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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사실 b급 영화의 경계선에 있는 영화들중에는2014.01.14 PM 04:45
산드라 블록급 배우가 나오고도 b급영화인가 아닌가 하는 영화들이 좀 있죠.
예를 들면 쿠엔틴타란티노의 초기작품인 저수지의 개들이나 4 Room 같은 영화들은
후에 배우들이 유명해지고 감독도 유명세를 타버려서 지금 보면 엄청난 호화 캐스팅이죠.
또 레지던트 이블같은 경우에도 배우와 CG가 상당한걸 감안해도 제작비가 상당히 작아서 미묘한 b급 경계선의 작품으로 취급되기도 하구요.
스파이더맨으로 유명한 샘레이미 감독의 이블데드라거나...
하지만 언급했던 영화들은 모두 b급의 그 미묘한 싼마이 적인 느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죠.
언제부터 b급 영화란 단어에 신선하다는 뜻이 포함됐는지...
a급 영화만 보다가 b급 감성을 만났을때 신선하다고 느낄수는 있겠지만 그게 b급 영화의 정의가 되기는 힘들듯 하네요.
댓글 : 16 개
- 구름나무
- 2014/01/14 PM 04:48
황혼에서 새벽까지도 조지 클루니, 쿠엔틴 타란티노가 주연임에도 명실상부한 B급이죠. 아예 B급을 표방하고 나온 영화니까 뭐..
배우를 누구를 썼느냐보다는 영화의 질적 면에서 B급을 논해야 마땅하다 봅니다.
배우를 누구를 썼느냐보다는 영화의 질적 면에서 B급을 논해야 마땅하다 봅니다.
- *스피노자*
- 2014/01/14 PM 04:53
그렇죠 저 예산이라고 해도 진중한 주제의식이 들어가거나 하면 b급 영화라고 하지 않고 독립영화나 예술영화로 넘기기도 하니까요.
- Hawaiian
- 2014/01/14 PM 04:51
마셰티도 B급이죠. 제시카 알바, 스티븐 시걸, 레이디 가가 등
걸출한 배우나 스타가 나옴에도 이야기나 연출이 B급이라...
걸출한 배우나 스타가 나옴에도 이야기나 연출이 B급이라...
- *스피노자*
- 2014/01/14 PM 04:54
배우만으로 치면 스티븐 시걸에서 b급과 a급의 경계선에 서게 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One-Eyed GON
- 2014/01/14 PM 04:51
B급이라고 하는 건 영화의 질이라기 보다는 그 영화가 표방하는 감성에 가까운 거 아닌가 싶습니다.
- One-Eyed GON
- 2014/01/14 PM 04:52
그냥 못만든 영화를 우리가 B급 영화라 보통 부르지는 않거든요.
- *스피노자*
- 2014/01/14 PM 04:55
저급영화와 뭐랄까 하류층의 싸구려 의식이랄까? 미묘하게 다르죠. ㅋ
- Annoying귤나무
- 2014/01/14 PM 05:02
저도 괜히 그 게시글에 글 하나 남겼다가 뭔가 동조해준 사람 느낌이 되어버렸네요;
재작년인가 작년쯤 개봉했던 캐빈인더우즈같은 경우를 보면 나름 메이져배우(크리스햄스워스)등도 나오고 제작비가 3천만달러쯤 들어갔지만 아무리봐도 메이져영화라고 하기에는 뭐시기한 설정과 엔딩등이 있죠. 뭐 이걸 또 어떻게 나누려나 모르겠지만; 인시디어스 같은경우는 제작비는 적으나 저명한 감독에 나름 무명배우도 아닌 패트릭 윌슨등도 나오지만 B급영화감성으로 제작된 느낌이 좀 있는듯하고...
괜히 제 기준으로만 이야기하다가 이야기는 더 꼬이는 것 같지만 여튼 좀 더 재미있고 다양한 비급영화들이 계속 나왔으면 좋겠네요
재작년인가 작년쯤 개봉했던 캐빈인더우즈같은 경우를 보면 나름 메이져배우(크리스햄스워스)등도 나오고 제작비가 3천만달러쯤 들어갔지만 아무리봐도 메이져영화라고 하기에는 뭐시기한 설정과 엔딩등이 있죠. 뭐 이걸 또 어떻게 나누려나 모르겠지만; 인시디어스 같은경우는 제작비는 적으나 저명한 감독에 나름 무명배우도 아닌 패트릭 윌슨등도 나오지만 B급영화감성으로 제작된 느낌이 좀 있는듯하고...
괜히 제 기준으로만 이야기하다가 이야기는 더 꼬이는 것 같지만 여튼 좀 더 재미있고 다양한 비급영화들이 계속 나왔으면 좋겠네요
- *스피노자*
- 2014/01/14 PM 05:09
미묘하죠. 근데 캐빈인더우즈 같은 영화는 진짜 미묘하네요 ㅋㅋㅋ 공포영화라기엔 또 대단히 블록버스터 급인데. 소재나 플롯은 또 좀 그러네요.ㅋㅋㅋㅋㅋ
제가 보기엔 b급 감성이 아니라 그냥 망영화 같기는 한데 ㅋ
제가 보기엔 b급 감성이 아니라 그냥 망영화 같기는 한데 ㅋ
- 세컨트
- 2014/01/14 PM 05:06
그렇게 따지면 록키도 B급임?
초저예산 헝그리에 본인이 감독겸 배우까지 다찍고
스토리도 헝그리 복서 이야기인데...개 감동물 휴먼드라마죠...
초저예산 헝그리에 본인이 감독겸 배우까지 다찍고
스토리도 헝그리 복서 이야기인데...개 감동물 휴먼드라마죠...
- *스피노자*
- 2014/01/14 PM 05:11
그냥 저예산 영화라고 밖에는 b급 영화의 그 뜬금포 같은 미묘한 싼마이 맛이 없어요.
록키는 그냥 저예산 영화. ㅋ
록키는 그냥 저예산 영화. ㅋ
- Work 8BIT
- 2014/01/14 PM 05:06
그라인드 하우스의 플래닛 테러가 B급을 가장 잘 표방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배우나 감독으로 B급을 매기기는 어렵고. 이상한 편집 그리고 뜬금없는 극의 흐름 이런것들에서 B급 영화의 풍미가 생겨나죠...
- *스피노자*
- 2014/01/14 PM 05:13
플래닛 테러는 b급 이죠. 애초에 쿠엔틴과 더불어서 그 b급 감성을 잘 요리해서 메이져 된 감독아닌가요?ㅋ
- [oasis]
- 2014/01/14 PM 05:15
하아... B급 영화와
B급 컨셉 영화를 잘 구분 하셔야 합니다.
B급 컨셉 영화를 잘 구분 하셔야 합니다.
- 라에네스
- 2014/01/14 PM 05:21
B급 영화의 표현 자체는 저예산 영화가 맞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B급이 A급에 비해 재미없거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냥 예산 편성에 따른 분류 같은거예요 , 물론 돈 많이 들이면
재미있을 가능성이 높아지긴 하니까 A급하면 좀 좋아보이긴 하죠
그렇다고 해서 B급이 A급에 비해 재미없거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냥 예산 편성에 따른 분류 같은거예요 , 물론 돈 많이 들이면
재미있을 가능성이 높아지긴 하니까 A급하면 좀 좋아보이긴 하죠
- trowazero
- 2014/01/14 PM 05:25
요지는 그래비티가 B급 영화인가인데 비쥬얼이 그 정도 수준이 되면
B급이라고 하기 애매하죠. 디워같은 작품도 B급이라고 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은걸요.
게다가 배우들 연기도 좋고 분위기도 무겁고 연출도 좋고
B급으로 느껴질 뭔가가 있어야 B급 비슷하게라도 볼텐데 말이죠.
워터월드 같은 작품도 예산이나 주연 배우에 비해선 초망한 작품으로
자주 회자되지만 B급이라고 분류하긴 힘들잖아요
하물며 그래비티는..
B급이라고 하기 애매하죠. 디워같은 작품도 B급이라고 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은걸요.
게다가 배우들 연기도 좋고 분위기도 무겁고 연출도 좋고
B급으로 느껴질 뭔가가 있어야 B급 비슷하게라도 볼텐데 말이죠.
워터월드 같은 작품도 예산이나 주연 배우에 비해선 초망한 작품으로
자주 회자되지만 B급이라고 분류하긴 힘들잖아요
하물며 그래비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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