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업!] 와...중계진 조합 예술이네

-사우디 아르헨전 보려고 버릇처럼 SBS를 틀었는데 이승우가 해설이다. 음?

 그래도 그냥 들으려고 했는데 와....이건 너무 개성이 세서 도저히 아니다 싶어서

 결국 다른 채널을 보려는데...

-MBC는 환상의 TV조선 듀오 김성주 서형욱때문에 논외. 

 해설은 누구지? 나쁘진 않은데 어쨌든 김성주 서형욱은 비호감.

-KBS는 조원희 때문에 망설였는데 의외로 예전보다는 나아졌다!

 그래서 계속 보려는데 뭔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캐스터가 개드립을 치는데... 

 준희옹이 제공하는 좋은 정보를 가지고 재미도 의미도 없는 개드립을;;  

-내가 생각하는 베스트 중계진은 캐스터는 배성재나 스포티비의 캐스터들.

 전문해설은 한준희나 장지현.

 선출해설은 이영표나 안정환 정도가 취향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현영민의 해설을 들었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목소리도 괜찮아서 캐스터같은 목소릴 내더라.

-싫은건 지나치게 감정적이거나 치우치거나 재미도 없는 개드립을 치는 해설들.

-참고 KBS를 계속 보니 캐스터가 개드립을 이제 안하고 있다. PD가 손을 썼을까.

 그래 일단 본다.

[끼야호우]

조원희 생각보다 괜찮음
준희옹이 옆에서 케어도 잘해주고

[콜버그]

맞네요. 조원희가 예전보다 뭔가 조심스런 해설을 하는데 둥기둥기해주시는게 보임

[라이온하트]

중계진 발표할때부터 호감인 캐스터가 없었음
배성재는 스브스때나 그렇지 지금은 알베르토보다 축구 모를듯
배성재나 김성주나 거기서 거기

[콜버그]

그런가요? 지난번 TV조선볼때 김성주 정말 심각하던데
지난 두경기 배성재 캐스트 들으면서 그런 느낌은 없던데요?

[IGCJJR]

그건 아닌데 김성주 지식 뭣도 없고 선수 이름도 계속 틀림

[소년 날다]

현영민 해설 꽤 오래했어요. 김병지랑 여러 선수들이 해설할 때 같이 욕먹었지만, 다들 그만두었을 때 끝까지 자기 단점들 다 고쳐가며 아직도 K리그 해설하고 있죠. 본인은 월드컵 및 A매치 중계 경험이 적다고- 안정환 선배한테 많이 배웠다고 했지만, 단점에 대한 일침을 놓거나 호쾌함은 떨어질지언정 중계 해설의 질은 현영민이 조금 더 나은 부분도 있습니다.

괜히 골때녀에서 연패중일 때 배성재(K리그 중계 캐스터 지금 원없이 하고 있음)가 편들어준 게 아니죠. 지도자(울산 유스팀)로서도, 해설자로서도 우수한 사람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콜버그]

오 그렇군요. 밸런스 좋은 해설이었어요.
초보인데 꽤 잘하네? 싶었는데 초보가 아니었군요 ㅎ

[미미큐]

조원희 뭉쳐야찬다 에서 해설내공을 많이 쌓았죠 ㅎ

[콜버그]

그 프로그램은 잘모르는데
예전에 들었던 조원희 해설은 뭔가 오버히트한다고 해야하나, 과도한 감정이나 유튜버 느낌이 났는데
지금은 꽤 정제됐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