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을이의 맛있는 식탁] 냉장고 자투리 채소를 활용한 땡초김밥2012.10.18 AM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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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자투리 채소를 활용한 땡초김밥





며칠전, 고2인 아들녀석이 밤 12시를 넘긴 시간에 들어서면서
"엄마! 내일 체험학습가는데.."
"뭐? 그럼 도시락 싸야 하잖아?"
"그냥 도시락 싸 줘요."
"그래도."
"평소때처럼 흰밥 싸가면 되요."
"지금 이 시간에 김밥 재료 파는데도 없어."

그래도 소풍가는 날이면 김밥인데
그냥 보낼수가 없어 새벽같이 일어나 냉장고를 뒤졌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고운 색을 내는 당근 피망도 있어 땡초 김밥을 싸 주기로 했습니다.


▶ 재료 : 밥 5공기, 김 6장, 당근 1/2개, 피망(빨강, 노랑, 초록 1/2개) 청양초 8개정도

▶ 만드는 순서
㉠ 쇠고기, 당근, 피망(빨강, 노랑, 초록), 청양초는 곱게 다져준다.
㉡ 쇠고기와 당근을 먼저 넣고 볶다가 피망, 청양초를 넣어 볶아준다.

㉢ 곱슬하게 지은 밥에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버무려둔다.
㉣ 김 - 밥 - 깻잎 - 볶아놓은 재료를 올리고 돌돌말아주면 완성된다.



현장학습을 다녀온 아들녀석에게
"오늘 김밥 맛있었어?"
"색다른 맛이라 인기 좋았어."
친구들과 맛있게 나눠 먹었다고 말을 합니다.

바쁘게 싼다고 모양은 나지 않았지만,
가게에서 파는 김밥보다 더 맛있는 땡초김밥이었습니다.









댓글 : 7 개
우왕 맛있겠다 헠 헠
늘 그렇지만 평소 요리를 많이 하는 집에서나 저런 자투리란게 존재하는거지...

빠듯한 자취생의 냉장고엔 아무것도...
냉장고를 열어보니까 물만 있네..
냉장고를 열어보니 몇일전 타임세일때 사온 반값반찬들만...
멋진 엄마!!
자취생의 냉장고에는 물이 있습니다.
자취생들이 해먹을수 있는 재료 별로 안들어가는 그런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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