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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소설] 죄책감2013.11.27 AM 02:58
"같은 죄는 반복하면 죄책감이 엷어진단다. 바로 사과해야 해. 용서를 빌어야 해." 몇 해 전부터 어머니는 그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실로 그랬는지 어머니는 나를 세번이나 버렸었다. 그리고 이 말을 마지막으로 나를 또 다시 혼자 남겨두었다.
댓글 : 4 개
- sgtakashi
- 2013/11/27 AM 03:15
1. '반복을 통한 적응' 의 문제.
[마치 전쟁 속 살인이 거듭되면 죽음에 대한 관념이 무덤덤해지는 것과 같이]
2. 문중 마지막 ' 나를 또 다시 혼자 남겨두었다. ' 부분이 문장의 백미입니다.
한가지, ' 나를 또 다시 혼자 남겨두었다. ' 부분을 좀 다듬는 다면 좋은 클라이
막스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남겨두었다' 부분에 대한
다른 표현이지요.
[마치 전쟁 속 살인이 거듭되면 죽음에 대한 관념이 무덤덤해지는 것과 같이]
2. 문중 마지막 ' 나를 또 다시 혼자 남겨두었다. ' 부분이 문장의 백미입니다.
한가지, ' 나를 또 다시 혼자 남겨두었다. ' 부분을 좀 다듬는 다면 좋은 클라이
막스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남겨두었다' 부분에 대한
다른 표현이지요.
- Egyptian Blue
- 2013/11/27 AM 03:19
감사합니다. 저도 그 부분이 계속 마음에 걸렸는데 다른 표현을 생각해봐야겠네요
- Egyptian Blue
- 2013/11/27 AM 03:20
생각해보니 원래는 버려두었다 같은 말로 쓰려고 했었군요
- sgtakashi
- 2013/11/27 AM 03:29
행위상 어머니는 화자를 버린 것이 되고 있으나
글쓴이 님께서는 ' 홀로 두게하였다 ' (홀로) 의 뉘앙스를 전달하고자
한 의지가 보입니다. 좀더 고민해봅시다. 분명 좋은 표현이 나올수 있습니다. ^^
글쓴이 님께서는 ' 홀로 두게하였다 ' (홀로) 의 뉘앙스를 전달하고자
한 의지가 보입니다. 좀더 고민해봅시다. 분명 좋은 표현이 나올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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