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를 거치지 않은 이야기] "역대 최고의 korea v japan" 한국의 전술상 승리 예상2012.08.10 PM 09:30
일단 박주영이 상주가냐 못가냐가 최대의 승부처가 될듯
적어도 논산힐킥은 안나오겠죠^.^
각설하고, 애국심 최대한 빼겠습니다.
이번 대회 보여준 한국과 일본 전술의 키워드는
"수비안정 v 공격극대화"
이번대회 체력전을 펼쳤던 한국의 전술상 방전된 브라질전,
하지만 미들라인의 핵심인 박종우가 한경기 쉼으로 인해 체력이 충전되었습니다.
또한 준결승전에서 한국은 후반 초반이후 체력안배에 중점을 두었고,
일본은 결승진출하기 위해 죽어라 애를 쓰며,
우려했던 체력부분에서 얼추 비슷한 조건이 만들어졌습니다.
구자철의 조기 퇴근, 왼쪽 풀백 윤석영의 오버래핑 자제를 통한 체력 확보, 돌아온 정성룡,
정신력 100을 찍고 있을 박주영, 한일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어떤것보다 피지컬이란 것을
보여주는 기성용.
완벽한 조합입니다.
애국심이 조금 들어가네요^.^
이번대회 영국전까지 한국이 보여준 수비력의 최대 핵심은 중앙에서 절대 뚤리지 않는다 입니다.
멕시코전도 어이없는 지참치의 어이없는 드리블로 인해 경기 막판 중앙에서 허용한 슈팅과
가봉의 10번이 슈팅하며 기성용의 다리를 맞고 굴절된 골대. 딱 두번입니다.
측면은 원래 뚫릴수밖에 없는 위치이구요.
즉, 한국은 상대의 중원바로 앞에서 상대에게 미스상황을 제외하고 슈티을 허용하지 않았으며,
이는 박종우 기성용 구자철의 수비가담으로 인해 만들어졌습니다.
체력이 어느정도 보충된 한국의 중원을 뚫을수 있는 팀은 이번대회 브라질밖엔 없었습니다.
그것도, 체력이 빠진 한국의 상태였기에 브라질전이 더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구요.
또한, 한국이 줄기차게 사용한 전술인 롱볼전술, 즉 카운터 어택형의 공격작업은
상대적으로 일본의 좌우 풀백이 공격가담에 치중하며 그 자리가 헐거워질수 밖에 없고,
전술상의 완벽한 우위를 가져올 수 밖에 없습니다.
일본이 전술상 우위를 점하려면, 최대한 사이드풀백의 공격을 자제시키는 전술을 택해야 할겁니다.
지금이대로 간다면 선수들의 상태, 전술의 상성을 볼때 일본이 이번대회 사용한 전술을 그대로 사용할 시
한국의 압도적인 승리, 저는 3-0까지의 승리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모쪼록 내일 토익이라 이런 글을 쓰고 있는 제 자신이 밉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의 승리를 바라보며, 저는 지금 취침후 5시에 일어나서 후반 라스트 20분만 보렵니다.
제발 제가 볼때 앞서고 있으면 좋겠네요
forza Corea!!
댓글 : 2 개
- Code187
- 2012/08/10 PM 09:59
박주영 표정 ㅋㅋ 여긴어디? 나는누구?
- 무념군
- 2012/08/10 PM 10:00
이번 올림픽 전은 아무래도 스위스전을 제외하고는 너무 심장 쫄리며 봐서 이번엔 좀 속시원하게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매번 비기기만 해서 건강에 좋지 않아요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