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야밤의 고민2014.07.08 AM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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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면접을봤는데 기분이 뭐랄까 찜찜하네요. 고민도되고요.

연봉은적은데 일은제대로 다양하게배울수있다. 다만 휴일을제대로 보장하지못하고 휴일근무수당도 법정수당이아닌
회사에서 정해놓은수당이다.(휴일근무하면 + n만원) 한곳에서 근무하는게아닌 파견근무,로테이션이다.

이전직장은 파견근무X 휴일수당이 법정수당 (평일근무수당 X 1.5), 휴일보장. (다만 스트레스와 중압감이높음.)

면접을본 회사는 이전직장보다 급여가 700정도 적습니다.. 처음 사회생활할때받았던연봉이더군요..
경력이2년이라 많지는않지만 관련분야 기사자격증1개와 산업기사3개가있습니다. 그런데 신입연봉..
야밤에 고민과 자괴감이 한번에드네요. 솔까 가서 빡세게배우며 사회초년병의마음으로 일하는게나을지
아니면 시간을가지고 다른직장을 더 알아볼지고민입니다.

솔직히말하면 나이도 서른이라 적지도않고 지금부터 다시시작하는것같아서 고민이됩니다. 다만 일을다양하고
제대로배울수있다고 확신하는면접관의 그말한마디때문에 고민이되네요.




댓글 : 9 개
제친구놈이 34살인데요(아 나도 34살이구나........)
기술배운다고 이리저리 옮기더니
배운건 많은데
연봉이 20대 초반에 처음 직장에서 받던 그 액수더군요.......
한가지 파고드는게 돈으로만 따진다면
훨씬 좋을것 같습니다
거기다 수당도 저런식이고 휴일도 별로없다면 몸이 많이 상할것 같네요
마음은 이미기울었는데 괜시리놓치고 후회하는것은 아닐까?하는 마음이들어서요.
이십대였다면 아무생각않고 시작했을텐데 갈수록시간이아까우니 고민이많아지네요.
  • ~
  • 2014/07/08 AM 03:01
다른 곳 알아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연봉 깍고 이직하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그것이제일걸리네요. 누구나 다 '내가 예전에는얼마받았는데 스펙쌓고도
이거밖에안되나?'하는 마음이있듯이 저도그렇네요.. 700차이가 현실로도와닿고요.
일을 제대로 배울 수 있다... 과연 그럴 지....

돈 적게 주고 휴일도 제대로 안 주는 직장들이 저런 말을 잘하죠..

이런 말로 사람 꼬시고..

다른 데 알아보시는 게 나을 거 같아요.
아직 겪어보지않아서 모르겠지만 대부분은 님말씀처럼 그런것같아요.
생각해보면 휴일에도일하는데 당연히보고배우는건 많겠네요..ㅋ
그렇게해서 보고배우는게많다면모르지만 허송세월보내는거면 어휴..
들어갈때 월급이 비슷하거나 조금더 주는데 들어가세요. 제가 아는 동생도
월급이 적어서 회사 그만두고 그앨 잘 봐둔 업체회사로 넘어갔는데
오히려 거기서 기술지원이 자기 혼자라서 대우를 받는 입장이더군요.
조금더 찾아보시면 분명 있을 겁니다. 일 제대로 배우는게 아니고
정상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회사가 맞지 않을까요?
와닿네요. 조언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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