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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의 눈물] 나의 느긋한 왕눈 일기 -23-2023.10.03 PM 11:18
나는 호버바이크를 타고 물의신전으로 올라왔다
왕눈의 하늘섬은 막상가보면 볼륨이 나름크다
높낮이가 서로 다르기때문에 작아보이는것 뿐
중앙엔 똥물범벅으로 인해
메인장치가 인식이 안되는 상태였다
사실 시드왕자를 데리고와야 인식되는 시스템이었지만
그냥 무턱대고 올라온탓이었다
근처에 있는 단말기를 풀으려했으나
이 역시 시드왕자가 있어야 풀리나보다
(오픈월드가 모든게 다 오픈은 아니다)
마을에 돌아와서 하나씩 퍼즐을 맞춰갔다
물론 그와중에 샛길로 빠져줘야 제맛이다
로미성상부를 공략하면서 머리도 식혔다
로미성 지저까지 완료하였다
이차원악령의 갑옷을 얻었다
조라마을로 오는길에 이가단을 마주쳤다
야숨때보다 더더 분간하기 힘들정도로
일상속에 잘 숨어있는 족속들이었다
다시 조라마을에 도착하여
도래판왕이 숨은곳을 찾아야했다
왕은 어느 깨끗한 폭포뒤의 아지트에서
진흙범벅이 된채 앉아있었다
젤다공주가 습격을 하였다고 한다
아무래도 이 마을도 일이 꼬이는 중이었다
급한대로 왕에게 비늘을 받았다
그걸가지고 물고기모양의 섬에 가서
물방울을 쏴야한다
하지만 이 게임의 특징은 왠지모르게
이벤트하나 끝내면 샛길로 빠지게되는게 패턴이다
물고기섬을 가기앞서서
화살을 모으려고 돌아다니던 중
겔드지역의 화염그리오크를 만나게되었다
다행히 몸을 숨길곳이 있어서
시간을 들인끝에 그리오크를 잡을수가 있었다
(보상은 생각보단 좀 별로였다)
다시 조라마을로 왔다
물고기모양의 섬에서 물방울을 왕의비늘로
쏘라는 힌트를 받고 왔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왕의 비늘을 어디에 맞춰야할지 감이 오지않았다
위에서 돌아다니니 얼추 그럴싸한 모양새가 보였다
저 물방울같은 돌에 왕의 비늘을 박아주었다
(왕눈하면서 가장 찾기힘든 이벤트였다)
이윽고 마을한복판에 표징이 떨어졌다
저 빛이나는 장소를 가면 하늘에 있는 물의신전과
연결되는 길이 나온다던데..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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