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아주 개인적으로 배달 어플 나왔을 때. 2023.03.21 PM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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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개인적으로 배달 어플 나왔을 때 부터 지금 까지 사용 하지 않았는데


이유는 명확했음. 없는 유통 과정이 새로 생기기 때문임. 


지금은 할인해서 싸게 팔고 어쩌고 저쩌고 해도 결과적으로 이 유통 단계가 생김으로 해서


입점에 광고에 대한 돈을 받고 또한 중계료에 대한 수수료를 받아서 장사를 할꺼란 게 너무 뻔히 보였으니까. 


결과적으로 그 비용은 소비자에게 점주에게 생길꺼란게 너무 당연했기 때문에 안썻음. 




최근 배달 관련 이슈들(각종 사건 사고, 배달 vs 포장 등등) 보고 있으면 


배달업체/배달부 와 가게를 연결해주는 콜 시스템 정도의 필요는 명백한데 이걸 이유로 


배달 어플이 생긴거 자체가 문제이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듬. 



거대해진 사업구조를 잘라내고 기능을 축소 하고 가볍게 해서 수익구조를 개선하는게 나을지도 라는 생각을 함.

댓글 : 9 개
배달앱을 여태 써본적이 없는.ㅋ
배달앱은 중개수수료 상한선 확 낮추고 산와머니 급으로 두들겨 패야 합니다.
배달앱 수수료도 그렇고 좋게 평가하는 편이 아니다보니
배달앱으로 근처 식당 검색만하고 전화해서 포장주문 정도로만 씁니다.
결재는 매장 포스기에 하구요
그러니까 독일 기업이 5조원에 사갔죠 ㅋㅋ
한참 유행하기 시작할때, 변형된 형태의 착취 시스템이라고 평가했더니 사람들이 뭐라 하더군요. 그런데 맞거든요. 일은 식당이 하고 돈은 플랫폼 즉 중개업체가 버는.
배달어플 처음 나오고 쿠폰 대량으로 뿌리고 좋다고 사람들 많이 애용했죠.
전 써보진 않았지만..
중개가 나쁜건 아닙니다
없던 유통과정을 만드는건 오히려 대단히 좋은 방향입니다

중개수수료를 과하게 뜯어서 시장경제가 무너지는게 나쁜거죠
중국집, 치킨, 피자, 족발 정도만 배달되었던 생태계가 확장되었잖아요
배달 어플이 생긴 시점이 배달 업무를 매장이 자체 소화 하던것에서 음식점 - 지역 배달 전문인 연합체 의 형태로 분리/아웃소싱화 되던 시점이였습니다.
때문에 음식점 - 배달 간의 콜 시스템은 존재 하는게 맞았다. 라고 말한 겁니다.
배달 어플때문에 생태계 확장이 된게 아니라 확장중에 끼어들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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