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동일기] 이런 가게는 조금 위험하다.
요즘은 워낙 일본요리 가게가 많아서
누가 뭘 차려도 이상할 건 없지만
특히 면요리 쪽 가게가 많이 생긴다.
이유는 여러가지 있..
2015.11.05
5
- [우동일기] 15.8.11 마지막 영업
JTBC 회장과 사장단이 마지막 손님이었다.
스대이와 둘이서 그양반들 음식을 다 내기엔 역부족이라
강남 석사장에게 도움을 청했..
2015.08.20
6
- [우동일기] 15.04.26
식구들과 차를 몰고 인천 차이나타운에 갔다.
비록 차가 엄청 밀렸지만
운 좋게 주차할 곳이 있었고
날씨가 무척 좋았고
내가 ..
2015.04.27
3
- [우동일기] 15.02.16
아침부터 비를 바라보다
온몸이 쑤시고 욱신거려서
창을 닫고 다시 자리에 누워있었다.
설마 벌써 날씨를 타겠느냐며
한 번 웃고 ..
2015.02.16
5
- [우동일기] 15.02.10
가게 운영으로 골머리앓고
내적인 고민으로도 오래 힘들어했더니
세상이 별로 재미없어진 그런 기분이었다.
가게를 만든 의미를 하..
2015.02.11
2
- [우동일기] 14.12.16
날씨가 추워지니 손님이 반으로 줄었다.
춥고 힘들지만
동생 둘과 우리 강아지가
나와 함께 있다.
저녁에는
고추잡채를 해 먹었..
2014.12.16
5
- [우동일기] 14.12.3
날이 갑자기 추워지니
손님이 뚝 끊긴다.
바닥은 얼고
지나가는 사람도 없는 계절이다.
어떻게 만든 우연인데
쉽게는 안 무너진다..
2014.12.03
4
- [우동일기] 14.11.25
빨햄한테 화를 냈다.
자주 아프시니 괜히 속도 상하고
이리저리 일이 겹쳐
나도 모르게
왜 그리 건강관리를 못하시냐고
화를 냈..
2014.11.26
5
- [우동일기] 14.11.16
드디어 가게 1년차.
6개월도 못 버티고 픽픽 쓰러져나가는
가게들이 왜 많은지 몸소 느꼈다.
지키는 것이란 얼마나 어려운가.
..
2014.11.16
7
- [우동일기] 내일이면 가게 1주년입니다.
이리저리
많다면 많고 없다면 없는
그런 사연들을 가지고
큰 결심으로 가게를 열고
벌써 일 년째입니다.
처음 연 것은
좋아..
2014.11.15
22
- [우동일기] 14.10.29
안주와 새 메뉴를 결정했다.
스대이가 기뻐하는 모습이 기뻤다.
마치고 빨햄하고 스대이하고 새메뉴로 맥주 한 잔했다.
집에 오자..
2014.10.29
3
- [우동일기] 14.10.15
점심에 짜장을 만들었다.
같이 일하는 누나가
살면서 이렇게 맛난 짜장은 첨 먹어본다고 했다.
광주에서도 못먹어봤다고 하니 왠지..
2014.10.16
4
- [우동일기] 14.10.13
날씨가 매우 쌀쌀해져
반팔티를 입으니 조금 추워 긴팔티를 입었다.
그제서야 곧 겨울이 온다는 걸 느꼈다.
점심 마칠 시간에
..
2014.10.14
6
- [우동일기] 14.10.8
조금 쌀쌀했다.
우동반죽의 가수율이 높아지는 계절이 왔음을 실감하다.
점심을 끝내고
싱글즈라는 잡지에서 취재를 왔다.
대충 ..
2014.10.09
5
- [우동일기] 14.9.26
처음 가게를 열고 CJ엔터테인먼트 쪽 평은 호불호가 명확히 갈렸는데
방송 3사가 들어오고 나서 간부급들의 평이 좋아선지
저절로..
2014.09.27
8
- [우동일기] 14.9.20
맑았으나 조금씩 쌀쌀해진다.
대추가 익은 것을 보고
작년 올라왔을 시절에서
이만큼이나 시간이 지났다는 것을
문득 깨닫다.
..
2014.09.20
2
- [우동일기] 14.9.17
어제 성원이와 상구가 놀러와 밤새 이야기꽃을 피웠다.
연일 장사가 잘 되는 편이라 기분이 썩 나쁘진 않았다.
가을이 우연까지 ..
2014.09.17
2
- [우동일기] 14.9.3
오전부터 비가 와서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나는 좋지만 다른 식구들은 비오는 날이 고역이다.
빨햄이 시험에 떨어지셨다.
최근에 ..
2014.09.04
4
- [우동일기] 14.8.28
오전부터 오후까지
장사가 잘됐다.
저녁에 승기가 왔다.
사랑니때문에 염증이 심해져
병원에서 수술까지 받았다고 한다.
저녁에 ..
2014.08.29
4
- [우동일기] 14.8.25
최근들어 얼굴에 수심이 가득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
조금 우울했다.
석사장이 오셔서 연어를 주고 가셨다.
고마워서 밥을 샀다...
201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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