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루루의 아틀리에] 게마가 특전 메루루의 아틀리에 라디오 드라마 -2-2화-2011.07.10 AM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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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게시물에서 이어집니다)



루페스 : 공주님, 실례합니다. 강의시간입니다.

아, 그전에 한가지 보고드릴 일이 있습니다.



메루루 : 아앗! 루페스! 오늘은 재대로 침대에서 내려와서...

...응? 뭐야?




루페스 : 예.

저의 부족한 동생, 라이어스가 내일부터 문지기 임무에 임하게 되어

그 보고와 인사를...

...들어와라.




라이어스 : 실례합니다.

...뭐, 그렇게 된거야. 잘부탁해 메루루.




루페스 : 라이어스! 뭐냐 그 태도는...!



메루루 : 괜찮아 괜찮아.

그보다 축하해 라이어스군!

이걸로 드디어 견습에서 해방되는거네.




라이어스 : 문지기라 해봐야, 아직 말단일 뿐이야.

얼른 한사람 몫이 되서 형을 도와줄 정도는 될 생각이야.



메루루 : 아하하, 그래?

아, 그렇지. 루페스에게 물어볼게 있었어.



루페스 : 저에게 말입니까? 신기한 일이군요.

공주님이 스스로 질문이시라니, 무슨 질문입니까?



메루루 : 저기, 연금술이란거 뭐야? 철에서 금을 만들 수 있다는거, 정말이야?



루페스 : 꽤나 오해하고 있으신 것 같지만...그렇군요.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철에서 금을 만들어낼 수는 없습니다.

확실하게 문헌에는 연금술로 금을 만들어 냈다는 기술도 찾아볼 수 있지만

그것을 만드는 것이 쉽지는 않아서...

근래에는 파내는 편이 효율적이다 라는 결론도 나와있습니다.



메루루 : 아아~ 뭐야. 그렇지 역시...

마법처럼 간단하게 되지는 않는구나...




루페스 : 그것보다도, 연금술만의 특별한 점으로서,

여러가지 조합에 의한 생산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약, 폭탄, 먹거리, 보석같은...



메루루 : 그거 아까 들었어!!

즉, 혼자서 몇사람분의 일을 할 수 있다는 거지?




루페스 : 더욱더 굉장한 겁니다.

이 나라를 개척하는데에 있어서 필요한 공업과 농업에 필요한 도구부터

작게는 석재, 목재의 가공까지, 혼자서 모든것을 작성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얼마전에도 저의 팬과 잉크, 거기다 매우 양질의 종이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메루루 : 아앗, 뭐야 그거 재미있어보여!

역시 마법같잖아!



루페스 : 마법....인가요.

그렇군요.

저도 마술을 보고있나 했습니다.

자기 눈으로 보지 않으면, 믿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메루루 : 흠!흠!

그래서, 그 연금술사님은 어디에 있어?

마을에는 그럴듯 한 곳은 없었는데...



루페스 : ...언제 마을에 나가셨습니까?!



메루루 : 그건 됬으니까!

비밀 장소라도 숨어있거나 한거야?

저기, 알려줘!!


루페스 : ...마을 외각의 아틀리에에 계십니다.


메루루 : 마을 외각이라면, 나미키 거리 건너편이구나.

...아틀리에?


루페스 : 예.

아틀리에라는건 연금술사의 작업장이라고나 할까요.

그렇게 불리고 있는 듯 합니다만.


메루루 : 그렇구나. 흐음...연금술이라.

이건 조사해볼 필요가 있어보이네...

그런 의미에서, 좀 보고 오겠습니다아-!!


(다다다다닷!!)


루페스 : 공주님!! 기다리십시오!


케이나 : 아앗! 메루루!! 실례합니다!


루페스 : 매번 봐도 참 멋진 도망이다.

훌륭하다고 할 수 밖에 없군...

잡으려고 해도 움직이기 전에 도망쳐버리니 어쩔수가 없어.


라이어스 : 저대로 괜찮아? 형.


루페스 : 연금술사의 소재를 물어보셨을때 혹시나 하고 생각해 지켜보고 있었지만

결과는 이꼴이다.

애초에 라이어스도 왜 멈추질 않은거냐.



라이어스 : 아?...

아니, 형이 멈추지 못하면 나에게도 무리지.


루페스 : 휴우, 무슨 태평스러운 소리를...

너에겐 언젠가 공주님의 호위 임무를 맡기려고 생각하고 있다.

벌써부터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면 아무래도 맡길 수가 없어.


라이어스 : 무리야 형.

저 왈가닥에게 호위같은건 필요 없어.

아무래도 멈출 수 있는 상대가 아니...



루페스 : 그렇다면 이제부터 멈출 수 있도록 단련해 둬야지!

기대하고 있다. 라이어스.


라이어스 : 음...


루페스 : 자아.

공주님은 성미가 풀릴때 까지는 무슨말을 해도 듣지 않으니...

수가 없군.

돌아오면 엄하게 혼내는 걸로 할까...

나는 집무실로 돌아간다. 공주님이 돌아오시면 연락해다오.



라이어스 : 평상시에는 지나칠 정도로 과보호 하고 있으면서, 이상한 곳에선 방임이라...

정말, 형이 메루루에게 생각하고 있는건 알 수가 없어.

...그치만, 공주님의 호위인가.

듣기로는 아주 중요한 임무같지만, 상대가 그 메루루니깐...

도망치는 공주님을 잡는 훈련이란건 들어본 적 없어.









알케 : 뭐긴 뭐야 키잡이지ㅋㅋㅋ

다음편에는 드디어 토토리와 메루루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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