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얘기2] 메르스 유행을 틈타 자택근무 드립을 치다가 이사님한테 사망할뻔했다.2015.06.08 PM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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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샵도 잘 마치고 다들 엄선한 냉면집에서

냉면을 먹고 수다를 떠는 중에 메르스 얘기가 나왔다.

수원에도 병원명이 공개되어 난리가 난 가운데..



-이럴 수가 수원도 위험하다니 이사님!
-제가 만약걸리면 사무실의 모두가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사무실의 모두를 위해서 전 자택근무를 하겠습니다.

이사님
-뭐?!

이사님은 내 어깨에 손을 올리며 말씀하신다.

이사님
-그게 무슨소리야 울대리!
-그런 위험한 곳에 내가 울대리를 보낼 것 같나?


-?!(뭐.. 라고?)

이사님
-울대리는 집에 가지 말게
-내가 사무실에 침대와 이불을 배치해주겠네
-메르스 사태가 끝날때까지 사무실에서 지내도록해
-어차피 술먹고 잠도 잘자잖아


-?!?!?!?!?!?!?!?!?!

결국 잘못했다고 살려달라고 빌었다


제길.. ㅠ.ㅠ
댓글 : 15 개
넘치는 부하 사랑 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뛰는 울프맨님 위에 나는 이사님
마스크를 쓰고 기침을 해보십시오

회사에서 그 누구도 당신을 건들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사무실 격리가 현실이되는데.................
퀘스트를 주시오!
그리고 회사 사무실 한켠에 차려진 침대에서 잠을 청하는데...

메르스 조심하세요 울프맨님!
ㅋㅋㅋㅋㅋㅋ
역관광당하셨군요! ㅋㅋ
사무실 격리 후기기대합니다~
사무실 격리 기대합니다~
힘내세요 울프맨님~~^^
사무실감금, 침대, 남자. 흐믓
이런 게 자가격리군요?
제목을 보고 울프님을 예상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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