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바닥 소설] 반쪼가리 사랑2014.07.15 AM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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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바람 피던 것을 들켰다. 그녀는 정말로 화가 나서 그 자리에서 칼을 내리쳐 나를 반으로 두동강 내버리고는 한 쪽은 상대에게 던져주었다. 그 후로 나는 그녀에게 꼼짝도 못했다. 사람들이 다가와 "거, 반편이와 사는건 기분이 어떻소." 하고 물으면 그녀는 "좋지요. 이쪽은 나만 사랑하니 좋지요." 하더니 "나도 이제 한 사람 더 좋아해보려구요." 하고 대답한다. 그녀의 복수는 아직 끝나질 않았다.
댓글 : 1 개
하반신만 있으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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