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gonize ] 성추행이란게 참...2011.04.29 AM 12:35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비온는 날 우비를 입고 런닝을 가는데...

한 교복 입은 여학생이 쭈그려 앉아 크게 울고 있었음...

도와주고 싶었지만,

그랬다간 왠지, 이상한 쪽으로 오인받을까바 그러지 못했음...

유흥가 뒷골목 근처라 위험한데...

.
.
.
독일에서는 초중고 여학교 선생으로 남자선생이 부임되면,

학부모의 뜨거운 눈총을 받는 다는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여제자의 등 조차 토닥여 주기가 꺼려진다는

한 남선생님의 말이 오버랩 되는 순간이였음.

.
.
.
아무튼, 사회가 어찌 이리 삭막해 졌는지...

씁슬한 하루였음돠...
댓글 : 5 개
지들이 알아서 잘 하겠죠.. 전 제일만도 벅차서..
저는 대충 위험해 보인다 싶으면 무조건 경찰서로 신고 합니다.

신고받은 경찰은 반드시 출동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사소한 거라도 걸린다 싶으면 신고하죠...
내가 낸 세금 이런때라도 써먹어야져...
허위 신고도 아니니...
다급해 보이는 사람에게 "저기 괜찮습니까? 무슨 일이에요?" 이렇게 해도 괜찮습니다. 성추행 같은 문제는 전혀 발생이 안되니 걱정 안 하셔도 될듯
요즘은 괜히 나섰다가 해를 당하는 일이 많아서 자동으로 삭막해지더라구요
배려하시는 마음이 있으시다면 조금 더 용기를 해서 조금 그 절차가 복잡할지라도 표현하세요. 예전과 달라졌다면 조금 절차가 따다로워졌다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예전엔 너무나 당연하게 무시되었던 많은 점들이 지금은 문제가 되고 거론되고 있고 또 그것으로 인해 살기가 좀 복잡해지고 가끔 오해도 일어나지만 전 지금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병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존재하는데 과학자가 발견해서 우리가 파악할 수 있는 병이 늘었다고 해서 실제로 병이 더 증가한건 아니잖아요?
오히려 우리가 몰랐던 것을 알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좀 단어선택이 이상해 제 표현이 어설프네요ㅋㅋ;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