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아버지가 결혼 준비 언제하냐고 하시네요2023.02.07 PM 10:56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아버지가 저보고 넌 언제 결혼할거냐 하시네요...

이에 대한 저의답은 언제나 같습니다.



나 : 저는 이미 결혼하기 너무 늦었으니 포기하고 노후를 준비하겠습니다.

아버지 : 니가 나이를 먹어봤자 얼마나 먹었다고 벌써 포기야 

나 : 어차피 지금까지 여자없이 살았는데 이제와서 해봣자 그게 되겠습니까? 통계적으로나 이성적으로나 노후를 준비하는게 타당합니다.

아버지 : 헛소리 하지마라

나 : 저 좋다고 하는 여자도 없고 저도 여자만날려고 시간쓰고 노력하고 다 귀찮아요 해봣자 될리도 없고 무엇보다 결혼하기에는 너무 늦었어요
자원낭비입니다.

아버지 : 환장하겠네....정말 아니 사내새키가 여자만날려면 뭐라도 좀 해야지


나 : 시름 귀찮음 그냥 내 일 할거임





최근에 자꾸 저보고 여자만나라고 하시네요


안만나는게 아니라 못만나는건데 ㅡㅡ



그리고 전 남자가 결혼을 하기위해서는 아무리 늦어도 26살에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이제와서 하기엔 너무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안되는 연애 결혼에 시간쓰느니 자기개발하고 사업해서 노후를 준비하는게 타당함

댓글 : 25 개
26은 거의 불가능.. 지인들봐도 아무리 빨라야 30은 넘고 남자기준 보통 35세 전후인데…;;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지만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는 마세요
갑자기 코꿰여서 결혼하게 되더라고요
제 분야나 생각이나 습관이나 취향보면 아무리 생각해도 안될거 같습니다.
아부지한테 집 하나 해달라구 하세여. 집이 있어야 결혼을 하져
아버지도 사업하셔서 그런 주거문제등 금전적 지원은 아끼시지 않습니다.
  • joker
  • 2023/02/07 PM 11:12
26살은 요즘 사회 진입하는 시기입니다.
알고있습니다.
저는 사회진출하자마자 바로 결혼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아 근데 26살 이전부터 만나는 사람이 있다면 26살 이후에 결혼하는건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포기하기엔 아직 이릅니다.
친척 형님도 작년 43살에 결혼 해서 얼마전에 아들도 낳았고 저도 30살때 쥐뿔도 모아놓은거 없고 집도 없이 그냥 원룸서 신혼 생활 했다가 와이프랑 열심히 돈 모아서 전세 살다 2020년도때 첫 내 집 장만 했습니다.
정신차리고 보니 애 셋에 올해 40살이 되었는 아저씨가 되었지만 혼자 살았다면 이렇게 열심히 안 살았을꺼 같네요..
와이프 만났던것도 자주 거래하는 은행원이었는데 얼굴 자주 보면서 얘기 나누다가 친해지고 그러다 커피 한잔 마시게 되고 밥도 먹다가 데이트도 하다가 결혼하게 됐는데 쓰니님도 주변 반경 범위내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다 보면 임자 만날수 있고 의외로 계산적이지 않은 여성분들이 많기 때문에 빠른 포기는 안하는게 좋을듯 하네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대학 졸업하자마자 결혼하는게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을 했었다가 첫사랑이랑 헤어지고 결혼 포기 했었는데 30살에 결혼했습니다.
너무 마음 닫지 마시고 그냥 흘러가는 대로 몸을 맡기세요.
화이팅입니다~
96년생으로 올해 28살입니다.
26이요? 요즘 평균 결혼 연령 35정도 되지 않나요?
30도 엄청 늦은거라 생각하는데 35는 그건 진짜 너무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20대에 결혼 하면 좋겠지만... 그게 쉽지 않죠..
저는 돈 모아서 제 힘으로 결혼 하고 싶었지만 부모님 나이도 있으시고 해서...
그냥 부모님 돈으러 했네요 여자는 27인가8인가 사회 초년생 이였는데
그때 만난 여자친구가 지금 마누라 입니다. 처음 사귄 여자랑 결혼 하게 됐는데요
그것도 34정도에 결혼 했네요 뭐 결혼 한다고 해서 좋은것도 없고 결혼 안한다거 해서
요즘엔 흉도 아니지만 안한다 라기 보단 좋은사람 만나면 해야지 정도로 생각 하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본인 선택이니 혼자 사셔도 행복 하게 사실듯 하네요 괜히 등떠밀려서 결혼 한다 해도 행복 할거 같진 않네요.
부모님이야 어차피 결혼 하면 애기 낳으라 하실거고 그러면 둘째 가지라고 하실거고 그다음에도 많이 말씀하실거에요
자식을 낳아보니 자식 걱정만 하시는게 어느정도 이해가 되긴 합니다.
충분히 고민 해보시고 후회 없는 선택! 오는 사랑 마다 하지 마세요.
정말 좋은 사람이 집에 들어오면 집안도 행복해 진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요즘 시대에 26살에 결혼 해야 한다는 관념 신기하네요.
아직도 중2병인건가.
부모님 사업하셔서 지원도 빵빵한데 26에 결혼 못해서 너무 늦어가지고 연애도 겷혼도 포기한다?
이나이 먹도록 연애도 못했는데 결혼을 어떻게 할것인가???

어차피 못할테니 노후를 준비하는게 타당하다는 뜻입니다.
26살 이시라구요?
그럼 굳이 포기 하실거 까진 없을거 같은데요.
미래를 위해 노후 준비는 타당하다고 해도.
기회가 되면 자연스럽게 할수 있도록 마음을 열고만 있으면 됨.
절대 안된다구요? 절대라는건 업죠.. 안될수도 있지만, 될수도 있음.
그냥 가능성만 열고 있고 안되면 지금 생각 그대로 밀고 나가면 됨.
마음을 열고 잇냐 닫고 있냐는 본인이 모를실수 있지만 제법 차이가 큽니다.
  • MAGIC
  • 2023/02/08 AM 12:53
45살 먹고 아직 결혼 안하고 연애만 하는 아재도 있습니다... 한참이신데요 뭘....
난 또 뭐 46살이 그런 얘기 하면 뭐 그러려니 하겠는데 26살 낄낄 애다 애 응애 응애 해봐 ㅋㅋ
요새 40이전에만 결혼하면 누가 아니다 라고 했는데 곧 사회적 통념도 남자면 45살 까진 봐줄듯
여자도 40이전에 결혼하면 어찌어찌 되겠지 라고 생각하는 시대인데 ㅋㅋ
굳이 안하겠다고 생각하실 건 뭐에요~ 나이도 젊은데
요새 누가 20대에 결혼합니까?
결혼하기 전까지 모쏠이었다가 결혼할 여자 만나서 한번에 결혼하는 사례 수두룩합니다.
그렇게 마음을 닫고계시지만 말고, 다른분들 말씀대로 흘러가는대로 맡기세요.
살다보면 마음가는사람이 생길수도 있고, 잘 될수도 안될수도 있지만 운이 된다면 좋은 사람 만날것입니다.
26에서 웃습니다.
나이가 어리든 적든 본인이 싫다는데 어쩔꺼임
본인이 싫다면 어쩔 수 없지만 그렇다고 아예 가능성을 차단하지는 마세요.
26살이시고 여러가지 상황상 그렇게 생각하시는게 이해도 갑니다. 굳이 지금 본인생각과 맞지않는 말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좀더 나이를 먹거나 갑자기 인연이 나타나면 불쑥 결혼할수도 있습니다. 아버지 말씀은 그냥 두리뭉실하게 넘기세요. ㅎㅎ
올해 28이면...
본인의 결혼에 대한 기준과 생각은 존중합니다만, '포기'라는 단어를 쓰기에는 시기상조 같네요...
나름의 기준이 있고, 당장은 확신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인생이란게 참 모르는거죠.
제 주위에는 심지어 독신주의자였다가 좋은 인연 만나서 갑자기 결혼한 사람도 있었구요.
아무튼 닫힌 생각으로 갑갑하게 사시는 것보다는 열린 생각으로 사시는게 본인을 위해서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냥 조금 내려놓고 단지 포기가 아니라, 좋은 사람 생기고 여건이 되면 하겠다라는 포지션으로 바꾸시는게 본인을 위해 좋지 않을지...?
지금 포기하고 그 생각을 확고히 해버리면 좋은 사람이 생기고 여건이 되더라도 난 이미 포기했어라며 놓칠 수 있으니까요.
  • unin
  • 2023/02/08 AM 09:14
26살에 어떻게 결혼을 하나요.
현실적으로 힘들죠.
평범한 남자가 4년제 대학 들어가서 군대갔다오고 바로 취업한다 해도 26~27인데요.
무슨 돈으로 결혼을 하나요?ㅋㅋ
개인적으로 30대가 제일 적당하다고 봅니다.
다만 나이가 들수 록 아무래도 보는 눈은 낮아져야겠죠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