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루루의 아틀리에] 게마가 특전 메루루의 아틀리에 라디오 드라마 -3화-2011.07.10 PM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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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

토토리 : 이걸 넣으면...

(퐁당)

토토리 : 좋아.

이제 기다리는 것만 남았어.


메루루 : 안녕하세요오! 연금술사님 있으세요?


토토리 : 우아앗!! 깜짝이야!


메루루 : 앗, 죄, 죄송합니다.

저도 모르게 급하게 들어와 버렸네요.


케이나 : 헉...헉...메루루...겨우 따라잡았다...


메루루 : 당신이, 아란드에서 오신 연금술사님이세요?


토토리 : 에?...으...응.

그런데...나에게 무슨 용무라도?



메루루 : 아!

전, 메루루라고 합니다. 메루루린스 레데 알즈!

일단 이 나라의 공주이긴 하지만, 신경쓰지 말아주세요!



케이나 : 신경쓰지 말라고 해도 신경 써요 보통은!



메루루 : 그리고, 이쪽은 케이나. 케이나 스웨이어.

저의 소꿉친구이자, 시종이에요!


케이나 : 공주님의 실례, 정말로 죄송합니다.


토토리 : 괜찮아요.

신경쓰지 않으니...

그나저나 공주님이라고 했지만, 무척 대범하다라고 할까...



메루루 : 이 나라, 보신 그대로에요.

딱딱한건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대다

그렇게까지 격식있는 녀석도 아니니까...

그러니까, 메루루 라고 불러주세요 연금술씨!


토토리 : 메루루랑, 케이나지?


메루루/ 케이나 : 옛!


토토리 : 난 토토리.

그리고 연금술씨가 아니라 연금술사야.


메루루 : 그래요. 그겁니다!

연!금!술!


토토리 : 연금술?


메루루 : 그래요, 연금술입니다.


토토리 : 아, 연금술이 어떤 것인가 알고싶은거야?


메루루 : 그렇습니다!

약이나 폭탄같은거 여러가지 만든다고 들었는데, 진짜인가 싶어서 보러왔...


케이나 : 잠깐! 메루루! 공주님!!



토토리 : 아, 그럼 잘 맞추어왔어. 지금, 약을 조합중이라...

슬슬 완성되었으려나...

(짜잔)

자, 완성!


메루루 : 대...대단해 대단해!

정말로 약이 만들어지다니, 말그대로 마법이에요! 대단해요 연금술씨!


토토리 : 연금술씨가 아니라 토토리...

거기다, 마법이 아니라 연금술이야.


메루루 : 그럼 토토리씨,

연금술이라는 마법, 저에게 가르쳐주시지 않으실래요?


토토리 : 에?


케이나 : 메루루!!...가 아니라 공주님!!


메루루 : 부탁드립니다. 가르쳐주세요!!


토토리 : 아, 아니...난 아직 제자같은거 두거나 할 사람은 아니라...


메루루 : 제자?...아, 좋아! 그거다!

저를 제자로 삼아주세요! 토토리씨....가 아니라 토토리 선생님!



케이나 : 메루루! 갑자기 무슨말을 하는거에요!!


토토리 : 그러니까, 아직 제자는 두지 않을거라...


메루루 : 괜찮아요! 똑바로 공부할 거니까!!


토토리 : 그게 아니라, 나의 일도 있고하니...


메루루 : 그럼 일이 없을때 만이라도 괜찮으니까요!



토토리 : 응?...일이 없을때?

음...그거라면 뭐...



메루루 : 해냈다!!

이걸로 결정!!

이제부터 나는, 토토리 선생님의 제자로!



토토리 / 케이나 : 메루루...


메루루 :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토토리 선생님!!




이렇게 나, 메루루는 토토리 선생님의 제자로서 연금술사 견습생이 되었어!

반은 억지였던것 같지만 말이야.


그때, 눈앞에서 이루어진 연금술은 지금도 잊을수가 없어.

멋지게 말할 수는 없지만, 미래에 대한 가능성 같은걸 느꼈어!

그래.

그림책에 나오는 마법사는 없지만,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연금술사는 현실이다! 라고...

아직 견습일 뿐이지만...에헷!








이제 게임으로 이어집니다.

토토리를 당황시키다니 메루루는 무서운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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