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발이야기] 개발중인 게임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2012.10.22 PM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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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는 제가 지금 개발 하고 있는 게임인 미디블 워즈(가제)의 스틸샷들입니다.

미디블 워즈는 동 서양 국가중 하나를 선택하여 문명 처럼 고대시대 부터 르네상스 시대까지 발전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군대를 강화하여 다른 국가를 정복하고 대제국을 건설하는게 목표인 게임입니다.

흔히 보이는 디펜스형태의 게임입니다만 독특한점은 전투가 디펜스 게임보단 실시간 전략 실뮬레이션에 가깝다는 겁니다.

농장,광산등 자원 건물도 지어줘야 하고 유닛을 생산하기 위한 군사 시설도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각 유닛의 특성을 이해하고 상성에 맞게 부대를 구성해야합니다.

게임 상의 모든 유닛들은 검,창,궁,기,포 의 5개의 병과로 구분됩니다.
궁병과 포병은 부대의 주화력을 담당하지만 적에게 노출 되면 쉽게 격파당합니다.
검,창,기병은 전선을 유지하고 궁병과 포병을 지키며 기>검>창>기 의 상성을 가집니다.
이러한 관계를 이해하고 부대를 잘 구성하면 더 높은 난이도를 클리어하고 추가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게임은 진형이 매우 중요합니다.
단지 적의 상성 유닛만을 생산 하는게 아니라 유닛을 정렬하고 진형이 무너지지 않게 잘 컨트롤하여 싸워야 합니다.

전투 외적으로도 거점을 공격할 때 하위 거점을 먼저 공략하여 상위 거점의 수비를 약하게 만들수도 있습니다.
(더 좋은 엔딩과 업적을 위해서라면 힘들더라도 최단경로로 수도를 공략하는것이 좋습니다.)

이런 전략 요소 외에도 유닛들의 역사적 배경 , 쉽게 어려워질 수 있는 전략 게임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난이도(쉬운 난이도는 디펜스 게임 하듯 막 뽑아 밀어도 이깁니다.), 클리어 점수에 따른 멀티 엔딩과 2회차 유저를 위한 업적 시스템등 재밌겟다 싶은걸 최대한 넣으려 노력 했습니다.

하지만 친구랑 둘이서만 만든 게임이다 보니 주변의 피드백이 거의 없어서 ‘남들도 재밌어할까?’ 하는 생각에 너무나도 불안합니다.

거기다 제가 노땅이다보니 취향이 올드해서 요즘 추세인 소셜 기반의 케주얼 게임과는 너무 거리가 먼 게임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피드백을 받아 보기 위해 마이피를 개설했습니다.

거의 완성 단계라 바꿀 수 있는 게 많지 않지만 지금부터라도 고민되는 사항은 글을 올려 여러분의 의견을 구하고 싶습니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미디블워즈 소개’ 항목에 올려놓겠습니다.

제가 앞으로 올릴 질문글 외에도 여러분이 게임에대한 의견이 있다면 덧글,쪽지등으로 알려주시면 제가 가난해서 드릴건 없고 크레딧에 이름 이라도 올려드리겠습니다.(ㅜ_ㅜ)

그럼 앞으로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댓글 : 26 개
오오 게임 제작자이시다니 루리에 그 클랜워즈?였나요 그 개발자 분도 계신걸로 아는데 성공하셨으면 좋겠네요ㅡㅡㅎㅎ
광개토대왕이 전혀 광개토대왕으로 안보입니다
그냥 일본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같아요
  • J`
  • 2012/10/22 PM 05:35
옛날 고전게임들의 느낌이 나는게 좀 정겹네요
QA해보고 싶다..
전투가 드래곤 포스 내지는 스펙트럴 포스와 비슷한 느낌인가요? 스킬 트리로 찍는 패시브 스킬이나 무장기 같은 것을 넣어서 좀 더 캐주얼하게 가시는 것은 어떨까요.
Erevos// 감사합니다!!!
TheBeginner //리얼하게 하기엔 광개토 대왕님까진 괜찮은데 등장하는 대부분의 영웅들이 나이가 너무 많아서 보기가 좋지 않아 일본만화 풍으로 했습니다..ㅜ.ㅜ
J`// 아 그러케요 품질테스트 해주심 감사한대 보낼 길이없네요 ㅜ.ㅜ
ApertureScience// 넵 드래곤 포스가 테마였습니다 정확하시네요!! 영웅 스킬 트리라.. 의견 감사합니다!!
광개토대왕의 갑옷 고증까지는 무리려나요..ㅎㅎ
몽골은 가려져있어서 모르겠고 중국,일본은 캐릭터풍을 잘 살리셨는데
고구려의 광개토 대왕은 젊은 시절이라고 하더라도 특징이 전혀 없습니다.

전투 화면은 실제로 플레이 해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유닛 지정 공격 방식이면
저 배열은 유닛 지정(클릭)이 어렵지 않을까요
헉 왠 류가 여기있지? ㄷㄷㄷㄷ
Hyo_Ni // 대왕님 갑옷 고증 대신 전통적인 개마무사의 갑옷을 고증햇습니다.
찰갑과 목 가리개가 그것인데 그려놓고 보니 너무 썰렁해서 망토를 추가했더니 갑옷을 많이 가려서 티가 안나는 모양입니다 ㅜ.ㅜ
재미있어 보이네요. 저도 개발자라서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안드로이드 게임이시겠죠?
저도 TheBeginner님이랑 같은 생각입니다.
스샷보고 캐릭보고 이름보는 순간 전혀매치가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JAPAN캐릭이 장군급 무사면, 광개토대왕은 그냥 일반졸개같이 보이네요.
게임플레이장면은 스샷만으로는 아기자기하니 재밌어보이네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캐릭터들이 전부 마음에 안드네요;;;
나라별 특성을 살릴려고 한 흔적은 보이는데 그냥 아주 살짝 티만 냈다고
해야되나. 개성이나 특성이 없어보여서...

1. 중국 : 만두머리로 중국티는 조금 나나 어깨까지 옷을 벗겨놓은것은
섹시해보이지도 귀여워보이지도 않습니다. 옷도 중국옷인지 알아보기 힘들구요.
2. 몽골 : 유럽사람같아요. 그냥 참한 유럽청년...
3. 일본 : 가장 무난하네요.
4. 한국 : 마이피 상단 캐릭터들 보면 전부 미형에 착해보이기만 한 캐릭터들
뿐이어서 개성이 전혀 없어보여요. 그러면 광개토'대왕'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미중년이나 패기넘치는 수염달린 중년캐릭으로 컨샙을 한번 잡아보심이 어떨
까요.
두분이 만드셨다구요? 잘 만드신 것 같네요.
설명만 봐도 괜찮아보이는데요 ㅋㅋ
해봐야 qa를 하지 ㅡ.-;
Shinji.Jr//유닛을 클릭하여 명령하지 않고 부대 전체에 명령을 내립니다.
클럭워크 // 아 그러네요.. 본래 모티브는 다른 케릭터인데 류가 되버렷네요...
몽골캐릭터에겐 이런 모자라도 하나 씌워주심이...
http://imagesearch.naver.com/search.naver?sm=ext&viewloc=1&where=idetail&rev=15&query=%EB%AA%BD%EA%B3%A8%20%EB%AC%B4%EC%82%AC§ion=image&sort=0&res_fr=0&res_to=0&start=5&ie=utf8&img_id=cafe20742278%7C23%7C413_3&face=0&color=0&ccl=0&viewtype=0&aq=0&spq=0&nx_search_query=%EB%AA%BD%EA%B3%A8%20%EB%AC%B4%EC%82%AC&nx_and_query=&nx_sub_query=&nx_search_hlquery=&nx_search_fasquery=
실버// 아이폰용입니다 ㅜ.ㅜ 나중에 안드로이드로 컨버젼할 생각입니다.
*하쿠나마타타* // 수염 케릭터라.. 괜찮군요!! 아예 근육우람한 마초 케릭터로 가볼까요?
zeratuls // 넵 제가 기획,프로그래밍, 친구가 그래픽 디자인을 맡았습니다.
스기우라아야노// 감사합니다 ^^
당근천국// 그르게요 ㅜ.ㅜ
레빌장군1 / 아.. 윗사진에서 잘 보니 철갑 모양이 보이는군요..
개인적으론 망토를 빼시고 금칠을 하시는것이 어떠실까 하네요. 투구도 씌워주시고요.

http://blog.naver.com/wpshqk21?Redirect=Log&logNo=100165104513
이 링크 글의 맨 마지막 사진처럼말입니다.
*하쿠나마타타*// 오 모자 좋네요!! 왜 저걸 못찾았을까요.... 감사합니다!!
그냥 제 노파심이지만 스마트폰의 경우 전략 시뮬 게임이 힘든 이유가 수 많은 컨트롤을 해야 하는 것이 전략 시뮬레이션인데 아무리 간소화한다고 해도
자원 캐야 하고 건물 지어야 하고 유닛 생산에 진영까지 소화하려면 손이 많이 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게임은 하드해지고 게임을 처음 접하거나 캐쥬얼하게 즐기시는 분들은 진입장벽이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최대한 간소화 시켜 주는 것이 관건이라 보입니다.
흠.. 캐릭터 디자인이 아니라... 게임성 관련 문의를 하신거 같던데... 쇼셜 기능을 확충하시고 싶으시면 최근에 게임빌에서 나온 킹덤 로얄의 친구 시스템을 참고하시는건 어떨지요.... 거기에 카카오톡까지 연계하면 상당한 재미가 있을듯 하긴 한데....
스마트폰 게임을 접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코어한 유저가 아닌 캐쥬얼 유저입니다. 그 부분을 절대로 간과하시면 안 됩니다.
Hyo_Ni//ㅜ.ㅜ 영웅 색상이 국가색과 어느정도 연관이 있다보니... 한국 컬러가 흑색이라.. 그래도 망토대신 뭔가 장신구를 추가하는건 좋겟네요
디쿠맨// 감사합니다!!! 개발 내내 저도 그 걱정을 햇습니다.. 그래서 입력을 최소화 하기위해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자원의 경우 건물을 지으면 좌상단의 타이머가 차면 자동으로 들어오고 조작도 하단의 칼과 방패 버튼만으로 전 부대를 일괄 컨트롤 하게 했습니다.
그래도 역시 장르상 진입장벽이 높은것은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ㅜ.ㅜ
*스피노자* // 맞습니당 ㅎㅎ 사실 그림은 제가 그리는게 아니라 그래픽 수정 사항 잔뜩 만들어 가면 같이 일하는 친구가 입에 거품 물고 쓰러집니다 ㅋㅋㅋ
그래도 좋은 의견들이 많으니 전달 해야지요 ㅎㅎ
그리고 킹덤 로얄이라.. 한번 찾아 봣는데 굉장히 재미있어 보이네요 한번 참조해 보겠습니다.
카톡 입성도 쉽지 않다고 들었는데;;
게임이 좀 많은걸 생각해야되는거 같습니다. 상성도 상성이지만 진형에다가 지속적인 컨트롤까지요. 컨트롤하기도 좀 많이 바쁠듯 싶네요. 타깃 연령층도 좀 높게 잡으신거 같기도 하고요.
그런데 수익구조는 다운로드 수익이신가요?

개인적 아이디어인데 만약에 특정 지점이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특정 국가의 유닛을 생산할 수 있게할 수 있는건 또 어떨지 싶습니다.
Dragonㅡs // 수익구조가 망입니다..ㅜ.ㅜ 재밌는거 만들자란 생각으로 만든거라 수익 구조를 생각해놓은게 없어서 그냥 무료버전인 체험판 버전 하나 풀고 유료버전 하나 풀고할 생각입니다 ㅜ.ㅜ
그리고 국가를 정복하면 그 국가의 유닛을 생산 할수 있다라.. 좋군요!!
제 핸펀이 구닥다리 아이폰 3 라 퍼포먼스 상의 이유로 한번에 케시에 2국가 이상을 올리지 않을려고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이폰3 쓰는 사람은 거의 없겟네요
맛폰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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