틱 계열 음악이 추세잖습니까.

그이유도 뭐 트랜드 때문이죠. 솔직히 인디씬 관객들도 트랜드 쫒아 가는거죠 뭐



아닙니다 ㅎ 실은 미국이나 유럽에서 헤비니스 음악은 80년대는 아니더라도 꾸준히 시장을 유지해왔죠. A7x나 5핑거 데스 펀치 같은 10대들이 좋아하는 메틀 음악은 여전해요. 큰 성공의 기준이 acdc면; 힙합계의 성공도 에미넴 정도나 되어야죠; 개러지나 어쿠스틱은 헤비니스 메틀과 아예 다른 장르니까요.
락씬이 죽었다구요? 공연장 손익분기점이 안된다구요?
그건 소속사나 회사 이야기죠.
앨범 내주려고 이래저래 이바닥 굴러다니다 보고 느낀건 충분히 먹고 살만하고
락으로 떼돈번 성님들도 많다는겁니다. 씬 자체가 문제지 메인스트림이니 뭐니 문제가 아닙니다.진짜 문제는 사람에 있습니다.중간에서 떼돈 버는 사람이 있어요.
그걸 아직도 모르시면 제대로 취재 안하시네요.
있죠. 공연장 하시는 분들. 말고는 다 그냥 적잔데도 가는거.

또 있죠. 음원 서비스 하는 유통사.

밴드하는 뮤지션이나 레이블이 어렵단 얘기인건 보셔서 충분히 아실텐데 무슨 헛소리 이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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