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소개팅 2번째 보고 까이고 나서

기분도 꿀꿀한게 뭘 할까 하다가 건축학 개론을 봄. 처음 봄.

밈때문에 납득이 비벼 장면이랑 국민 첫사랑 수지 이라는 문구 말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봄. 

달달했다가 썼다가 했음. 

싱숭생숭 하던 마음에서 감정적인 부분을 크게 자극 하고 나니 좀 편안해짐...

한줄평: 오래된 꿀은 끝에 조금 쓴맛이 난다고 한다.

PS 아 이제 건축학개론 안본 뇌는 팔 수 없게 돼버렷네요. 

[ZioMatrix]

여사친에게 코디좀 부탁하고 나가보시길... 그리고 대화하는 방법두요...

도움엄청 됩니다.

그리고 평균 성공률이 5%라고 합니다. 20번 소개팅하면 한명과 엮인다는 얘기
포기하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ThisisTrue]

오 맞아여. 레알 잘생기거나 스펙이 우월하지 아니하는한, 많이하면 된다더군요 ㅎㅎ

[カオナシ]

꿀꿀할게 뭐있습니까 소개팅은 그냥 하루 같이 놀고 헤어지는게 다입니다 ㅎ
그러다 또 놀고 싶으면 만나는거에용

[DrWHO]

한 두번의 만남도 소중하죠.
결혼을 매일 만나는 소개팅이라고 해도, 결국은 이별이 오는 것이죠.
다시 그 만남이 있던, 또 다른 만남이 있던, 그 순간을 충실하게 보내는 것이 좋은 것 같네요.