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자취하는 사람들이 음식 잘 안해먹는 이유를 알거 같음2013.06.30 PM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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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첨으로 된장찌개 만들었는데 맛은 둘째치고 엄청 귀찮음

만들기도 귀찮고 설거지하기도 귀찮고 더군다나 여름인데 불쓰니까 덥고..

담주엔 국수나 사서 콩국수 같은 시원한거 만들어먹어야겠네요
댓글 : 19 개
맞아요. 요리 준비, 요리, 뒷정리 개귀찮 ㅋㅋ 먹는거보다 다른게 시간이 더 걸림 ㅋㅋ
특히 설겆이가 귀찮죠 ㅋㅋ 콩국수도 나중엔 콩물을 사다가 해먹게 되더라구요
먹는건 좋은 준비 과정과 마무리 할게 너무 많죠.
부지런한 사람이나 혼자살아도 잘 해먹고 살지 대부분에 사람들이 혼자서 먹는 밥은 간단히 해서 먹고 살죠. ㅎㅎ
문제는 설거지인 것 같아요 ㅋㅋㅋㅋ
저는 요리 준비하는 과정, 요리까진 그래도 즐겁게 하는 편인데,
설거지는 ㅋㅋㅋㅋㅋ

설거지는 악마가 만든 것이 틀림없다.
저는 혼자살때 설거지하는게 너무 귀찮아서
쿠킹호일을 2~3겹으로 상자를 모양을 만들어서 거기다 밥넣고 반찬 조금 넣어서
먹은다음에 호일 버리는식으로 살았네요..

이러면 최소 설거지는 줄일 수 있습니다
그걸 즐길줄 아는 인간이 쉐프가 되는겁니다.
솔직히 내가 먹을때는 안하고,

남 먹일때나 하죠 ㅎㅎ

남이 먹는걸 쳐다보고 있는게 재밌어서 ...
불쓰는거야 에어컨 빠방하니 상관 없는데
뒷처리가 문제죠.
설거지와 음식물 쓰레기,
설거지는 정말 식기세척기 구매를 진지하게 고려했을 정도고
음식물은 최근 서울에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시행되면서
수시로 처리하기 까다로와져서.
식재료도 쓰레기 안나오는 녀석만 삽니다.
과일도 수박이나 바나나 같은거 못먹죠.
재료 사기도 애매함...한번 해먹고 남는 재료들 난감
혼자서 음식을 하는 이유
1.sns용(자랑용)
2.기분내기
3.남먹이기
  • I2U
  • 2013/06/30 PM 11:17
관리하기 귀찮고.. 음식물쓰레기 고역에..
더운 여름에 땀 뻘뻘흘리면서 만들어야 한다는게
참..쉬운일이 아니죠.
저같은 경우 설거지는 오히려 문제가 되지 않는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미친듯이 귀찮,, 거기다 지금같은 여름이면 금방 상해서
저 같은 경우 재료의 양조절이 어렵더군요. 딱 1인분 재료로 팔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으니 재료가 몇 회분으로 나뉘고, 냉장고는 좁아지죠.
한 동안 같은 것만 먹는 지겨움도 생기고.
설거지는 요리 하는 중간중간 틈틈히 해놓거나 먹고 바로 해버리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죠.
제때 안하고 쌓아두니까 문제가 되는겁니다.
자취하면 음식에 대한 세가지 조건이 생기는듯 ㅋㅋ
1.오래 가는가(안상하고 다시 데워서 먹을수 있는가)
2.집에 있는 재료+메인 재료만 사오면 되는가
3.존나 배고픈가
설거지를 쌓아두는게 문제인건 아는데,
먹고나면 눞고싶은 인간의 욕구는 어쩔 수 없죠.
음식할때의 제 조건은
1. 심심할때
2. 시간적 여유가 있을때

이거 2개가 겹치면 하네요.
간단한 요리면 저는 귀찮진 않던데..사먹는게 돈이 훨씬 많이 드니.........
몇번 만 해먹으면 돈이 얼마나 절약되는데요
스스로 만든 음식을 먹는 즐거움 < 만들고 뒷정리까지
이래서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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