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얘기2] 내가 요즘 회사사람들한테 섭섭하게 한게 있나.....?

아침에 출근하자 메신저가 울려있었다.


뉴막내
-[뉴스기사 링크]


나
-....뭘까


누르자 네이트 뉴스가 나온다.

[박근혜 대통령 패션의 완성은 블루!]
(http://news.nate.com/view/20150304n02976&mid=n0202&cid=549121)

..............



나
-야.

뉴막내
-네?

나
-내가 요즘 막내씨한테 섭섭하게 한거 있어?

뉴막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녜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뉴스 메인화면 보고 놀라서 ㅋㅋㅋㅋㅋ

나
-아침부터 이쁘고 아름다운것만봐도 모자란데 왜이래




이녀석 왜이러는거야

[바위군]

숨겨왔던 나의...

[쳇젠장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ovewords]

언제부터인가 저 이름이 욕보다 더심한 뜻이 됐네 ㅎㅎ

[글리젠 마이스터]

ㅋㅋㅋㅋㅋㅋㅋ

[傲慢[오만]의 墮天使]

출근할때 보니깐
YTN 건물 전광판에서 그거 나오던데...
박대통령 선글라스 착용 왜?
라면서...

[침대님]

나
- 야

뉴막내
-네?

나
- 호~

가 아니라 다행 휴 =3

[태연씨]

나~는 대관령이 좋아~

[우린굉장해]

어제 삼겹살 안사준거 아니에요?

[비싸기만함]

실은.. 센빠이를..사모햇습니다아앙!!!!!!!

[nagid]

아마 치킨 사달라는 무언의 압박으로 보입니다.

근데 닭을 보여주면서 식욕을 떨으뜨림으로 인하여
혼자 닭을 다 먹겠다는 의지가 아닐까 라는 추측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