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아 참고로 저도 정의당 당원 탈당 했습니다.

평론쓸때까지만 해도 쉴드 쳐줄 여지가 있었는데 메카 인터뷰 보고 정리 했네요. 

실상 정치적 포지션때문에 주류 페미를 안고 있는 정의당이 주류 페미를 떠안고 있으니 메갈 문제는 그냥 눈을 감았어야 했는데

그렇다고 주류페미를 내치자니 여성당원의 절반이상이 빠져나갈텐데 답없구요...

결국 눈감지 못한게 존나 실수고. 진보고 약자편에 서는것 좋아해서 좋아하는 당이였지만 

(개인적으론 존나 유시민 빠돌이 이기도 하고)

약한해서 세불리려고 이런 저런 쓰레기 떠안고 있던거 참고 있던것도 터졌고 

그거 쓰레기좀 떠안았다고 제식구 감싸기 하다가 병크 터트리는것도 못보겠네요. 

그거 다 포용할래면 눈 딱감고 정치적 리더쉽으로 밑에 주류패미 닥치게 하고 눈감았어야 했는데 애들 징징댄다고 손들어준거에서

정치력이 다보였다고 생각되네요. 

여튼 탈당했고 그냥 지지당 없고 유시민 아재 신간 나오면 사인회나했음 좋겠네요... 

[막요레]

결국 이것도 친목질의 폐해죠.

[Lifeisbeaten]

처음부터 메갈이 한국 주류 페미라고 말했던 제입장에선 사실 정의당이 왜 저런소리 하는지 다 알고 있었는데... 그래도 어떻게 정의당의 원래 당론에서 부각되는 평론만 썻길래 그래 여기서만 멈춰라 했었는데 메카 인터뷰 보고 정떨어짐.. 어휴....

[인꾸르]

비비던 언론이나 당의 적나라한 속살을 봐서 충격적이네요...아님 내가 변해서 '진보의 사고방식'을 못받아들이는건지.

[Lifeisbeaten]

어느정도 모양새를 짐작하던 저한테도 이번 사건은 꽤 진절 머리 납니다.
진보의 사고 방식이랄 것도 없어요.
한국 주류 페미니즘 자체의 문제를 정의당이 세를 불리려고 페미세력을 흡수했다가 체한거죠머...
진보라는 이름아래서 포지션때문에 쓰레기를 떠안은것도 있고.. 복잡하지만 여튼 저는 실망했고 떠나는걸로 결론이 나네요.

[game_madness]

아뇨. 이건 왜곡되고 유리한 사실로만 덮은 추잡한 모습의 진보일 뿐입니다. 좀 과격하게 말하자면

속지마 메갈련이야!!

[Lifeisbeaten]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동과 날조로 승부해야 되는겁니까? ㅋㅋㅋㅋㅋㅋ

여튼 생각하기 나름인것 같네요.

개인적으론 주류페미니즘의 문제점에 대해서 이미 진즉에 잘 알고 있었고 정의당의 당원이 될때도

그 세력중 상당부분이 정의 당에 포진해 있던걸 알았던 저로써는 유리한 사실로만 덮은 이야기라고는 할수 없네요.

제가 보기엔 상당부분 진보라는 이름아래서 어쩔수 없는 것들도 꽤 있었거든요.

여튼 본론적으로 이게 단순히 서브컬처계의 메밍아웃 작가계와 vs 반 메갈 독자 정서로 끝나지 않고

한국 페미니즘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썩은 몸뚱아리를 쳐낼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게 바람이네요.

[불타는 쿠마]

유시민씨가 썰전에서 한번 다뤄줫으면 좋겟음..

[Lifeisbeaten]

유수진씨까지 언급되고 있는 마당에 그러긴 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아지면 원론적인 이야기만 하다가 끝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